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근사한 설빔을 받았다.
장나라는 28일 아버지 주호성씨로부터 전용 연습실 겸 녹음실을 선물받고 입이 귀에 걸렸다.주호성씨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연기연습실 `액터스 클리닉` 안에 장나라를 위해 녹음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 조만간 조촐하게 스튜디오 오픈식을 갖기로 한 장나라는 "앞으로는 노래 연습을 하면서 녹음을 해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 `장나라 전용 스튜디오'에서는 영화 '오 해피데이'의 주제가 작업을 할 계획.장나라는 자신이 받은 설빔에 보답하기 위해 28일 서울 시내 고아원 대여섯군데에 자신의 사진집과 시루떡 한말씩을 보냈다.
또 다음달 2일부터 필리핀 칼루칸 마을에서 예정된 `나라사랑의 지구촌 사랑 여행`을 앞두고 현지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1만달러(약 1200만원)를 내놨다.바쁜 활동 틈틈이 손큰 선행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는 장나라는 지난 4월 중순 SBS TV `명랑소녀 성공기`의 출연료 전액 4000만원을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