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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비 갠 후 햇살 가득한 날,
고택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또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논에서 일하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신 아주머니의 모습도 담아보고...
퇴계 이황의 묘소랍니다. 사실 저 묘가 맞는지는 바로 앞까지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꼭 유적지가 아니더라도 안동에는 고택이 정말 많습니다.
이육사는 누군가요? 문학에는 취미가 없는지라... 어디서 들어본것 같기는 한데... 아~~ 무식해라...ㅋㅋ 유명한 사람이겠죠?ㅋㅋ
제가 향하는 길은 예던길입니다.^^
언덕을 오르던 길에 잠시 쉬면서 볼 일도 좀 보고...ㅋㅋ
셀카도 찍어가며...
퇴계 이황이 걸었다는 퇴계오솔길 방향으로 향합니다.
문타리님과 접선하기로한 단천교에 도착했습니다.
10여분쯤 기다렸을까요? 택시 한 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문타리님이 아주 먼 길을 오셨습니다. 택시비가 무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안동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까지 오셨습니다. 교통 편이 아주 아주 안좋습니다.ㅠㅜ
다시 한 번 짐 정리를 하고...
또 다시 길을 나섭니다.
이번에 가야할 곳은 가송리 예던길... 사진 속 그곳입니다. 이제 1.8km 남았답니다. 그런데...ㅠㅜ 산을 넘고 헤메고 헤메었답니다.ㅠㅜ
산 길을 헤매다 드디어 야영지까지 150m 남았다는 사인입니다.흑흑...
시간은 9시가 다 되었고... 서둘러 야영지를 구축합니다.
늦은 저녁 식사도 하고... 피곤했는지 금방 곯아떨어졌습니다.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 밖으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푸르름이 덜 해서 별루인가요?ㅋㅋ
밖으로 기어나와 사진 몇 장을 또 찍어봅니다. 알락 그린색은 은근히 이쁘다는 생각입니다. 잘 선택한것 같아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줄기...
그 낙동강 줄기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농암종택이 보이는 전망대 위에서...
헝그리백패커 캐간지똥오빠와...
그냥 백패커 문타리님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농암종택 구경을 좀 해볼까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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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지원조 문탈님 없으면 안되는군유? ㅋㅋㅋ 울 대장님이 월매나 심심했을까유? ㅠ.ㅜ
딱 하루 외롭고 심심하고 좋았습니다. 딱 하루만...ㅋㅋ
오호~~전망죽이는곳에서 하루묵으셨군요~~ 정말이지..울나라는 어느곳이던간에 그림이 나오는군요~~ㅎㅎ
제가 좋은 곳으로 찾아다니는 건 아닐까요?ㅋㅋ
간지님과문타리님의관계가궁금합니다 혹시한이불덮고자는사이인가요 매우궁금????!
어머!! 설마요~~ 문탈님도 텐트 가져 가셨겠죠~~ㅋㅋ
같이 이불은 안덮구요, 같은 텐트에서 다른 침낭 덮고 자는 사이입니다.ㅋㅋ
평일날 다니시는 군요???? 맞나.. 저도 평일날만....
근데 옆에 계신분 여자분?? ...
죄송!!! 눈이 나빠서...
ㅋㅋㅋ 3월 2일 하루 월차 썼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담에 가셔야죠. 상상만 하지 마시고, 구경 가자구욧~~^^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알락은 레드죠 ^^
알락은 레드...진리죠~~ㅎㅎ
정말 호빗에 비춰보면...
알락 아니고 ..................................................무정이 답이죠 ㅋㅋㅋ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전 자연과 잘 어울리는 그린색이 더 좋아요~~^^
정말이지.. 안다닌데가 없으시네요.. 부럽삼돠~ ㅎ
아직 안다닌 데 많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