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2.7.21(토)~22(일) 15:10~15:47(24시간37분).
어디서: 덕유산환종주(56km).
누구랑: J3클럽회원 50여명.
토요일 오후부터 산행이라니 서울에서 갈때부터 마음은 여유롭습니다.
거리도 56km.
그쯤이야...
수도권 전세버스 차량 공지 올렸는데 호응이 많지 않습니다.
가끔씩 같이 산행하는 산친구.술친구의 15인승 봉고로 확정하고 공지 하였는데
산행전 2~3일 사이 인원이 배로 늘었습니다.
그래도 12명까지는 봉고에 타겠지 했는데
금요일 밤에 봉고 기사 폰.
"오후에 카페에 들어가 봤더니 인원이 12명이네,
급하게 25인승 카운티버스로 수배해서 차량 바꿨으니까 형이 알아서 전세비 더 줘"
버스기사랑 통화 하여 50만원으로...
봉고기사 친구가 넘 고맙고 덕분에 편하게 잘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10시에 사당역에 간다니까 모처럼 여유만만...
40분쯤 일찍 도착하여
이것 저것 챙기는데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버스에서 이런저련 얘기로 낮잠도 못자고 산행들머리에 도착합니다.
간밤에 급하게 변경되어 이용하게 된 25인승 카운디버스 롱바디.
일반 25인승보단 조금 길어 좌석 간격이 넓어 편했습니다.
산행준비 하고 타지부 차량 기다리는 수도권 회원님들.
갑짜기 "짠" 하고 줄리님이 나타났습니다.
예전보다 근수가 좀 더 나가는듯... ㅎ
반가운 맘에 기념사진 남깁니다.
부산지부 전세버스 도착하였습니다.
인사 나누고 단체 증명사진 한장 박고...
산행 시작합니다.
호라이소리산에 올랐습니다.
처음부터 만만치가 않습니다.
호음이라
많이 마시라는 뜻인줄 알았더니
호랑이소리라네요.
이제부터 봉우리 답사 돕니다.
누군가 묻습니다.
"어느산 갔다 왔냐"고
"여러개 산을 돌아 다니니 딱히 어느산이라고 못하고 제일 큰산이 덕유산"
뭐 이런식입니다.
인제님.
후다닥지부장님 입 찟어집니다.
과일 미네랄 뜸뿍 충전합니다.
방장님, 젋은미소대장님 "고맙심데이~".
"와 이리 좋노?"
모처럼 수박파티 기념합니다.
칡목재로 내려서는 회원님들.
첫번째 코 빠지는 갈미봉.
항상 즐거운 마인드님과 수안님.
백암봉 도착하였습니다.
선두로 뛰어갔던 호연대장님과 몇분이 누워 쉬고 있습니다.
울통불퉁 바위 투성이라
동엽령에 가서 쉬려고 바로 통과 합니다.
동엽령에서
햇반과 고추참치통조림으로 식사하고
또 갑니다.
식수 보충하고
취사장에 누워 깜빡 잠들었다 깨어나 출발하니
이젠 4명이 일행이 되었습니다.
비는 내리고
삿갓봉 정상석 앞에 타프와 텐트가 쳐져 있어
사진만 찍고 바로 통과 합니다.
남덕유산은 항상 바람불고 춥고
밤안개인지 구름인지...
남령 가는길에 알바 30분 정도 하고
되돌아 오니 이런 이정표가 있습니다.
뒷면은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아
모르고 지나쳤더랬습니다.
남령.
산수국.
잘라진 월봉산 정상석 붙들고...
자주 길동무 되어주는 왕포나님.
내려 갈땐 발이 보이지 않는 희야님.
보스톤대장님의 산경표가 애 많이 썼습니다.
날머리에서 길 찾느라 30분쯤 알바하고
회원 한분이 반갑게 맞아준 날머리 바로위의 팔각정입니다.
호연대장님.
수승대 물살이 넘 쉬원합니다.
마지막 날머리를 함께한 회원님들.
이젠 부어? 마셔?
가볍게 생각하기엔 절대 녹녹치 않은 덕유 환종주길.
더위와 간간이 내리는 보슬비에
뛰어난 산행능력을 보이는 선두조 산우님들 쫓아 다니느라
죽을 지경이었는데
그래도 술한잔 기울일땐 더없이 기분 짱~입니다.
뒷풀이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얼떨결에 돌아본 덕유 환종주였습니다.
"언제 또 올일 있겠나?"
"모르지!"
함께 한 산우님들 덕분에
산행길이 즐겁고
또 추억의 한페이지가 장식 됩니다.
덕유산호나종주 완주하신걸 축하드립니다.
무더위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흐리고 간간히 비도 내리고 하여 견딜만 했습니다~~
지부장님은 산행보다 유유자적 신선놀이 같은 모습입니다.
제가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종주 축하드리구요 집안일 대충 정리되어 좋은 산행기로 보답할게요
아드님 잘 치료 하고
담엔 방장님의 시그널 보며 길찾아 가는걸 그려 봅니다~~
역시 지부장님은 대단하십니다. 젊은친구들 보다 빠르게 산행을 마쳤군요!
까칠한 덕유환종주 멋지게 즐기심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좋은산행 하십시요!
노송형님이 참여 하기에 이번에 같이 하기를 기대했는데...
잘 지내시죠?
지부장님 마지막 정안님과 손잡고 함께하자던 약속을 져버려 죄송합니다유
마지막 수승대가는길이 어찌나도 지루하던지유
그냥 내빼버렸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생음악감상을 놓쳤네요
지부장님 오랜시간 같이하여 매우 즐거웠습니다
완주축하드리고요
도저히 따라 갈수 없어
약속 자체를 잊었습니다.
담에도 오래도록 같이 걷고 싶습니다.
까대장님 후기를 보면서 거기를 못간게 통탄 스럽습니다....... 스케줄은 그냥....... 약간의 겁도
하산주는 종주에 완성 맞지요... ㅎㅎ
같이 갔으면 하산주도 더욱 맛있었겠지?
까마귀지부장님 덕유환종주길 수고많으셧습니다.
거리에 비하여 난이도가 꽤높은 코스같습니다 몸 잘추스르시기 바랍니다.
그게 좀 까칠하기는 해도 그냥 할만 합니다 ㅎㅎ
지부장님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간간히 같이 걸었었는데..
빠른 완주 춛하드리고요..
담에 또 뵙죠..
앞만 보고 걷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현성산 구경 잘 하섰으니 담엔 그 옆길도 구경 함 하이소~~
까마귀님 수고하셨습니다
더운여름 잘 보내십시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좀 아쉽지만 산이야 늘 그자리에 있으니...
가을에 영알실크길 같이 걷기를 기대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점점 쉬워질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봅니다.ㅎㅎㅎ
쉽고 어렵고가 어디 있겠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고 걷는거지 ㅎㅎ
지부장님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만이네요... 가을 실크길에서 얼굴 함 봅시다~~
지부장님 리플 단다는것이 깜빡하고 건너 갔었네요... 이렇게 삽니다.^^
더우신 여름날 선두거룹에 골인하시니 .. 체력유지를 어떻게 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덕유산 환종주 완주 축하하옵니다.
선두 그룹이 기다려 주어 겨우 따라다닌 겁니다 ㅎㅎ
까칠한 덕유환종주 간간히 알바도 하시고도 좋은 기록으로 들어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수도권지부회원들까지 챙기오신다고 더더욱 수고하셨습니다
워낙 출중한 선수들과 걸으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여유로운 산행 넘 부럽습니다.
저는 언쩨쯤 함 따라 나서보나..꿈같기만 합니다.ㅎ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고, 늘 즐거운 산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늘 날머리에 기다리고 있는 신진대사원활수가 있어
즐거운 맘으로 걷습니다.
담엔 줄리님과 나란히 걸어보고 싶습니다~~
만나면 무지 반가운분
담 산행에서도 또 뵙기를 바라며
까칠한 덕유환종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넘 내달리시니 걷는것으로 모자라 택시까지 ㅎㅎ
담에 또 만납시다~~
지부장님, 후미에서 천천히 진행한다고 하드니... 씽 가버리면 어쩐대유... 넘 달리시니,,,더운날에 알바 하시죠...ㅋㅋㅋ
올만에 얼굴봐 좋았습니다... 더운날에 건강 잘 챙기시이소마..... 분당에서 老 松
지부장님께서 일찌감치 차량수배를 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지부 전용버스를 마련하기 전까지 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