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센은 프랑스 수학자 메르센(Marin Mersenne, 1588~1648)의 이름을 딴 것이다. 메르센 수에서 3, 7, 31 등과 같이 특히 소수인 것을 메르센 소수라고 하는데, 메르센 수가 메르센 소수가 되기 위해서는 2의 지수인 n이 소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르센 소수는 몇 년에 하나씩 발견되다가 최근에는 거의 매년 하나씩 새로 발견되고 있다.
2003년 10월에 발견된 40번째 메르센 소수 M20996011=220996011-1는 2GHz의 펜티엄 4 컴퓨터를 19일 동안 가동하여 찾았다.
2004년 6월에 발견된 41번째 메르센 소수 M24036583=224036583-1 는 무려 723만 5733 자리의 수로 손으로 쓰는데 6주가 걸리며 수를 쓴 길이는 25km에 달한다고 한다.
2005년 2월에 발견된 42번째 메르센 소수 M25964951=225964951-1는 2.4GHz의 펜티엄 4 컴퓨터를 50일 동안 가동하여 찾았다.
2005년 12월에 쿠퍼(Cooper, Curtis) 교수팀에 의해 발견된 43번째 메르센 소수 M30402457=230402457-1 는 915만 2052자리의 수이다. 쿠퍼 교수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06년 9월에 44번째 메르센 소수 M32582657=232582657-1 을 또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