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의 2012년은 학교이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해였다. 힘차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12월 2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족운동회로 참빛가족이
함께하는 화이팅의 축제가 열렸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특별한 오프닝을 준비하느라 몇일간 계획하고, 녹음, 편집
까지 각자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이디어제공에 선영샘. 전체콘티와 녹음과 편집에 광천샘. 성우에 태일샘.
학생들 순서지원에 교감샘. 사진촬영과 음향에 진영샘. 총진행에 주현샘...
주인공인 참빛학생들과 함께 최강 참빛팀이 구성되었다.
오프닝 내용은 이렇다 ~~ 장수동 후문에 위치한 소문난 참빛카페의 하루
를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카페 매니저 주현샘이 아이돌을 무색케 할 만한
댄스로 입장하는 바람에 체육관안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참빛축제에 최고로 맛있는 커피를 50잔 주문받아 신바람이 난 참빛 바리스타
들이 커피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개인 줄넘기를 통해 원두를 볶아내고 있다.
합심하여 짝 줄넘기로 좀 더 많은 양을 볶아 나간다
더 많은 양을 볶아내기 위해 단체 줄넘기로 힘을 합한다.
좀 더 특별한 맛을 살리기 위해 색다른 원두를 정성스럽게 별도로 볶아낸다
(광진이를 배려한 특별기획이다 ㅎㅎ )
이제는 잘 볶은 원두를 갈아 내야할 차례다. 인라인과 엑슬라이더로 힘차게
체육관 전체를 신나게 달리고 있다.
골고루 잘 갈아내기 위해 구성된 엑슬라이더팀의 지그재그 행렬이다.
따뜻하게 준비된 커피를 외발자전거로 매니저가 맛을 볼 수 있게 가져오고
있는 중이다.
매니저가 엄지를 높이들고 "최고" 라고 맛을 평가했다.
이제 배달을 담당한 1학년들이 바쁜 시간이 되었다. 양손에 커피를 들고
관람하는 부모님들께 부지런히 배달을 하고 있다.
배달을 마치고 모두 한 마음으로 기차행진 후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낼
시간이다.
장애물을 잘 통과하는 1학년들~~
난이도가 높은 두 개의 장애물과 유니바 뛰어넘기에 도전!
배달을 마치고 한숨 돌리려는 참빛카페에 또 다시 100잔의 주문이 들어오자
"대박"을 외치며 참빛의 모든 바리스타들이 총 동원되었다. 함십하여 그 동안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이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하나되어
멋진 오프닝 무대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는 본격적인 가족 운동회다. 아빠가 엄마를 안고가서 풍선을 터트리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으로 엄마에게 드리는 행복게임이다.
업고가도, 안고가도, 빨리 도착하면 승리다.
다음은 가족게임으로 온 가족이 합심하여 반환점 돌아오기 게임이다.
이긴팀에 상품과 MVP상품이 있어 가족협력이 필수다.
다음은 효도게임으로 엄마를 씽씽카에 태우고 달려오는 게임이다.
엄마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이다.
엄마키를 훌쩍 넘긴 아들.. 힘차게 달린다.
젓 먹던 힘까지 다해 달려간다~~
엄마 대신 아빠를 태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스피드를 내는 가족게임이다.
열심히 달려가는 청군~~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뒤늦게 합류하신 아빠와 멋지게 한 팀이 된 홍팀~~
다음은 전체 릴레이로 터널통과 게임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빠 계주다. 우리 아빠들의 엄청난 스피드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얼마나 빨리 달리시는지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청군, 홍군 응원전이 한창이다.
아빠계주로 한바탕 환호성이 가득했는데 이번에는 엄마 줄다리기 순서다.
딸들까지 합류하여 체육관안이 들썩일 정도로 힘을 겨루었다.
마지막 순서인 0 ,X 게임이다. 빨강속옷을 꼭 입고 오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황당했지만 참빛의 행복을 위해 이 정도 미션은 당연히 ..ㅎㅎ
진행자의 예상대로 거의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모습 스케치다.
2012년 한 해 부모회장을 맡으셔서 어느 해 보다 많은 수고를 해주신
경준아빠와 엄마 ~~
올 한해 많이 성장한 아들로 환한 얼굴을 자주 보게된 승엽엄마와 아빠 ~~
어느새 많이 큰 온유와 선희샘 ~~
항상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한결엄마와 아빠 ~~
오늘의 최고상을 받은 경진엄마와 예쁜 딸.. 부상은 외식상품권^^
화사한 미소가 너무 예쁜 재운엄마 ~~ 아빠는 오시는 중 ....
아들 모습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민재엄마 ~~
너무 귀여운 쌍둥이 못지않게 넘 귀여우신(죄송) 둥이 엄마와 아빠 ~~
2013년도 자모회를 이끌어 가실 광진엄마와 아빠 ~~
자모회 총무로는 모든 일처리와 섬김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현수맘이
2년 연임하게 되었다.
2013년도 부모회 총무로 수고해 주실 수연아빠와 엄마 ~~
2012년 자모회장으로 너무 많이 수고하신 흥채엄마와, 2013년 부모회장을
맡아 학교발전에 힘 써주실 흥채아빠 ~~
우리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고, 아이들과 더 많은 행복을 누리며, 나누는 참빛
가족이 되기를 소망한다. 새롭게 펼쳐질 2013년을 기대하며 모두 화이팅!!
첫댓글 칼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독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행복했던 순간들을 칼럼으로 다시 보면 그 날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때에도 칼럼을 보면 행사에 참석한 것과 같은 상세하면서 아름다운 글에 감동합니다.
2013년에도 감동이 있고 행복이 넘치는 칼럼을 기다립니다.
애독자 올림.
와~~우~~대표님이 칼럼의 애독자시라니... 대단한 영광입니당~~^^
저도 독자중한명입니다^^글을 읽으면서 입가에번지는 미소....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기억에남는 12년마무리를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또 시작될 한 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엔돌핀이 마구생성됩니다~
선생님들 싸랑해용♥♥
그날 생각만해도 웃음이 번집니다.^^
정말 많이 즐거웠어요 .오랜만에 뛰고 응원하고 웃고..그안에서 울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느끼고..
교장샘 칼럼으로 보니 더 재미납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학교 즐거운학교 또 그안에서 큰 성장있는 학교가 되길 바래봅니다.
2013년 화이팅!!!입니다 ~~~
재미있는 장면들이 무척 많은데 ... 카메라가 스피드한 순간포착에 영~~ 협조를 안해주어 올릴수가 없어서 아쉽기만 합니다. 새해 좋은 카메라로 바꿀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용!!
이렇게 좋은 사진을 보니 체육대회 영상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데요 선생님 사진 실력 최고 입니다
우리 식구들 너무나 대단하고 엄마들의 궁금증
을 한방에 날려 주셨습니다
선생님 2013년 친구의성장에 한번 더 기대가 됩니다
건강하셔서 우리곁에 늘 함께 해주실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