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구 우리농생활공동체 42차 회의
◼ 때 : 2016년 11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 곳 : 장승포성당
◼ 참석 13명 : 옥포2, 장승포2, 고현3, 북신4, 본부1(김경옥), 농부1(김홍순 참다래 생산자)
◼ 불참 : 3곳 : 대건, 거제, 태평
1. 시작기도 : 농민을 위한 기도
2. 성경묵상 : 한국 가톨릭 농민회 50년 여정과 고 백남기 동지 삶(강기갑 전 회장글 윤독)
3. 생활나눔 및 활동보고
1) 고현성당 : 새우젓 가격을 내리는 것은 좋으나 미리 공지 필요 함
2) 북신성당 : 미역-세다, 퍼진다.
두부 공급 3주째 연속 무르다, 두부 높이 작음
유정란 껍질 두껍고 좋더라
맷돌 청국장 : 맛이 없음, 밀가루 넣은 느낌, 국물이 뿌옇다.
본부에서 생산지 확인 후 조치토록 하겠다고 함
4. 전 회의록 낭독 : 사무국장이 낭독 함
5. 교구본부 활동보고 및 계획
10월-12월 활동 보고 및 계획을 사무국장이 보고 함
6. 물품소식 : 자료 공유 후 승인 함
7. 안건
1) 열린강좌 평가 건 : 장소, 시간, 맛, 좋았음, 아쉬운 것은 해물 재료 신선도 떨어짐
2) 생활공동체 대표님 현황 공유 및 활동가 교육 일정에 관한 건 : 본당마다 교육 에 관심을 가지자. 아이들 교육과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교육에 관심도를 높이고 본 당 신부님과 의논 후 신청을 하자고 함. 그리고 농민주일 교육 확대를 하자고 함
3) 떡(절편, 떡볶이, 콩시루)평가 : 멥쌀콩시루 떡 좋았지만 공급이 빨리 끝나 아쉽다. 11월 23일 첫 공급한 떡국에 곰팡이 핌, 한번 더 생산지 확인 후 공급시기를 늦추자고 함, 찹쌀재고로 인하여 찹쌀콩시루 떡 판매 확대를 요청 함
8. 공지 및 건의사항
도시생활공동체 정기총회 2017년 1월 16일(월), 월영성당 합니다.
9. 학습 또는 농민회원 이야기(김홍순 실비아, 통고성분회장)
1983년 참다래 농사 시작 함, 태풍이 세게 불었을 때 나무야! 다래야! 꼭 붙잡고 이겨라 기도를 함. 자고 일어나 밭에 가 보니 생명, 식물, 자연의 위대함을 봤다. 유기농 밭이라 지렁이가 굵고 크다. 멧돼지가 내려와 밭을 덤빈다. 그때부터 개 2마리를 키워 멧돼지를 쫓아 준다.
백남기 농민 한분의 죽음이 작은 불씨가 되어 사회를 밝힌 것 같다. 내 할 일 보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다. 나도 촛불을 밝히며 살겠다고 함
주님께서 주신 농사를 짓게 되어 감사한다. 밭은 하느님 보시기에 동산이라 생각한다. 70세까지 하느님 일꾼으로 써 준다면 우리농과 함께 할 것이다. 흙과 살면서 신앙이 농사와 삶을 살고 싶다. “농사철 바쁠 땐 삶이 기도라 했지”하며 머리에 새기며 산다. 농민회에서 실천적인 삶을 체험한다. 흙에서 살아보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 알게 되었다.
10. 신부님 말씀 : 해외농업연수 관계로 말씀 없음
11. 차기모임 : 2017년 3월 27일(월), 고현성당, 10시 30분
12. 마침기도 : 영광송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