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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실전모드였다. 조금 격렬하긴 했지만 그런게 농구의 참맛 아니겠어? 역시 우리끼리해야 잼있다니까.. 게시판에서 우리끼리 넘버원 경쟁 어쩌고 했으나 98 엄지에게 제압당함
김태정:****
머 플레이만 보자면 별다섯이 아깝지 않지만, 경기중간중간 감정섞인 몸동작과 언변으로 별하나를 깍아 먹음. 밀치기 골밑샷, 겁주기 레이업등 특유의 공격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안성준의 외곽에 힘입어 편하게 경기함.. 그를 막기위해서 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수 밖에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함
안세하:****
평소 기복없는 만점 플레이를 보이던 그였으나... 발목부상과 함께 이날 최고 스타플레이어 '엄지'와 김태정을 번갈아 수비하면서 공격에 집중도가 떨어진 양상이였다. 태정이는 그러려니 해도 아무래도 엄지와의 매치업에서 충격이 큰듯 보임..
엄지(안성준):*****************
이날 파란의 주인공이자 차세대 에이스 대열에 합류!!!! 그의 플레이는 '폭발!!!' '작렬!!!!' 이란 단어가 딱맞는 듯 했다. 안세하, 한종희 매치업에서 모두 높은 득점력을 과시하며 그동안 농구좀 한다고 깝쭉대던 선배이하 동료들을 머쓱케하였다. 농구가 끝난후에 눈물을 글썽이며 ' 어제 하루종일 토하고 설사해서, 오늘 몸이 너무 안좋아요~~' 라는 발언으로 좌중을 다시한번 뻘줌하게 함.
김양헌:***
역시나 그....... 약간 수비에 신경을 쓰나 싶더니 공격도 수비도 무난(?)히 했다. 외곽은 시도횟수가 적어서 컨디션을 회복에 문제가 있는듯 했다. 마지막 4쿼터 짜리 경기에선 동료들과 의 호흡을 맞추며 팀플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음
한종희:****
(자칭)넘버원 가드.... 하지만 같은 팀의 동료들이 그의 패스를 이용하기 보단 자신의 개인플레이에 주력하자 심사가 꼬이고 베알이 뒤틀려서 자신도 개인플레이에 주력, 하지만 득점면에서 착실했음. 후반들어 안세하와의 컷인 플레이를 종종시도하며(패스를 받는 입장으로) 안세하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줌.
에아(한규석):***
부상중이라는 핸디켑으로 출전, 하지만 저번 보단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패스도 살아나고 머리도 무난하게 뽑혔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상대팀의 경계를 느슨하게 한뒤 경기에선 졸라 잘 뛰어 수비하는 이를 당화케하였다. 저번부터 기대했던 날씬 레이업은 한건지 안한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날씬하건 틀림없다.
한종희 후배(이름도 나이도 전혀 정보가 없음):****
케이씨씨의 추승균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보임, 리바운드, 외곽, 골밑에서 고른 공헌도를 보이며 조용히 강했다. 물론 매치업이 김정근과 김양헌이였다는 점이 그에게 좀더 편한함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김정근:**
외곽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자신이 왜 농구장에 있는지 의미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 골밑득점에 주력하려했으나 쉬운 득점을 많이 실수하며 한종희의 타박을 들음. 레이업시도시 상대편 김태정에게 졸라 쿠사리 먹음. 수비에 있어서도 이름도 모르는 한종희 후배를 자주 놓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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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농구할때 저도 껴주셈~
장턱은 수비집중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야 한다.. 졸든은 안타까웠지만 '장턱의 수비에 걸려' 충분히 그 기량(머리뽑아슛)을 발휘했다. 안성준이가 그렇게 펄펄 날지 않았더라면 태정의 우람한 공격도 무모했을 것이다. 으~~~ 다시해 다시!~
코트에 욕이 난무하는 팀 고공침투..
한때 회계과 에이스로 인정받았던 이 몸...다음에는 엄지를 꺾고 최고의 자리를 되찾을 것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야 난 환자야~~~
난 살빼서 한종희의 에이스 가드 자리를 빼앗을꺼야~~~엄지도 내가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