< 실은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다시 복사해서 붙입니다>
벌써 시작한지 2 년이 넘어가고 (3 년인가??) 있는 민트영어와의 인연.
처음엔 미국인 선생님이었고 그만 두시면서 그 뒤 다른 선생님과 몇 달 했고 그 뒤 지금의 Apryl 선생님과 하루 한번씩 전화영어를 10 분 씩하고 있다.
이번에 단체로 필리핀의 사무실에서 한국으로 선물을 보내와서 받을 (보내주면서 보냈다고 알려줬었음) 사람들이 각각 주소를 적어 다시 보내면 한국 사무실에서 다시 택배로 개인에게 보내주었다.
오늘 드디어 그 선물들을 받았다.
책을 보냈다고 했었다.
읽은 책이라 새 것이 아니지만 좋아하는 책이라 했다.
Gone with the wind 였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니까 보내준 정성이 고맙다.
그런데 그 것 뿐이 아니고 피넛버터 한 통도 함께 보냈다.
남편이 좋아하니 잘됐다 싶었는데 상자를 버리려고 보니 묵직해서 살펴보니 비닐 포장에 과자들이 들어있다. 점심을 배불리 먹은 상태 였지만 궁금한 마음에 일단 하나 먹어보고 찾아봤다.
polvoron
이건 필리핀 디저트라고 한다.
바스라지기 쉬운 쿠키같은 것인데 밀가루보다 가루 우유를 쓴 것 같은 느낌이랄까, 부드럽고 달콤한데 밀가루보다 씹히는 맛이 적고 입에서 녹는 느낌이다.
처음엔 말랑한 것인줄 알고 캬라멜인줄 알았다.
맛있어서 그냥 네 개를 먹어버렸다.
보답으로 뭘 해줘야할지 고민이다.
좀 행복하다...
첫댓글 블로그 내용 복사해서 그런지 사진이 깨져서 나와요
사진 첨부해주시면 포인트 많이 드릴께요♡
그러네요. 다 안보이네요. 다시 올립니다.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민트아이디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담주에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 해 드립니다. ^^
민트 아이디 eyeyoung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