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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옳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세네카
그대의 꿈이 한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번도 꿈을 꿔 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에센 바흐
띠리링 문자가 떳다. 오래전에 ooo님께서 주문하신 연말 특별상품 '나이 한살'을 내일 아침에 배송해 드리오니 수취인 확인 바랍니다. 상품의 특성상 반품과 수취 거절은 불가합니다. 만약 수취 거절을 하게되면 그 벌칙으로 사은품 주름살을 부가 상품으로 배송해 드립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본 상품을 버리면 내년에 샘플 10살을 한꺼번에 배송하겠습니다 라는 경고성 안내가 붉은 글자로 쓰여있다. 발송인은 세월이라는 사람이 보낸 문자메시지다. 물론 친구가 어느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보고 너무 재미있고 의미가 있어 보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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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판이 지난 친구들이 모이면 "이 나이 되도록 아무것도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구나......"하면서 뱉는 긴 한숨이 여기저기서굴비처럼 엮어서 주렁주렁 나온다. 세월에 조바심을 하여도 시간은 기다려 주지를 않는다. 오히려 인생의 시간 앞에서 오싹하게 전율을 느낀다. 절친한 초등학교 친구들이 하나 둘씩 지병과 불의의 사고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면 , 남은 인생의 시간은 덤으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덤의 시간이라고 마구 소비할 수도 없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이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의 시간이다. "산자와 죽은자를 대칭해서 절묘하게 토해 낸 말이다.
어제 이 세상을 하직한 사람이 있다면 이미 과거의 사람이다. 그사람 기준으로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의 미래에 살고 있다. 그 사람은 오늘 이 시간을 그토록 살고 싶어 했을 하루였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덤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없이 살아 가지 못하는 이유다. 그 사람의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 간다면 이루지 못할일이 있으랴. 가슴을 벅차게 하는 말이다. 용기를 주는 말이다. 하고자하는 욕구를 충만하게 하는 말이다.
이런 말들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살이를 다시 보게 만들고 이제까지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주어진 시간과 사람들을 대하게 한다.
세상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우리 입에서 나간 말이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둘째는 화살이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셋째는 흘러간 세월이다. 흘러간 세월은 흐르는 물 같아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그래서 과거의 시간으로 옭아매지 말자. 애증의 마음을 보내는 이 시간 조차도 아깝다. 이미 먹어 버린 계란 한판 두판.......여러판의 나이를 계산해봐도 그 계란은 찾을 수 없다. 죽은 데이터 일 뿐이다. 에너지도 샘 솟지 않는다. 열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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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굳이 얼마나 살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남아 있는가로 셈을 바꾸어 보자. 역산해 보는 것이다. 과연 얼마나 나에게 남아 있는가? 한세기 이상의 수명을 사는 시대에 욕심을 내자. 인명은 재천인데 뭔 소리냐고 하겠지만 절절하게 기대하면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평균 수명 80세로 본다면 나는 얼마 남았는가? 남아 있는 역산의 이 시간만이 진정한 나의 희망이고, 열정이 샘 솟고, 에너지가 충만해 진다.
하루 몇시간씩 일을 하는가?
하루 몇시간씩 잠을 자는가?
하루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그대 인생은 얼마나 남았는가?
이 질문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계산기를 두들겨서 셈해보자. 시간표를 만들어 보자.하루 24시간에 80세의 수명은 1년에 18분에 해당된다. 계란 한판(30세)이면 오전 9시. 계란 두판(60세)이면 18시,남은 시간은 6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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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수산시장의 새벽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두르는 이른 아침 시간인가? 햇살이 따가워서 서늘한 그늘을 찾는 정오의 시간인가? 아니면 석양에 붉은 노을이 진 저녁 시간인가? 별이 총총히 빛나는 한밤중인가?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시간에 관심을 갖자. 하루 8시간 잠을 잔다면 이 시간은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물론 더 많이 또는 더적게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평균 8시간으로 보자. 그렇다면 그나마 남아 있는 시간에서 잠자는 시간, 3분의1은 셈에서 빼야한다. 60세의 나이라면 남은 시간은 6시간에서 4시간으로 오그라 든다. 문자 보내준 친구에게 인생의 시간 셈법을 알려 줬더니 "얼마 안 남았네" " 벌써 석양의 시간이네?" "아직 할일도 많은데." 하면서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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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날때 받는 금은 퇴직금이고, 가진것은 별로 없어도 나눔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금은 기부금이다. 기쁠때 축하하는 축의금보다 슬플때 슬픔을 나누는 부의금이 더 소중한 금이다. 황금,백금보다 더 값진금은 지금이다. 그대 지금, 버려진 시간들 속에서 후회하는가? 아니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조바심과 고민을 떡칠하는가? 어느 신문에서 95세 노인의 수기를 읽고 감동 받은 적이 있다. 지금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등록 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글이 되었다. 나는 이글을 읽을 때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하다가 금방 전율을 느낀다.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지금'을 찾아보자.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 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 긴 시간입니다.
만일 퇴직할 때 내가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 했더라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한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 후 맞이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2008년 8월14일자 동아일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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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이상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목표 지점은 자주 변경되기 일쑤다. 어떤 경우에는 전혀 원하지 않는 곳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한다. "인생에 너무 늦었거나, 혹은 이른 나이는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영화중 대사) 사람이 늙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열정을 담을 목표의 그릇이 없기때문이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목표가 있는 사람의 노예로 종신형의 선고를 받는다. 인생의 비극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달성할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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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어느 비 내리는 오후 열다섯살의 한 소년이 자기 집 식탁에 앉아있었다. 옆에서는 할머니와 숙모가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머니는 숙모에게 "이것을 내가 젊었을때 했더라면…” 하고 많은 후회들을 말했다. 그때 소년은 문득 결심했다. 나는 커서 무엇을 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소년은 연필과 노란 종이를 꺼내 맨 위에 나의 꿈의 목록이라고 쓰고 자신이 평생에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배우고 싶은 것을 하나씩 기록했다.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들과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까지도 그는 개의치 않고 기록했다. 그렇게 그는 장장 127개의 목록을 작성했다. 소년은 그 목록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그 꿈을 이루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목록을 보았다.
이 소년이 바로 존 고다드 다. 존은 1972년 당시 가장 저명한 잡지사인 LIFE지에 찾아가 그의 꿈의 목록을 제시했고 LIFE지는 그의 이야기를 기사화하여 실었는데 그 기사가 실린 잡지는 역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단순히 라이프지를 산 것이 아니라 한 남자의 꿈과 그 꿈을 이루는 험난한 시간에 배어있는 피와 땀을 산 것이 아닐까?“ 나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으며 자신의 한계에 대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치 독수리처럼 말입니다. 이런 경험 들을 통해 나는 행동하는 인간의 보람과 삶의 가치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흔히 위대한 용기와 힘과 인내를 발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채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내부에 감춰진 엄청난 힘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당신의 인생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만일 내가 1년을 더 산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모두는 마음 속에 각자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그의 나이 47세에 그는 127개 의 꿈 중 104개를 달성했다.그는 의사의 직업을 갖고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었으며 ,마르코폴로의 여행경로를 추적하여 세계의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성경을 통독했으며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을 다 읽었고 독수리 정찰대가 되어 바다에 잠수했으며 결혼해서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아서 108번째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1980년에는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에 감으로서 125번의 목표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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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고다드의 꿈의 목록
(탐험하고 싶은 강)
1. 이집트의 나일강 (세계에서 제 긴 강)
2. 남미의 아마존강 (세계에서 제일 큰 강)
3. 아프리카 중부의 콩고강
4. 미국 서부의 콜로라도강
5. 중국 양자강
6. 서아프리카 니제르강
7. 베네주엘라의 오니노코강
8. 니카라과의 리오코코강
(원시문화 답사)
9.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
10. 뉴기니 섬
11. 브라질
12.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13. 북아프리카 수단(존 고다드는 이곳에서 모래 폭풍을 만나 산 채로 매장당할 뻔했음)
14. 호주 원주민들의 문화
15. 아프리카 케냐
16. 필리핀
17. 탕가니카(현재의 탄자니아)
18. 이디오피아
19.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20. 알라스카
(등반할 산)
21. 에베레스트 산 (세계최고봉 8848m)
22. 아르헨티나의 아콘카과 산 (남미 최고봉 6690m)
23. 매킨리 봉 (북미 최고봉 6194m)
24. 페루의 후아스카란 봉
25. 킬리만자로 산 (아프리카 최고봉 5895m)
26. 터키의 아라라트 산 (노아의 방주가 닿은 곳이라고 알려진 산)
27. 케냐 산
28. 뉴질랜드의 쿠크 산
29. 멕시코의 포포카테페틀 산
30. 마터호른 산 (유럽에서 가장 험한 산)
31. 라이너 산
32. 일본의 후지 산
33. 베수비오스 산(이탈리아 나폴리 만 동쪽의 활화산)
34. 자바 섬의 브로모 산
35. 그랜드 테튼 산
36. 캘리포니아의 볼디 마운틴
(배워야할 것들)
37. 의료 활동과 탐험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을 것
38. 나바호족과 호피족 인디언에 대해 배울 것
39. 비행기 조종술 배우기
40. 로즈 퍼레이드에서 말타기
(사진촬영)
41. 브라질 이과수 폭포
42. 로데시아의 빅토리아 폭포(이 과정에서 존 고다드는 아프리카 흑멧돼지에게 쫓김을 당했음)
43. 뉴질랜드의 서덜랜드 폭포
44. 미국 서부 요세미티 폭포
45. 나이아가라 폭포
46. 마르코 폴로와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길 되짚어 가기
(수중탐험)
47. 미국 남부 플로리다의 산호 암초 지대
48.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대암초 지대 (이 곳에서 존은 135킬로그램의 대합조개 촬영에 성공 했음)
49. 홍해
50. 피지 군도
51.바하마 군도
52. 오케페노키 늪지대와 에버글레이즈(플로리다 주 남부 습지대)탐험
(여행할 장소)
53. 북극과 남극
54. 중국 만리장성
55.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
56. 이스터 섬(거석문명의 섬)
57. 바티칸 시(이때 존 고다드는 교황을 만났음)
58. 갈라파고스 군도(태평양상의 적도 바로 아래의 화산섬)
59. 인도의 타지마할 묘
60. 피사의 사탑
61. 프랑스의 에펠탑
62. 블루 그로토
63. 런던 탑
64. 호주의 아이어 암벽 등반
65. 멕시코 치첸이차의 성스런 우물
66. 요르단 강을 따라 갈릴리 해에서 사해로 건너가기
(수영해 볼 장소)
67. 중미의 니카라과 호수
68. 빅토리아 호수
69. 슈피리어 호수
70. 탕카니카 호수
71. 남미의 티티카카 호수
(해내야 할 일)
72. 독수리 스카우트 단원 되기
73. 잠수함 타기
74. 항공모함에서 비행기를 조종해서 이착륙하기
75.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을 한 번씩 방문할 것(현재 30개 나라가 남았음)
76. 소형 비행선, 열기구, 글라이더 타기
77. 코끼리, 낙타, 타조, 야생말 타기
78. 4.5kg의 바닷가재와 25cm의 전복 채취하기
79. 스킨 다이빙으로 12미터 해저로 내려가서 2분 30초 동안 참고 있기
80. 1분에 50자 타자하기
81. 플루트와 바이올린 연주
82. 낙하산 타고 뛰어 내리기
83. 스키와 수상 스키 배우기
84. 복음 전도 사업 참여
85. 탐험가 존 뮤어의 탐험길을 따라 여행할 것
86. 원시 부족의 의약품을 공부해 유용한 것들 가져오기
87. 코끼리, 사자, 코뿔소, 케이프 버팔로, 고래를 촬영할 것
88. 검도 배우기
89. 동양의 지압술 배우기
90. 대학교에서 강의하기
91. 해저 세계 탐험하기
92. 타잔 영화에 출연하기(이것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소년 시절의 꿈이 되었다)
93. 말, 침팬지, 치타, 오셀롯(표범 비숫한 시라소니), 코요테를 키워 볼 것
(아직 침팬지와 치타가 남았음)
94. 발리 섬의 장례 의식 참관
95. 아마츄어 햄 무선국의 회원이 될 것
96. 자기 소유의 천체 망원경 세우기
97. 저서 한 권 갖기(나일 강 여행에 관한 책을 출판했음)
98. 내쇼날 지오그라픽 지에 기사 싣기
99. 몸무게 80킬로그램 유지(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있음)
100. 윗몸일으키기 200회, 턱걸이 20회 유지
101. 프랑스어, 스페인어, 그리고 아랍어를 배울 것
102. 코모도 섬에 가서 날아다니는 도마뱀의 생태를 연구할 것
(섬에 접근하다가 20마일 해상에서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실패했음)
103. 높이뛰기 1미터 50센티
104. 넓이뛰기 4미터 50센티
105. 1마일을 5분에 주파하기
106. 덴마크에 있는 소렌슨 외할아버지의 출생지 방문
107. 영국에 있는 고다드 할아버지의 출생지 방문
108. 선원 자격으로 화물선에 승선할 것
109.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권 읽기(현재까지 각 권의 대부분을 읽었음)
110. 성경을 앞장에서 뒷장까지 통독하기
111. 셰익스피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찰스 디킨스, 헨리 데이빗 소로우, 에드가 알렌 포우,
루소, 베이컨, 헤밍웨이, 마크 트웨인, 버로우즈, 조셉 콘라드, 탈메이지, 톨스토이, 롱펠로우,
존 키 이츠, 휘트먼, 에머슨 등의 작품 읽기(각 사람의 전작은 아니더라도)
112. 바하, 베토벤, 드뷔시, 이베르, 멘델스존, 랄로, 림스키코르사코프, 레스피기, 리스트, 라흐마
니노프, 스트라빈스키, 토흐, 차이코프스키, 베르디의 음악 작품들과 친숙해지기
113. 비행기, 오토바이, 트랙터, 윈드서핑, 권총, 엽총, 카누, 현미경, 축구, 농구, 활쏘기, 부메랑
등을 다루는 데 있어서 우수한 실력을 갖출 것
114. 음악 작곡
115. 피아노로 베토벤의 월광곡 연주
116. 불 위로 걷는 것 구경하기(발리 섬과 남미의 수리남에서 구경했음)
117. 독사에게서 독 빼내기(이 과정에서 사진을 찍다가 등에 마름모 무늬가 있는 뱀에게 물렸 음)
118. 영화 스튜디오 구경
119. 폴로 경기하는 법 배우기
120. 22구경 권총으로 성냥불 켜기
121. 쿠푸(기제의 대피라밋을 세운 이집트 제4왕조의 왕)의 피라밋 오르기
122. 탐험가 클럽과 모험가 클럽의 회원으로 가입
123. 걷거나 배를 타고 그랜드 캐년 일주
124. 배를 타고 지구를 일주할 것(현재까지 네 차례의 일주를 마쳤음)
125. 달 여행("신의 뜻 이라면 언젠가는!")
126. 결혼해서 아이들을 가질 것(존 고다드는 현재까지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음)
127. 21세기에 살아 볼 것(그때가 되면 존 고다드는 일흔 다섯 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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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예일대학교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표를 적어 두었을때의 나타나는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에서 오직 3%만 글로 쓴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그후 20년이 지난후 설문에 응답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결과는 20년 전 글로 쓴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3%의 학생이 그렇지 못한 97%의 학생들보다 훨씬 월등한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실적으로도 뚜렸한 목표를 글로 쓴 3%그룹이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나타났다. 중산층 10%는 몇개의 구체적인 목표는 가지고 있었으나 글로 쓰지 않고 마음속에만 가지고 있었다.87%는 거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놀라운 것은 중산층 10%와 상류층 3%그룹이 학력,재능,지능면에서 별 차이도 없다는 사실이다.두 그룹 사이의 차이점은 목표를 글로 썼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그리고 상류층 3%는 중산층 !0%에 비해 10배 이상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0%의 중산층 그룹과 목표가 거의 없는 60%의 서민층 그룹사이의 재산, 소득, 사회적인 영향력 등에서의 격차는 2배,3배,5배 정도에 불과 하지만, 목표를 글로쓴 상류층과의 격차는 10배,20배,30배에 달한다는 사실이다.그들은 사회 전반에서 주도적 세력으로 성장하고 조직에서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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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 별명을 가진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Alain Robert)씨의 직업은 고층 등반가다.164cm키에 몸무게 57kg의 갸날픈 몸매에 두손과 두발에 그의 목숨과 인생과 꿈을, 모든것을 걸고 빌딩을 오른다.어느기자가 위험한 빌딩 타기 보다 덜 위험하고 가치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지 않는가?에 그는 "나더러 정신 나갔다는 사람도 있다.내가 하는 일이 쓸모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안다. 그럼 이 세상에 쓸모 있는 것이 무엇인가? 축구하고 그림 그리는 일이 더 쓸모 있다고 누가 판단할 자격이 있나? 나는 절대로 미치지 않았다.정말로 정신 나간건 인생에서 꿈을 쫒지 않는 것이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엄홍길 대장은 정상에 산신령을 만나러 간 것은 결코 아니다.오직 엄대장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정상에 간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목표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보다는 글로써 구체적으로 적어서 간직하고 있다면 그 효과는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글로 적어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첫걸음이다.목표를 이루는데 있어서 장애는 있을 수 있지만 장애는 걸러서 넘어지라는 것이 아니라 뛰어 넘으라는 것이다.목표만 분명하다면 그 장애를 넘을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있다.앞문이 닫혀 있다면 뒷문을 열어보고 뒷문이 닫혀 있다면 창문을 깨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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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가장 간절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마 인생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임종을 앞둔 그들의 목표는 어느 누구보다도 진솔할 것이다. 그들을 통해 생전에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는지를 본다면 목표를 설정하는데 현실적이지 아닐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 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어떤것일까? 수년간 말기 암 환자를 진료한 일본인 의사의 저서 '죽을 때 후회하는 것 25가지’가 일본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일이 있다. 다음은 1000명의 환자들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가 자신의 환자들의 눈물을 바탕으로 정리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죽기전에 후회하는 것들의 목록이다. 암 말기에는 신체적 고통도 심하지만 마음에서 오는 고통이 더 심한데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는 이렇다.
1. 사랑하는 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2.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3.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4.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5.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6.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7.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8.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9.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10. 죽도록 일만하지 않았더라면
11.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12.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 두었더라면
13.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14. 고향을 찾아가 보았더라면
15.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16. 결혼했더라면
17. 자식이 있었더라면
18.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19.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20.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21.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22.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23.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24.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25.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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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 앞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목록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소박하고 절절함이 없어 보이는 목록들이다. 마음만 먹으면 당장할 수 있는 목록들이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일들도 아니다. 자신이 저들의 상황과 똑같다면 비슷한 목록들을 토해낼까? 앞만 보고 달릴때는 볼 수 없다가 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일까?
그러면 잠시 멈추어서 가정을 설정 해보자. 나에게 남은 시간이 6개월 밖에 없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더 이상 가족과 친구들을 6개월 밖에 만날 수 없다는 슬픔 보다도 해 보고 싶은 일들이 많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 세계 각국의 비경을 보고 싶을 것이고,어떤이는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싶을 것이고, 멋진 연애도 해보고 싶을 것이다.그 동안 오해로 헤어졌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안부도 묻고 싶을 것이다.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후회를 조금이라도 덜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죽기전에 하고 싶은 목록을 적은것이 버킷 리스트(Bucket List)다. 몇년전 개봉된 영화 '버킷 리스트'를 두번이나 보고 착잡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맹목적으로 앞만 달리고 있던 나에게 삶의 정체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주었다.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자동차 정비사인 카터(모건 프리먼)라는 사람과 에드워드(잭니콜슨)라는 사람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같은 병실에 입원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카터는 남들처럼 가정에도 충실했고, 자동차 정비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웠고, 열심히 살았다. 그는 자동차 정비 작업 중 전화를 받고, 암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입원하게 된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에드워드(잭니콜슨)는 카터와는 달리 재벌 사업가이다. 기업 인수와 합병을 하면서 돈을 벌고 사업체를 늘리기에 바쁜 그는 사업과 고급 커피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에드워드 역시 회의 중에 피를 쏟게 되고 자기가 경영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둘은 전혀 상반된 삶을 살았고, 전혀 만날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지만 우연히 2인용의 같은 병실을 쓰게 되면서 공통점을 찾게 된다. 병실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던 카터는 대학 신입생 시절, 그의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문득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낙서하듯이 버킷 리스트를 틈틈이 적어본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그의 버킷 리스트는 실현성이 전혀 없는 그저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할 뿐이다. 우연찮게 쓰레기처럼 던져진 카터의 버킷 리스트를 같은 병실에 있는 에드워드가 주워 읽게 된다. 너무나 다른 둘이었지만, 그러나 버킷 리스트를 통해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에게 남아있는 1년의 삶 중에서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내가 하고 싶던 일을 맘껏 다 해 보자'는 것이었다.
어쩌면 한낮 꿈에 불과했던 카터의 버킷리스트는 재벌사업가인 에드워드의 돈과 어우러져 그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병원을 뛰쳐 나간다. 몇 번의 이혼 경험이 있지만 혼자 살고 있는 에드워드와는 달리 카터는 당연히 가족들의 심한 반대도 부딪쳐 보지만 그의 고집을 꺾지는 못한다.
제일먼저 그들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게 되고 과감하게 비행기에서 뛰어 내린다. 이어서 호랑이 사냥하기에도 도전해 보지만 총 한번 쏴보는 것만으로도 둘은 흐뭇해 하며 만족해 한다. 카레이싱에 도전해 맘껏 웃고, 그리고 그들은 비싼 차를 다 망가트릴 정도로 맘껏 즐긴다. 이어서 오토바이로 만리장성 질주하기와 피라미드 찍고 타지마할 구경하기 등. 이렇게 미리 만들어 놓은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도 하지만 그들만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리스트들도 그들의 버킷리스트에 새롭게 담겨진다. 그리고 하나하나 버킷리스트의 목록을 지워나가면서 우정을 떠나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인생의 기쁨과 삶의 의미를…
이 영화는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위해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라는 의미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꿈의 목록을 미리 작성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당장 적어보라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많이 남아 있다고 믿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건 살면서 한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데 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귓가에 대고 슬그머니 속삭이는 것만 같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내가 평생을 통해 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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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삶을 돌이켜 볼 틈도 없이 바쁜 생활을 하는가?
남보다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아래의 항목을 적어 본다면 개인간에 시간의 + -차이는 있을 지언정 누구든지 피할 수없는 시간들
이다.
A.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B. 직장에서 직원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C. 잠자는 시간은?
A : B : C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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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인가? 수강자 한명을 지명해서 "오늘 이자리에 오기까지의 당신의 삶의 궤적(발자취)을 1분동안 요약해서 설명 해주십시오?" 라고 부탁하면 출생에서부터 현재의 자신이 있기까지의 발자취를
잘 설명한다. 왜냐하면 이미 경험한 과거의 얘기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살까지 살고 싶습니까?"하고 미래의 질문을 하면 매우 당황하는 수강자가 많다. 간혹 이 질문에 생각해 보았던 수강자도 있다. 그러나 가뭄에 콩날 정도로 몇명 밖에 없다. 대부분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얘기한다. 그래도 "오늘 이 자리에서 생각 해보십시오?" 하면 "남여의 평균 수명이 몇살 입니까?"라고 강사에게 오히려 질문한다.
"남자는 약77세, 여자는 약84세 입니다"
"저는 90세 까지 살고 싶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몇년 남았습니까?
"61년 남았습니다."
"꽃다운 29세 이군요."(수강자들 웃음)
"61년동안 하고 싶은 일 세 가지만 소개 해주십시오."
"............"
대부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오늘 이자리는 과거의 얘기를 하고자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어느 시점에 어떤 자리에서 어떤 지위로 어떻게 살아 왔던 과거는 참고 사항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죽은 데이터 입니다. 여기에 연연 하시 마십시오. 그러나 미래는 우리에게 에너지를 보내 줍니다. 그 에너지는 생각하고 요구하는 사람에게만 비밀스럽게 옵니다." 누구든지 이 지구를 한번 밖에 통과할 수없는 인생을 디자인 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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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웰던이 소개한 대나무 이야기중에 모죽이 있다.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자생하는 모죽이라는 대나무는 제아무리 주변 환경이 좋아도 씨를 뿌린지 5년이 지나도록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다섯해가 지나갈 무렵의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에 몇십센티씩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서 나중에는 길이가 무려 30m도 넘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모죽은 5년동안 자라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5년 내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크게 자라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며 5년동안 땅속 깊은 곳에서 사방으로 뿌리를 뻗어 주변 10리가 넘는 땅에 기초를 다져 나간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모죽(毛竹)이 자라고 있던 주변 땅을 파 보았는데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기초가 튼튼하면 만사 불여튼튼이라는 말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으로 '시작이 반' 이라는 말도 있지만 준비가 철저하면 시작은 반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철저한 준비와 기다림 후의 결과는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를 더한다.
김연아 선수와 박지성 선수의 피나는 노력 등 운동선수들의 노력들이 그것을 뒷받침 해 주고있다. 몇 년 전 미국 PGA에서 양용은 선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외신들은 세계적인 최대의 이변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용은 선수는 골프장 아르바이트생을 시작으로 18년간 준비를 했다고 한다.
결국 그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변이 아닌 준비와 기다림이 가져다 준 결실이다. 철저한 준비와 기다림의 결과는 운동뿐 아니라 예능계 등 우리의 삶 전반에서 증명되고 있다. 우리 인생목표도 모죽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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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츠라는 미국 해군 소위가 있었다. 한번은 미국 해군 대장이 니미츠가 근무하는 함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대장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직전 계급장이 망가지는 바람에 전전긍긍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장 계급장을 혹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하라고 전 함대에 무전을 쳤다. 물론 그 함대에는 대장이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함정에서 대장 계급장이 있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부랴부랴 계급장을 달고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다. 행사가 끝난 후 함대 내에 누가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궁금했다. 그는 햇병아리 니미츠 소위였는데, 소위로 임관할 때 애인이 선물로 준 대장 계급장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그는 결국 해군 대장으로 승진하였고 일본을 미드웨이 해전에서 대파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미국 전쟁 영웅의 한 사람이 되었다. 당연히 그 애인은 미 해군 대장 부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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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앞날을 예견하는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시발점은 자신이 기대하고 있는 목표들이 장래 어떤 영향을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인생의 주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목표와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에는 몇가지 지혜가 필요하다.
1.삶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적는다.
2.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정신적 이미지가 반영된 성격과 특성들을 적는다.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라.
3.자신이 원하는 자아상과 목적, 그리고 바램을 성취하기 위한 장기적 목표(3년~5년)를 결정하라.
4.장기적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단기적인 (1년이하)를 정하라.
5.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6하루하루를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시간관리 방법을 배우라.그리고 이것들을 기록하라.
'꼭 이렇게 해야 되냐?'고 반문 하는 사람이 꼭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수 많은 목표를 계획하였고 실천하는데 인색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목표실행은 뒤로 미루어 지게 되고 결국 실현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 가장 현명한 결정은 시간에 쫒겨 이루어 진다. 그래서 신속한 결정은 가장 좋은 결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은 결정을 하지 않는 것보다 훌륭하다. 그리고 자신이 결정한 목표와 계획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바뀌어 질 수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항상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할 때 삶의 의미가 있게 된다. 삶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삶의 영역을 정해야 한다.물질적 목표와 정신적 목표를 분리할 수 없듯이 직장의 목표와 가족의 목표도 분리할 수 없다. 그것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목표는 SMART원칙에 따라 작성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Specific)
목표는 상세하고, 집중적이며,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 무엇이 성취되고 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누구나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목표의 세부 사항이 글로 작성되어야 한다.
목표는 측정가능해야 한다. (Measurable)
목표는 달성시기를 알게 해 주는 비교 방법이 되어야 한다. "매일 운동하자" 보다는 "매일 몇 킬로미터를 걷는다"로 "날씬해 지자" 보다는 "1개월에 2킬로씩, 6개월에 12킬로 그램을 체중을 줄인다."로 표현한다. 두루뭉실하게 작성하면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측정할 수가 없다. 이런 용어는 측정결과를 나타내기에는 기준이 모
호한 표현이다. 목표의 구비조건이 무엇을, 얼마 만큼, 어느수준까지라면 수치화해서 측정가능해야 한다.
목표는 행동지향적이어야 한다. (Action-Oriented)
"낭비하지 않는다."보다는 "매주 월요일에는 은행에 가서 5만원이상 저축한다."로 행동 중심적이어야 한다. 이는 목표서술문이 행동이나 성과, 실행, 또는 결과를 낳게 되는 어떤 것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Realistic)
목표는 결과를 개선하고 달성하도록 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는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불가능한 목표는 의욕을 잃게 하고 좌절 시킨다. 그러나 목표는 또한 너무 쉬워서도 안된다. 쉬운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보다 더 의욕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운동할때 약간 숨이 찰 정도록 목표를 상향 설정한다.
목표에는 시간 및 자원의 제약이 있다. (Time-abounded)
Someday, 그날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의 날이다.
Someday, 그날은 그대로 멈춰 있는 사람들의 날이다.
Someday, 그날은 바라만 보는 사람들의 날이다.
Someday, 그날은 꿈만 꾸는 몽상가들의 날이다.
Someday, 그날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우리는 가능성이 희박할때 ‘언젠가’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통조림도 유통기한이 있듯이 목표도 “몇달안에” “올해안에””며칠까지”하겠다고 날짜와 데드라인을 제시하라. 계획의 첫 단추는 구체적인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마감기한이 없으면 일을 뒤로 미루게 되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시간의 제약이 행동을 완료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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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 태프트의 2000년 신년사를 읽어 보면 목표의 의미는 확연히 드러난다. 그는 삶의 중요한 목표와 우선순위 그리고 균형 있는 삶을 강조한다.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보죠.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이라 이름 붙이고, 이 5개의 공을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죠. 당신은 조만간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 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 중에서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 상처입고,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이 5개의 공들의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과소 평가하지 말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 각자는 모두 다르고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당신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두십시오. 당신 마음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세요. 그것들이 없는 당신의 삶은 무의미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습니다.
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마세요.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입니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마세요.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마세요.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그것입니다.
시간이나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둘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걸음 한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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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대학의 설립자인 러셀 콘웰박사는 고대 페르시아의 농부 알리 하페드라는 우화에서 성공을 멀리서 찾지 말고 자신에서 찾으라고 한다. 알리 하페드는 비옥한 땅을 소유한 부자 농부이다. 그러든 어느날 연로한 사제가 하페드에게 다이아 몬드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설명했다. 순간 알리 하페드는 자신이 초라하고 부족하게만 느껴졌고 다이아 몬드 광산을 개발하여 부자가 되기를 결심했다.알리 하페드는 자신의 비옥한 농장을 팔고 다이아몬드를 찾아 멀리 떠났다. 수년 동안 다이아몬드를 찾아 헤맨 끝에 그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거지로 전락한 알리 하페드는 비참한 자신을 한탄하고 자살을 했다. 한편 알리 하페드의 농장을 샀던 사람이 어느날 낙타에게 물을 먹이려고 낙타를 정원으로 데리고 나갔다. 낙타가 코를 얕은 물에 넣었을때, 그 농부는 흐르는 물속의 하얀 모래 속에서 묘하게 반짝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는 손을 뻗어 빛을 반사시키고 있던 검은 돌을 물속에서 꺼냈다. 검은 돌 속에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 알리 하페드가 결국에는 굶주림과 파멸에 이르렀던 낯선 땅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물러 그 소유의 농장에서 그의 밭을 팠더라면 , ˝수 많은 다이아몬드˝를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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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변신의 가능성에 울타리를 치지 말고 그대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아라. 그 원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자신의 태도속에 묻혀 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태도가 녹슬기 전에 찾아내어 갈고 딲아 보자. 우리 삶의 길은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
성공, 실패,지금 그대로의 삶 중에서...... 도종환 시인의 '길'에서 해법을 찾아보자.
그래 네 말이 맞다
네 말대로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 네 말대로 무너진 것은
무너진 것이라고 말하기로 한다
그러나 난파의 소용돌이 속으로
그렇게 잠겨갈 수 만은 없다
나는 가겠다
단 한 발짝이라도
이 수 걸 (011-282-3085)
KHRMI (주)HR경영연구원 대표 컨설턴트
경영지도사
첫댓글 인생에서 젤 힘들 때가 철 들 떄라고 하던데 저는 철 들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ㅋㅋ 철 들 때는 무거운 쇠를 들 때이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네, 너무 늦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게
제 인생의 보폭을 지키며
터벅터벅 걸어가다보면
인생의 한 순간 철이 들것을 스스로 믿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몰라도,,
저는 철이 천천히 들어야
덜 힘들지 않을까요?
철들면 힘들다하니...
재밌게 웃음으로 시작하다가...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군요.
일찍(?) 철이 드시면 안되는데.ㅎㅎ
가르침 잘 받아서 삶으로 살아내는 연습 게을리 하지 않겠나이다.
에공, 제 나이도 만만치 않네요. 오늘 아침에 자극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간 시간과 신체나이가 무관한 세상에서 살게 되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따라 배워가는 즐거움이 나이드는 슬픔보다는 큰 것 같네요. 좋은 깨달음 감사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이 주신 교훈을 거울 삼아 5년 단위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향하여 매진하여 봅니다. 지나온 세월의 허송기간을 참회하며.......*@너무 진지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