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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比스님이 읽어주시는 화엄경(2020.11.25.PM2시)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4
화엄회상 대중들의 득법(得法)과 게송
코로나가 날로 자꾸 번성을 해서, 번성할 것은 번성하지 않고, 좋지 아니한 전염병균만 이렇게 번성한다.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인구보다도 훨씬 더 많은 숫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에 의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5600만 명이나 되는데 미처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한다. 그러니까 보통 걱정이 아니다.
예방백신이 나왔다고는 하는데, 언제 우리에게까지 돌아와서 예방주사를 맞고 치료제도 개발이 되어서 설사 좀 똑 떨어지진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대로 마음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데까지 될는지 걱정이 보통이 아니다. 우리 문수선원의 금요법회는 내일모레가 법화경사경법회인데 일단 법화경사경법회를 휴강하도록 했다. 이 소식을 듣고 법화경 사경법회에 나오시던 분들은 참고하셔서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
부산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확진자가 나오고 하니까 공연히 공부 좀 한다고 걱정하면서 나올 필요도 없고, 우리 불교 공부는 얼마든지 혼자서 잘 할 수가 있다.
또 이렇게 비대면으로 법회가 이루어지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염려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아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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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엄경 공부 벌써 56명이나 들어오셨다. 이 정도 성황을 이뤄주신다면 아주 훌륭한 법회라고 할 수가 있다.
33. 주산신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주산신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주산신 대중들이 법을 얻은 내용과 그 법을 게송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되겠다.
1) 득법
부차보봉개화주산신(復次寶峰開華主山神)은 득입광적정광명해탈문(得入大寂定光明解脫門)하니라
다시 또 보봉개화(寶峰開華) 주산신은 크고 고요한 선정의 광명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옛날에 내가 오대산에 처음 들어갔을 때, 월정거리라고 하는, 시외버스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갈 때 월정사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월정거리라고 일제부터 그렇게 부르던 곳에 내렸다.
그곳에서부터 상원사까지 가려면 30리다. 그래서 월정사에서 하룻밤 자고 상원사까지 가고 그랬는데 길도 험했다. 그때 월정거리에서 오대산으로 접어들면 큰 산이고, 참 묵직하게 생긴 산이다. 그 산의 무게가 워낙 크게 느껴져서 아주 고요하게 느껴진다.
내가 이 구절을 읽으면서 그때의 감정이 문득 떠올랐다.
‘크고 고요한 선정의 광명에 들어’ 큰 산을 볼 때, 큰 산에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그 속에 젖어들 때, 그 산중에 들어가서 ‘내가 상원사라고 하는 선방에서 참선을 하면서 살리라’ 하는 마음으로 젖어들고, 상원사 선방에서 나와 마당을 포행하면서 앞산 옆산 뒷산을 바라볼 때, 그때 느낌이 크고 고요한 선정 깊은 선정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구절이 그런 느낌을 상기하게 한다.
크고 고요한 선정의 광명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화림묘계주산신(華林妙髻主山神)은 득수습자선근(得修習慈善根)하야 성숙불가사의수중생해탈문(成熟不可思議數衆生解脫門)하니라
화림묘계(華林妙髻)주산신은 자비의 선근을 닦아서 불가사의한 수의 중생을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자비의 선근을 닦아서 불가사의한 수의 중생을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불교 하면 자비고 선행, 선근이다.
중생들을 성숙시키게 하고 중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중생들을 교화하고 중생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자비 그리고 선행보다 더 훌륭한 일은 없다. 그것도 또 구체적으로 보여야 한다.
고당보조주산신(高幢普照主山神)은 득관찰일체중생심소락(得觀察一切衆生心所樂)하야 엄정제근해탈문(嚴淨諸根解脫門)하니라
고당보조(高幢普照) 주산신은 일체중생들의 마음에 즐기는 바를 관찰하여 모든 육근(六根)을 청정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일체중생들의 마음에 즐기는 바가 무엇인가? 그것을 잘 살펴서 모든 육근을 청정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고 했다.
이진보계주산신(離塵寶髻主山神)은 득무변겁해(得無邊劫海)에 근정진무염태해탈문(勤精進無厭怠解脫門)하니라
이진보계(離塵寶髻) 주산신은 끝없는 겁 동안 부지런히 정진해서 게으르지 않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길다 하더라도 그 길고 긴 세월동안 부지런히 정진해서 게으르지 않는 해탈문을 얻었다.
무엇을 하겠는가? ‘다 마쳤다’라고 하면, 견성성불해서 다 마쳤다고 하면 세월은 남아있는데 또 무엇을 하겠는가?
끝없이 끝없이 부지런히 정진하고, 열심히 화엄경 공부하고, 중생들을 위해서 봉사활동하고, 보살행 열심히 하는 길 그것이 불교적인 삶이고 그것이 궁극의 자리다.
늘 저 산 너머에 뭐가 있다, 저 산을 넘으면 뭐가 있다고 하는 막연한 기대감,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은 산다. 그러나 세월은 길고, 해야 할 일은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고 봉사 활동하고 보살행 하는 일이다, 하는 내용이다.
광조시방주산신(光照十方主山神)은 득이무변공덕광(得以無邊功德光)으로 보각오해탈문(普覺悟解脫門)하니라
광조시방(光照十方) 주산신은 끝없는 공덕의 광명으로 널리 깨닫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끝없는 공덕의 광명이라. 공덕을 많이 닦은 사람은 빛이 나게 되어 있다. 그 공덕의 모습으로써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고 사람들에게 널리 깨닫게 한다는 이치가 되겠다.
대력광명주산신(大力光明主山神)은 득능자성숙(得能自成熟)하고 부영중생(復令衆生)으로 사리우미행해탈문(捨離愚迷行解脫門)하니라
대력광명(大力光明) 주산신은 능히 스스로 성숙하고 다시 중생들에게 어리석은 행을 떠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능히 스스로 성숙한다는 것은 자각(自覺)이다. 또 자리(自利)다. 스스로 이로운 일을 하고 그 다음에 다시 중생들에게 어리석은 행을 떠나게 한다.
각타(覺他)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한다. 자각각타(自覺覺他) 그것을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자리이타(自利利他) 자기가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내가 깨닫고 또 다른 사람도 깨닫게 하는 원리이고 이치다. 당연히 우리는 그렇게 하면서 살아야 된다.
위광보승주산신(威光普勝主山神)은 득발일체고(得拔一切苦)하야 사무유여해탈문(使無有餘解脫門)하니라
위광보승(威光普勝) 주산신은 모든 고통을 빼내어 남음이 없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남김없이 고통을 다 빼내준다 하는 뜻이다.
고통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안 좋은 것이다. 그러니까 철저히, 예를 들어서 몸이 아팠는데 치료를 한다. 그래서 병을 다 낫게 한다면 조금이라도 아픈 것을 남겨 놓으면 안된다. 깨끗이 날아갈 듯이 몸이 쾌차해야 된다. 그것이 쾌차가 아니겠는가.
남음이 없는 모든 고통을 다 빼낸다, 그런 해탈문을 얻었다.
미밀광륜주산신(微密光輪主山神)은 득연교법광명(得演敎法光明)하야 현시일체여래공덕해탈문(顯示一切如來功德解脫門)하니라
미밀광륜(微密光輪) 주산신은 교법의 광명을 연설하여 모든 여래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불교하면 교법이다. 얼마나 교법이 많은가? 팔만대장경 이 교법의 광명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우수한 교법은 무엇인가? 화엄경이다.
화엄경도 많기도 많고 내용도 그럴 수 없이 훌륭하다. 우리가 그 깊이를 끝까지 이해를 못해서 그렇지, 백분의 일, 이백분의 일만 이해하더라도 이렇게 감동적인데 제대로 다 이해를 한다면 얼마나 마음이 흡족하겠는가?
그것을 교법의 광명이라고 하였다.
‘교법의 광명을 연설하여’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교법의 광명을 연설하는 일이다. 그래서 모든 여래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다.
여기서 보면 한 분 한 분 여러 신들이라든지 보살들이라든지 그런 이름으로 부처님 공덕의 내용을 하나하나 표현한다. 조금씩 조금씩 먼지만한 부분들을 떼어서 표현하고 표현하는 식이다.
뜻으로 보면 물론 중복된 것도 많지만, 한 분 한 분들이 전부 부처님의 공덕, 여래의 덕화, 그 지혜와 자비의 내용들, 그리고 과거생에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많이 수행을 했다, 수행을 하면서 그 수행의 내용은 무엇이다 무엇이다 하는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많은 실타래가 있는데 거기에서 한가닥 작은 실을 하나씩 뽑아서 설명하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이 요즘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세주묘엄품의 내용이고 형식이다.
교법의 광명은 무궁무진한데 다 여래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는 일이다. 모든 여래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다.
보안현견주산신(普眼現見主山神)은 득영일체중생(得令一切衆生)으로 내지어몽중(乃至於夢中)에 증장선근해탈문(增長善根解脫門)하니라
보안현견(普眼現見) 주산신은 모든 중생에게 현실에서나 꿈속에서까지 선근을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모든 중생에게, 몽중에서나 현실에서나 선근을 증장케 한다.
자나깨나 선행, 앉으나 서나 선행, 가나오나 선행이다.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 오로지 불자는 선행을 한다. 그래서 불자로서의 생활이 어렵다는 것이고 제대로 불교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늘 선행을 해야 하니까 좋은 줄은 알지만 선행하기가 그리 쉬운가? 그것도 한두 번이다.
그렇지만 경전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쉬어가면서 해라. 가끔 악행도 하면서 선행을 해라’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모든 중생에게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가나오나 앉으나서나 선근을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불교는 그래서 힘들지만 가야 할 길이다.
우리는 이제 악이라든지 남을 속이고 남을 해코지하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하는 것과는 영원히 이별이다.
불자가 되면 그런 것 하고는 영원히 이별이라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번 작정을 하고 딱 들어서서 마음을 탁 놓아버리면 그것이 또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고 결국은 모두 그런 사람들과만 인연이 된다. 유유상종이기 때문에 그런 선한 사람들과 인연이 된다. 그러니까 세상이 아무리 선(善)반, 악(惡) 반으로 어수선한 세상이라 하더라도 우리 불자들은 세상을 좀 긍정적으로 보고, 선한 사람들하고 같이 인연을 맺어야 한다. 선의 바이러스, 아주 정직하고 선량한 바이러스가 이 세상을 뒤덮듯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는 것이 아니라, 선행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확 뒤덮어서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악행을 할래야 도저히 악행을 할 수가 없고, 그저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전부 선행을 하고 싶어서 몸살이 날 정도로 선행을 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우리 불교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고, 이런 법회를 이렇게라도 자꾸 하다 보면 자꾸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꿈이 번져가리라는 희망을 갖는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
모든 중생에게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선근을 증장케 하는 해탈문, 참 좋은 내용이다.
금강견고안주산신(金剛堅固眼主山神)은 득출현무변대의해해탈문(得出現無邊大義海解脫門)하시니라
금강견고안(金剛堅固眼) 주산신은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를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 이 세상에서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 물론 자연현상에도 얼마든지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가 널려 있다.
그런데 좀 더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바로 이 화엄경의 가르침이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다.
2) 게송
이시(爾時)에 개화잡지주산신(開華帀地主山神)이 승불위력(承佛威力)하사 보관일체주산신중(普觀一切主山神衆)하고 이설송언(而說頌言)하사대
그때에 개화잡지(開華帀地) 주산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 주산신 대중들을 두루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습니다.
왕수승행무유변(往修勝行無有邊)일새 금획신통역무량(今獲神通亦無量)이라
법문광벽여진수(法門廣闢如塵數)하사 실사중생심오희(悉使衆生深悟喜)로다
옛적에 닦은 수승한 수행 그지없고
지금 얻은 신통 또한 한량이 없네.
법문을 널리 열어 티끌 수 같으사
중생들로 하여금 다 깊이 깨달아 기쁘게 하네.
법문을 널리 열어 티끌 수 같으사
지금 우리가 두 달 훨씬 넘게 이 화엄경을 가지고 공부하는 데 법문이 티끌 수 같이 많고 많다.
우리가 생명을 부지하면서 호흡하고 살아가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게 사는 것이겠는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겠는가?
어차피 오늘 하루는 지나가는 것이고, 또 내일 하루 우리 인생도 그렇게 지나간다.
이왕이면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고 금생도 좋고 내생에도 큰 덕이 되는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살아야 할 줄 믿는다.
그래서 제가 서툴지만 이런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좋은 경전, 불교에 이렇게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다는 것을 소개를 안할 수가 없다. 소개를 해서 같이 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저에게도 좋고 여러분들에게도 좋고, 저나 여러분들의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고, 금생의 삶도 좋고, 다음생의 삶은 더말할 나위 없이 큰 보탬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다. 그런 목적이 있다. 한 번 더 읽겠다.
옛적에 닦은 수승한 수행 그지없고
지금 얻은 신통 또한 한량이 없네
법문을 널리 열어 티끌 수 같으사
중생들로 하여금 다 깊이 깨달아 기쁘게 하네
우리가 이것을 한구절 한구절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고 거기에 믿음이 생기고 신심이 생기면 기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법희선열이다. 그것을 법희선열이라고 한다.
훌륭한 일 아닌가? 청복(淸福)이다. 아주 청정한 복, 깨끗한 복을 누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누가 이렇게 청복을 누리겠는가?
전부 누려봤자 탁복(濁福)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탁한 복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그저 텅 빈 마음, 허전한 마음으로 깨어나는 것, 그것이 인생사고 세상사 아닌가? 뻔하다.
중상엄신변세간(衆相嚴身遍世間)이여 모공광명실청정(毛孔光明悉淸淨)하사
대자방변시일체(大慈方便示一切)케하시니 화림묘계차비문(華林妙髻悟此門)이로다
온갖 상(相)으로 몸을 장엄하여 세간에 두루 함이여
모공(毛孔)의 광명까지 다 청정하사
큰 자비 방편으로 일체중생에게 보이시니
화림묘계 주산신이 이 문을 깨달았네.
온갖 상(相)으로 몸을 장엄하여 세간에 두루 함이여
32상 80종호 부처님의 모습은 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데까지 생각해서 그려보고 조각해보고 멋지게 한 모습이다. 그것을 우리는 32상 80종호라고 한다.
모공(毛孔)의 광명까지 다 청정하사
구석구석 부처님의 모공 하나하나 전부 뛰어나고 훌륭하게 한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이끌어다가 말씀드리면 화엄경 한구절 한구절이 전부 부처님의 모공광명이다. 한글자 한 글자가 전부 부처님의 모공광명 모공에서 빛을 발하는 광명이다. 그것이 다 청정하다, 훌륭하다는 것이다.
큰 자비 방편으로 일체중생에게 보이시니
자비 방편으로 일체 중생에게 보이는 구체적인 일이다.
요즘 유튜브 방송이 발달해서 이런 것을 법회에 활용을 하는 것은 참 긍정적인 일이고 잘하는 일이다.
모든 스님들 내지 좀 뜻있는 불자들이 다 이것을 해야 된다. 집집마다 경을 읽어서 ‘나는 금강경에 관심이 있으니까 금강경만 그저 365일 줄기차게 금강경만 잘 읽고, 거기서 나름대로 깨달음을 해석하는 방송을 하겠다’ ‘나는 화엄경만 가지고 하겠다’ ‘나는 법화경만 가지고 하겠다’ 그런 방송국이 우리나라 유튜브 방송으로 한 수천개쯤 생겼으면 좋겠다.
내가 줄기차게 스님들을 만나면 그런 이야기를 하고, 방송을 통해서도 한다.
어떤 스님들은 그 말을 듣고가서 자기 절에서 방송국을 개설한 스님들도 몇 분 있다. 그러면 내가 가서 점검을 한다. 들어가서 무슨 내용을 올렸나, 실시간 방송은 어떻게 하나 본다. 호기심이 나서 얼른 하기는 하는데 그것이 신심이 있고, 사명감이 있고, 정성이 있어야 된다. 정성을 들여야 되고 공을 들여서 해야 방송국 질이 좋아진다.
저는 낮에 2시에는 화엄경을 가지고 하고 저녁 7시에는 유마경을 가지고 한다. 지금 유마경이 반쯤 넘어갔는데 유마경이 끝나면 뭘 가지고 할까? 고민하다가 ‘선문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겠다’ 라는 주문이 한 곳에서 들어와서
연구중이다. 꼭 하겠다는 뜻보다는, 선문도 임제록 같은 것, 직지심체요절 같은 것 제가 번역하고 강설하고 한 책이 있으니까, 제가 조금 공을 들여서 번역하고 강설한 책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다. 그래야 저도 좀 쉽고 마음도 놓인다. 그런 것을 연구중이다.
우리 불자들이 승속을 막론하고 모든 불자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경전을 하나 선택해서 법구경을 듣고 싶다, 그러면 누구누구의 방송국에 들어가면 법구경이 계속 줄기차게 설해져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좋은가?
우리 모두 그렇게 하자.
팔만대장경이 바닥이 날 때까지 우리가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승속을 막론하고 우리 모든 불자들이 이 유튜브 방송을 집집마다 사람마다 전부 다 개설하는 운동을 한 번 펼치자.
그러면 제가 들어가기도 하고, 인연되면 모두 모두 들어가고 또 저장되어 있는 것을 들어가서 듣기도 하고 ‘좋아요’‘구독’ 이런 것도 한 번씩 눌러주기도 하고 얼마나 좋은가?
우리 불자들이 빨리 그런 것을 해야 된다.
승가(僧伽)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앞선 단체, 세상에서 가장 선두에 서고, 앞장선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라는 의미가 있다.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다 포함된 것을 대승적인 해석으로는 승가라고 한다.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사미 사미니까지도 다 그 속에 포함된다. 그러니까 우리 불자들은 전부 그런 운동을 한 번 크게 벌렸으면 좋겠다.
제가 화엄경을 가지고 여러 해 전부터 줄기차게 화엄경 선전을 크게 하니까 요즘 화엄경 이야기를 하는 곳이 많다. 법화경을 평생하던 분도 화엄경을 번역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곳곳에서 화엄경을 번역하고 출판해서 독송용으로 하는 책들도 나오고, 전문가들이 볼 수 있는 청량소초를 번역해서 그것을 세상에 내놓기도 한다.
오랫동안 줄기차게 공을 들이면 그런 결과가 나온다.
이 유튜브 방송도, 이것을 통해서 어느 집에서는 법구경을 가지고 한다, 어느 집에서는 금강경을 가지고 한다, 어느 집에서는 화엄경을 가지고 하는데 거기는 세주묘엄품을 가지고 몇 년째 지금 하고 있다, 이렇게 한다면 아름다운 이야기다. 얼마나 근사한가? 좀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그것은 저의 꿈이고 희망이다. 그런 날이 오리라고 믿는다.
온갖 상(相)으로 몸을 장엄하여 세간에 두루 함이여
부처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공(毛孔)의 광명까지 다 청정하사
청정하다는 훌륭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렇게 줄기차게 화엄경을 공부하고, 화엄경을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떠들고 하는 이 일이 아니겠는가?
모공의 광명까지 다 청정하사
큰 자비 방편으로 일체중생에게 보이시니
화림묘계 주산신이 이 문을 깨달았네
불신보현무유변(佛身普現無有邊)이여 시방세계개충만(十方世界皆充滿)하사
제근엄정견자희(諸根嚴淨見者喜)하니 차법고당능오입(此法高幢能悟入)이로다
부처님의 몸 널리 나타나 그지없어
시방세계에 다 충만하사
모든 근(根)이 장엄하고 깨끗하여 보는 이가 기뻐하니
이 법은 고당보조 주산신이 깨달아 들어갔네.
부처님의 몸 널리 나타나 그지없어
시방세계에 다 충만하사
부처님의 몸은 널리 나타나서 시방세계에 다 충만해 있다. 그런데 태양이 저렇게 밝은 데도 눈을 뜨지 못한 사람들, 생맹(生盲)인 사람들 태어나면서부터 맹인 이런 이들은 태양빛을 못 본다.
방송을 통해서 화엄경을 이렇게 드날리고 있지만 마음 이 없는 사람, 인연이 안 닿는 사람들은 이 방송 화엄경을 읊조리는 이 방송하고 거리가 멀다고 하는 것이다. 보기만 하면
모든 근(根)이 장엄하고 깨끗하여 보는 이가 기뻐한다
그런 표현이다.
역겁근수무해권(歷劫勤修無懈倦)이여 불염세법여허공(不染世法如虛空)하사
종종방편화군생(種種方便化群生)하시니 오차법문명보계(悟此法門名寶髻)로다
오랜 세월 부지런히 닦아 게으름 없고
세상 법에 물들지 않기에 허공 같으사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시니
이 법문을 깨달은 이는 이구보계 주산신이로다.
오랜 세월 부지런히 닦아 게으름 없고
세상 법에 물들지 않기에 허공 같으사
이 분은 세상법은 재미가 없고 물들지 않아서 그저 허공같다. 구름에 달가듯이 쓱 스치고 지나가 버린다.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시니
갖가지 방편으로 우리들 중생을 교화하고 있는 것이다.
중생맹암입험도(衆生盲闇入險道)어늘 불애민피서광조(佛哀愍彼舒光照)하사
보사세간종수교(普使世間從睡覺)케하시니 위광오차심생희(威光悟此心生喜)로다
중생들이 눈이 어두워 험한 길에 들어가거늘
부처님은 그들이 안쓰러워 광명을 비추사
세간 사람들 잠에서 깨게 하시니
광조시방[威光] 주산신이 이것을 깨닫고 기뻐하였네
중생들이 눈이 어두워 험한 길에 들어가거늘
부처님은 그들이 안쓰러워 광명을 비추사
그들이 안쓰러워, 애민(哀愍)을 ‘안쓰러워’라고 번역을 했는데 괜찮은 번역이다. 부처님은 그들이 안쓰러워 광명을 비추사
세간 사람들을 잠에서 깨게 하시니
광조시방 주산신이 이것을 깨닫고 기뻐하였네
석재제유광수행(昔在諸有廣修行)하사대 공양찰진무수불(供養刹塵無數佛)하사
영중생견발대원(令衆生見發大願)케하시니 차지대력능명입(此地大力能明入)이로다
옛적에 세상에서 널리 수행하실 때
세계의 먼지수와 같은 무수한 부처님께 공양 올리사
중생들이 보고는 큰 서원 내게 하시니
이러한 지위에는 대력광명 주산신이 밝게 들어갔네.
옛적에 세상에서 널리 수행하실 때
부처님이 옛적에 수행하셨다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 이 현재가 옛적이 된다. 앞으로 우리가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석가모니 부처님 같은 입장이 되었을 때는 오늘이 옛적 일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세계의 먼지수와 같은 무수한 부처님께 공양 올리사
모든 사람 모든 생명체를 부처님이라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였다. 그래서
중생들이 보고는 큰 서원 내게 하시니
나도 공양을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공양을 내는 저분처럼 나도 공양을 올리는 사람이 되어야지, 받는 사람에서 공양을 올리는 사람으로 자꾸 발전해 가는 것이다.
부처님이 옛날에 모든 생명 모든 사람에게 공양을 내었고, 당신도 그렇게 받았고, 그래서 그것을 본보고 그렇게 하고, 뒷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 공양이 무엇이겠는가?
물론 의식주 문제에 관계 되는 것, 의식주하고 약 등이다.
의식주 그리고 약 이러한 것에 대해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양 올리고 도와주는 것은 좋은 공양이다.
그중에서 무엇이 제일 좋은 공양이라고 했는가? 법공양이 제일이다. 제가 늘 그런 말을 한다.
부처님 말씀을 적은 간단한 손바닥만한 작은 책자 하나와 만원짜리 내지 이만 원짜리 식사 한 끼와 무엇이 무게가 더 나가겠는가? 그것을 딱 비교를 해놓고 생각하면 도저히 비교가 안된다. 어찌 비교가 되는가?
책은 한 오육천원밖에 안하고 <108자재어>는 한 권에 1300원 밖에 안한다.
마음만 내면 그 1300원짜리 <108자재어> 한 권이 수만원짜리 공양 한끼보다도 훨씬 무게가 있고 훨씬 값이 나가고 공덕이 천배 만배 크다.
<108자재어> 한 권이 수만원짜리 음식 공양보다도 천 배 만 배 공덕이 있고 큰 의미가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 그래서 부처님이 줄기차게 법공양 법공양 노래하고 계시는 것이다. 왜 부처님이 그렇게까지 줄기차게 법공양 이야기를 하시겠는가?
부디 우리 불자님들, 그리고 특히 저하고 인연이 돼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 불자님들은 그런 데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하시고 언젠가 마음이 내킬 때 열심히 법공양 하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란다.
견제중생유전고(見諸衆生流轉苦)와 일체업장항전부(一切業障恒纏覆)하시고
이지혜광실멸제(以智慧光悉滅除)하시니 차보승신지해탈(此普勝神之解脫)이로다
모든 중생이 고통에 유전하고
온갖 업장에 항상 덮여 있음을 보고
지혜의 광명으로 다 소멸하시니
이것은 위광보승 주산신의 해탈이로다.
모든 중생이 고통에 유전하고
온갖 업장에 항상 덮여 있음을 보고
업장에 덮여서 고통에 유전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는
지혜의 광명으로 다 소멸하시니
하루아침에 그렇게 깨끗하게 소멸되는 수야 있겠는가마는, 그래도 시간이 가면 지혜가 들어서 이치를 알고 더이상은 실수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는 뜻이다.
일일모공출묘음(一一毛孔出妙音)하사 수중생심찬제불(隨衆生心讚諸佛)하사대
실변시방무량겁(悉徧十方無量劫)하시니 차시광륜소입문(此是光輪所入門)이로다
낱낱 모공(毛孔)에서 아름다운 음성을 내어
중생들의 마음 따라 부처님을 찬탄하사
시방에서 한량없는 겁 동안 두루 하시니
이것은 미밀광륜 주산신이 들어간 문이로다.
낱낱 모공(毛孔)에서 아름다운 음성을 내어
중생들의 마음 따라 부처님을 찬탄하사
경전이 많고 많다. 낱낱 구절구절, 글자 글자마다, 낱낱 부처님의 모공에서 아름다운 진리의 소리 이치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중생들의 마음 따라 부처님을 찬탄하사
시방에서 한량없는 겁 동안 두루 하시니
그것이 어디 한 번에 끝나는가?
상설(常說) 변설(徧說)이라고 제가 늘 말한다.
어느 시간이든지 항상 설하고 있는 것이 화엄경의 이치고, 어디에서든지 어느 장소든지 변설한다. 어느 장소든지 항상 설하고 있다.
요즘은 또 이런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저 미국에서도 들어와서 듣는 분이 몇 분이 계시니까 그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우리가 부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지 않은가? 얼마나 좋은가?
지금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는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LA에서 미국 뉴스를 전하는 ‘우연한 행복’이라고 하는 뉴스를 늘 한 2, 30분 제일 먼저 듣는데 주로 요즘 코로나 뉴스를 해준다.
거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도 들어가고 미국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도 들어간다. 정말 시간과 공간이 없다. 본래 시간 초월하는 것이 모든 존재의 존재원리다. 모든 존재의 존재원리가 이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한다.
이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하는데 그것을 오늘날 이렇게 과학이 발달하다 보니 실증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실증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 바로 이런 이치다.
더이상 어떻게 더 증명해 보이겠는가?
불변시방보현전(佛徧十方普現前)하사 종종방편설묘법(種種方便說妙法)하야
광익중생제행해(廣益衆生諸行海)하시니 차현견신지소오(此現見神之所悟)로다
부처님이 시방에 널리 나타나서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연설하사
중생에게 이익 주는 온갖 행을 하시니
이것은 보안현견 주산신이 깨달은 바로다.
부처님이 시방에 널리 나타나서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연설하사
부처님이 시방에 널리 나타났지 않은가? 지금 이대로 미국에도 나타나 있고, 브라질에도 나타나 있고, 중국에도 일본에도 다 그대로 나타나 있다.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연설하사
중생에게 이익 주는 온갖 행을 하시니
의식주 문제 의료문제 교육문제다.
의,식,주 기본적인 의료, 기본적인 교육 이 다섯 가지를 제일 시급한 일로 친다.
부처님 당시는 그런 문제가 더 열악한 환경이었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처님은 의식주문제 의료문제 교육문제 이것을 그렇게 주장하신 적이 없다.
부처님은 줄기차게 법을 주장하셨다. 이치를 알아야 된다고 하셨다. 조금 미안한 비유이기는 하지만 고기를 한 마리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것을 가르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부처님은 줄기차게 법을 연설하셨다.
그것이 훨씬 값진 일이다.
그리고 부처님 당신의 의식주 문제는 신도들에게서 해결하였다. 최소한 의식주 문제는 그대로 신도들에게 의탁을 해서 얻어먹고 집을 지어주면 거기서 자고, 집이 없으면 나무 밑에서 주무시고 그렇게 사셨다.
부처님이 그 총명한 머리로 농사짓는 것도 농법문제라든지 농기구라든지 이런 것도 얼마든지 개량을 해서 농사의 수확을 많이 올릴 수 있고 과학적인 기술을 연마해서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부처님이 어떤 분이신가? 얼마든지 그런 능력이 있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은 답이 없다, 그것 가지고는 끝내 답이 없다. 그래서 법, 진리, 이치 참다운 이치의 가르침을 줄기차게 80이 될 때까지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생을 사셨다.
제가 입만 벌리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부처님이 시방에 널리 나타나서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연설하사
중생에게 이익 주는 온갖 행을 하시니
이것은 보안현견 주산신이 깨달은 바로다
법문여해무변량(法門如海無邊量)을 일음위설실령해(一音爲說悉令解)하사대
일체겁중연불궁(一切劫中演不窮)하시니 입차방편금강목(入此方便金剛目)이로다
법문이 바다 같아 한량없으나
한 소리로 연설하여 다 알게 하되
일체 겁을 연설해도 다함 없으시니
이 방편에 들어간 이는 금강견고안 주산신이로다.
법문이 바다 같아 한량없으나
한 소리로 연설하여 다 알게 하되
불교의 법문은 너무 많다. 그래서 할 일이 많다. 우리가 제대로 불교에 입문하게 되면 할 일이 많아서 좋다. 공부할 것이 많다. 태산 같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한 번 떠올려보시기 바란다. 많고 많다.
일체 겁을 연설해도 다함 없으시니
길고 긴 세월동안 연설해도 다할 수가 없다.
정말 그렇게 다할 수 없이 많다.
한 가지 이치를 가지고 설명하더라도 시대 따라서 민족의 관습 따라서 사람들의 성향 따라서 백방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백방으로 여러 가지로 적용해서 설명할 수가 있다. 불교의 방편은 아주 대단하다.
법문이 바다 같아 한량없으나
한 소리로 연설하여 다 알게 하되
일체 겁을 연설해도 다함 없으시니
이 방편에 들어간 이는 금강견고안 주산신이로다
오늘 화엄경 공부 여기까지 하겠다.
*
동참하신 분들 잠깐 살펴보겠다.
오늘 화엄경 시간에는 91분까지 들어오셨다.
고맙다.
*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부처님의 태양은 더욱 더 밝아지고
진리의 수레바퀴는 쉬임 없이 굴러가서
미망에 허덕이는 중생들 마음을
하루빨리 지혜의 광명으로
환히 밝히기를 발원하는 바입니다.
성불하십시오.
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戒香ㆍ定香ㆍ慧香ㆍ解脫香ㆍ解脫知見香!
@釋대원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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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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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說徧說
어제 했던 일을 반복하고 반복하여 내일에 이르고,
또 다시 변함없이 반복은 이루어지지만
피곤해하거나 지루해하지 않는 精進......
큰 山이 주는 무게와 안온함, 고요함, 그리고 힘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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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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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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