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성주간(1~7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여성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훌륭한 어머니 등 경기도여성상 수상자 5명을 비롯 여성주간 유공자 29명,
양성평등 포스터 공모 수상자 4명 등 모두 3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여성의 현실적인 삶의 문제들을 수다와 춤, 노래와 영상으로 풀어낸
‘수다콘서트’를 펼치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도내 초·중·고생들이 그린
양성평등 포스터공모 우수작 20점이 전시된다. 이에 앞서 도는 3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여성 정치참여 확대 전략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4일에는 ‘가족의 행복증진과 경기도 가족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갖는다. 4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은 경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곳에서 여성성공창업전략,
손에 잡히는 재테크 특강 및 여성유망직종 전시회 등을 열고
수원역(4일)과 안양역(6일), 일산 호수공원(8일) 등지에서 ‘지역순회 이주여성 거리문화 캠페인’도 벌인다. 또 19일과 21일 이틀간 남양주시청 회의실과 도여성회관 강당에서 평등가정 열린가정 순회강연을 갖고
거리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한 외국여성들이 6일 수원 화성행궁을 방문,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경기도국악당에서
‘한국의 미 Wedding’을 관람한다. 9일에는 이주여성, 이민자가족 등 150명이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이주여성 한마당축제를 열고
이 일대를 돌며 거리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도는 이 기간 경기도립박물관 등 문화시설 22곳을 도내 여성들에게 무료로 개방,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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