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발달을 돕기 위한 단계별 운동법
12개월~15개월 ●● 혼자 서고,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시기이다. 보행 연습 기구를 통해 균형성을 길러주며 도움을 주어 걷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또한 부드럽게 안을 수 있는 장난감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15개월~18개월 ●● 걸음새가 훨씬 자연스러워지며 혼자 걸을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스스로 유아용 포크 사용을 시작해 보도록 하며, 눈으로 공을 보며 차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성인이 쌓아 올린 후 유아가 무너뜨릴 수 있는 블록이나 쉽게 끼워 맞추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 18개월~24개월 ●● 한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며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뛸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혼자서 책장을 넘기도록 하며 유아용 농구 골대에 공을 넣는 운동이 좋다. 특히 이 시기에 혼자서 양말과 신발을 벗고 이 닦는 연습을 시켜 보는 것은 소근육의 발달 외에도 올바른 생활 습관까지 길러 줄 수 있다. 유아용 가위를 이용해 자르기를 하거나 간단한 퍼즐을 맞추거나 도형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발달에 도움이된다. 만 2살●● 잘 뛰고 계단을 혼자 오르내리며 끊임 없이 움직이는 시기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단추를 풀고 혼자서 미끄럼틀을 타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세 발 자전거나 유사한 페달이 있는 장난감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 만 3살●● 한쪽 발로 잠깐 설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그네타기’,‘ 기어 올라가기’등을 통해 대근육의 발달 외에도 손가락으로‘그림 그리기’‘블록 조립’등을 통해 소근육의 발달을 도모한다. 만 4살●● 숫자, 글씨 등을 따라 쓰거나‘그림 그리기’등을 통해 소근육의 발달을 도모한다. 음악을 틀어주고 박자에 맞추어 손발을 움직이며, 춤을 추도록 유도하는 것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 만 5살~6살●● 한 발을 번갈아 올리고 뛰는 것이 가능한 시기이다. 친구들과 어울려서‘스케이트’,‘ 공 놀이’등의 단체 운동 및‘줄넘기’, ‘자전거’등을 통해 지금까지 운동 능력 뿐 아니라 사회성을 길러 주도록 한다.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스트레칭법 | |
이밖에도 올바른 스트레칭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뼈를 둘러싼 근육에 자극을 주어 성장을 도우며, 건강한 신체기관의 발달 및 안정된 행동습관 및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다만 한 동작을 할 때는 5초 이상 유지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상 시키거나 몸에 반동을 주면 아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편식이 없는 균형 있는 식사!
유아기는 생후 일년간의 빠른 성장 이후 성장속도가 완만해 지는 시기로 신체기능의 조절 및 사회인지 능력이 발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식품 섭취는 굉장히 중요한데 특히 철분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로서 성장이 빠른 유아기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다. 균형 있는 식사란 5대 영양소 즉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질을 골고루 먹는 것이다. 유아기의 신체적 발달은 유전적인 영향뿐 아니라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기본적인 식습관이 형성되고 소화 기능의 증가로 성인식에 가까운 식품과 조리법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진전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식품과 식사 경험, 교육이 식습관 형성에 중요하며 유아의 식품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편식, 식욕부진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쉽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앉아 먹는 것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음식의 색깔에 있어서 五色(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은 간, 심, 비, 폐, 신을 포함한 오장육부의 기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유아기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올바른 음식섭취가 필수적인데 그 중 철은 결핍되기 쉬운 미량 영양소 중의 하나로 첩 결핍은 경제 상태와 상관 없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한 보고에 의하면 1~2살 영아의 9%, 청소년기 여자의 11%가 철 결핍성 빈혈로 보고되었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워도, 유아 의 경우에는 3개월간 철분이 함유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 하였을 때 실제로 식습관과 혈액성상에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보통 철분은 동물의 간과 조개에 많이 있으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철분제제로 먹는 것보다 낫다. 또한 철분, 칼슘과 같은 무기질은 흡수가 잘 되게 하기 위하여 비타민 C(과일 및 채소류)를 충분히 같이 섭취하고 엽산이 많은 식품(간, 미나리, 깻잎, 시금치, 과일류, 견과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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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섭취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돕는 식품들
소고기 단백질 공급원 중에서도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품으로 대접 받아온 소고기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한 식품이다. 실제 한의학 서적에서도‘소고기는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고 기혈(氣血)을 보충하며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어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소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영양 면에서 균형을 잘 이루고 있지만, 비타민 A와 C, 섬유질 등이 부족한 게 흠이다. 따라서 채소나 과일을 함께 먹으면 이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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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고등어는‘바다의 보리’라고 불릴 만큼 값이 싸고 구하기 쉬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는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DHA와 EPA가 풍부하고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에도 효과적이어서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한 고등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무기질 성분으로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과 함께 심혈관 질환으로 비롯한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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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대추는 철분 함유량이 11.4~24mg/100g으로 식물성 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철분이 들어 있는 식품이다. 또한 한의학에서 氣血(기혈)을 보해 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사용된다. 생대추는 제주산 귤의 두 배가 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영양식품 으로, 마른 대추 10개와 멥쌀로 죽을 쑤어 수시로 먹이면 빈혈에 효과가 있다. 한의학 서적에서도 그 성질이 따뜻하고 단맛이 나는 약재로써‘대추 달인 물을 마시면 오장(五臟)의 기능을 좋게 한다’고 나와 있으며 실제로 대추죽은 재생 불량성 빈혈,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철 결핍성 빈혈, 과민성 자반증과 같은 질환에 두루 응용될 정도로 철분 섭취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돕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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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시금치는 채소 중 비타민 A, 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채소로 철분, 칼 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란 것일수록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 또한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사포닌 등 질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시금치와 당근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빈혈을 예방하고 위암 발생률이 줄어든 다는 통계도 있다. 실제 한의학 서적에서도‘파채’라 불리는 시금치는 혈액의 생성 을 돕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시금치를 가열해 조 리하면 비타민 C의 30% 이상이 손실되는데 물에 살짝 데쳤을 경우 3%만 파괴된 다고 하니 푹 삶아서 국을 끓여 먹는 것 보다는 데쳐서 나물로 먹는 것이 비타민 C 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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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해산물은 대부분 짠 맛이 배어 있지만 홍합은 유독 싱겁기 때문에‘바다의 담채’, 즉 담백한 채소라 불린다. 또한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까지 한다. 그리고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홍합은 철분, 요오드, 셀레늄 등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에 뼈와 치아건강 에도 좋고 빈혈과 골다공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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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랑받아온 굴은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강장 식품으로 꼽 혀온 음식이다.‘ 바다의 우유’,‘ 바다의 완전식품’으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굴은 단백질 외에 철분과 칼슘이 많고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다. 레몬의 비타민 C는 철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 므로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더욱 좋다. 다만 유아들의 경우 생 굴의 섭취가 힘들 수 있으므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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