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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지리태극종주 이야기>
< 셀파부부의 일곱 번째 지리태극 종주 >
○. 산 행 일 자 : 2015.5.1~2(무박2일)
○. 날 씨 : 금욜, 토욜 맑음 .....
○. 산 행 코 스 : 지리태극 무박종주(90.5km)
- 들머리: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 날머리: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 같이한 사람 : 집사람과 둘이서 ...
○. 산 행 시 간 : 약 34 : 15
- 출발 5/1 금욜 07 : 10경
- 도착 5/2 토욜 19 : 21경--------
○. 준 비 물: 2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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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문이 열리고 동부능선 문턱이 바빠지는 오월입니다.
많은 산꾼들이 겨우내 담금질 한 체력으로 지리태극에 도전해
성취와 아쉬움의 희비가 교차됨을 느끼리라봅니다.
올 한해 지리태극의 문을 몇 번이나 두드리며 어떤 일들이
전개될지 하는 기대감에 설렘 또한 큽니다.
당초 계획은 토욜 출발로 잡았으나 일욜 비소식도 있고 해서 근로자의 날을 핑계로
하루 일찍 출발키로 합니다.
금욜 새벽5:00 경 집을 나서 택시로 사상 서부터미널에 도착 입맛도 그렇고 햄버거가게에 들려
대충 때우고 중산리행 첫 버스로 진주를 거처 들머리 덕산사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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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지리태극의 계절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많은 산객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엔 아는 분도 계시고....
언제나 그랬듯
출발에 앞서 지리태극의 상징물이 되어버린 사리마을회관 정석 앞에서 인증을 담아봅니다.
올 한해 이곳을 몇 번이나 찾게 될지.....^^
출발선에서
인월까지 밋밋한 산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파이팅!~~~~을 외처봅니다.
배낭무게가 체 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어렵게
첫 봉우리 시무산에 도착합니다.
앞서 진행 중인 중부지부 안데스님....
진주에서 같은 버스로 이동해 출발시간도 비슷합니다.
두 번째 수양산...
.
오월 초답지 않은 더운 날씨에 벌써 후줄근하게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밤 기온이 염려스럽지만 일단 여름 옷 선택을 잘한 둣....
감나무단지를 지나서
야트막 한척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는 벌목봉 입니다.
게거품을 얼마나 물어야 정상을 내줄지.......
내가 젤로 힘들어 하는 벌목봉을 거품 물고 올라서니
앞서 출발한 태달사 회원들께서 쉬고 있기에
우리는 바로 진행합니다.
용무림산....
벌목봉 정상에서 부터 시작된 간벌작업으로 시야가 탁 트여
가슴까지 시원합니다.
마근담봉 정상에 도착하니 들머리에서 뵈던 돌이요선배님께서 먼저 올라와 계십니다.
말로만 듯 던 입새주를 한잔 권하기에 낼름 받아 마시니
뱃속까지 짜르르 합니다.
산을 향한 병이 도져 한 참 바쁜 농사일 접어두고
입산하셨다니 그 열정이 남다르시죠.
이후 웅석봉까지 같이합니다.
집사람 일차 컨디션 체크포인트인 딱바실재 삼거리를 지나....
달뜨기능선 전망바위 도착....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낯익은 지리의 풍경을 감상하며
첫 휴식에 들어갑니다.
밤머리재에서 시작되는 동부능선도 담아 보고.....
이번엔
달뜨기능선에서 웅석봉 라인을 담아봅니다.
덕산 출발 이후 컨디션도 좋아 보이고
아직은 잘 따라 옵니다.
큰등날봉정상이
누군가 장난에 의해 저리 변했네요.
전망바위에서 휴식 중 앞서 진행하신 돌이요선배님...
빨간색이 잘 어울립니다.
웅석봉 삼거리...
언제나 그랬듯 배낭을 내려놓고 웅석봉에 다녀옵니다.
웅석봉 정상에 올라서니 또 다른 모습으로
지리태극이 광활하게 펼쳐집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고...
마지막 산청읍도 담아보고
밤머리재까지 식수는 문제 없을 것 같아 바로 진행합니다.
이제 밤머리재와 도토리봉이 잡힐 듯합니다.
시원한 맥주 생각에
집사람에게 천천히 오라하고 걸음을 재촉하니 그래도 잘 따라 옵니다.
저러다 퍼지는 건 아닐지.......
오로지 션한 맥주 생각에 갈증을 즐기며
속도를 더합니다.
밤머리재에 내려오니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남강과 진양호에서 출발한 사십 여명의 산객들이 먼저 도착해 휴식을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그중엔 지리태극이 인연을 맺어준 지인 분도 계시고....
우선 션한 맥주 한 캔으로 한숨 돌리고 나서
권사장님표 삼계탕으로 영양보충을 하는데 지인으로 부터 먹거리가 더해집니다.
남은 음식 싸갈 수도 없고....
아무튼 감사합니다.
최연소 지태 완주자 몽몽이...
이번엔 홀연단신 지태에 도전하기 위해 여덟시경 덕산을 출발해 밤머리재에 먼저 도착
휴식을 마치고 동부능선 출발에 앞서 한장 담아봅니다.
파이팅!~~~~
사십 여분을 쉬고나서 지인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도토리봉으로 출발합니다.
부른 배로 어렵게 도토리봉에 올라와 천왕봉을 바라보며
크게 심호흡을 합니다.
동왕등재 전망바위에 도착 집사람을 기다리며
도토리봉을 담아봅니다.
역태극을 하던 어느날 밤 이곳 동왕등재에서 도토리봉까지
십원짜리 수십개를 깔아 놨다는 소문이...^^
웅석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웅석능선과 달뜨기능선에 조망을 깨끗하게 담아봅니다. .
이곳 전망바위에서 잠시 쉬다가자고하니 집사람이 그냥 진행하자고 합니다.
이 사람이 삼계탕을 먹더니 날라 가려하나?.....
마지막
수철리 마을 그리고 왕산과 필봉을 담고 출발....
동왕등재에서 바라본 천왕봉....
이후 오버페이스에 걸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상태를 자주 체크합니다.
왕등재 습지를 지나...
외고개를 대표하는 똘배나무...
외고개를 지나 뒤돌아 본 왕등재 능선 위로 달도 떠있고 ...
.
밤머리재를 출발 쉼 없이 진행하여 새재를 앞두고 야간산행 준비도 할 겸 쉬기로 합니다.
밤머리재에서 꿰차고 온 막걸리를 산신께 올리고 나서 한 잔씩 나누는데
집사람이 맛있다며 연거푸 두 잔을 비우는 걸 보고 느낌이 확 옵니다.
아무래도 일내겠네....^^
먼저 출발한 몽몽이가 새봉 너럭바위에서 만나
이후 영신봉까지 동행합니다.
너럭바위에서...
형재봉을 지나....
청이당 도착...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식수도 보충합니다.
청이당에서 사십 여분을 보내고 다시 올라와
국골사거리로 진행합니다.
하봉 헬기장을 지나 모자바위도 만나고....
중봉을 지나.....
천왕봉에 도착한 집사람이 아직
쌩쌩합니다.
몽몽이 역시 작년과는 다르게
체력이 업 되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몽몽이가 고고한 달빛 아래 천왕봉에서
셀카 놀이를 하고 있네요.
장터목 이층 불이 꺼진 듯 렌턴을 끄고 조용히 통과 합니다.
촛대봉을 지나 혹시나 렌턴을 소등하고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잘 따라 오던
집사람이 이제 휴식이 필요한 듯합니다.
연하봉을 지나면서 집사람이 잠에 취해 늘어지기 시작해
몽몽이에게 벽소령이나 연하천에서 만나기로 하고
계단에서 이십 여분 쉬다 진행합니다
선비샘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내 발걸음도 무뎌져 벽소령에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벽소령 도착...
취사장에 있을 줄 알았던 몽몽이도 안보이고 일단 눈 부터 붙이기로 합니다.
사십 여분 쪽잠을 자다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벽소령을 출발합니다.
의신계곡 운해가 근사합니다.
어느덧 하봉과 중봉 사이 일출이 시작 됐고.....
이후 마주치게 될 등산객을 생각해 연하천까지 부지런히 진행하고 싶은데
집사람 몸이 덜 풀려 마음만 급합니다.
형제봉을 지나면서 한분 두분
산객들과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다보니
드디어
영환선배님과 하이디선배님 두 분과 반가운 조우를 합니다.
작년에도 하이디선배님을 이쯤에서 뵙죠.
서로 갈 길이 바빠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혹시 앞서간 몽몽이 만나냐고 여쭈니 못 봤다고 하네요....?...
한장 더 담고....
뒤에 두 분은 중부지부 회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보다 두 시간 이십 여분 늦게 덕산에서 출발해
벽소령을 지나 우리를 앞질렀다 다시 우리가 앞선 이후
인월까지 다시 볼 수가 없어 소식이 궁금합니다.
닉이라도 여쭐 걸....
이번엔 태달사 소속에 반가운 두 분 만납니다.
지태의 인연으로 알게 된 켄디님과 정찬님께서 이번엔 역으로 인월에서 남강까지 진행 중 이라는데
서로 무탈하게 마무리하길 응원하며 헤어집니다.
연하천에도 몽몽이는 보이지 않고...
이번엔 장야모 소속에 달보름님도 만나고
황도 한캔을 구입 식수를 보충해 바로 진행합니다.
어라!~~
정말 오랜만에 뵙는 석양님 어찌나 반갑던지....
이분도 지태에 전설로 남아 있죠.
궁금하신 분들은 산행기 참조하세요.^^
토끼봉 통과...
이곳 까지 진행하면서 우리를 알아보시는 몇 분과 인사를 나눴는데
닉을 기억 못해 그분들께 죄송합니다.
성삼재에서 오는 산객에게 혹시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있냐고 물으니
우리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화개재에 새로 생긴
저 초소는 무슨 용도인지 궁궁하고...
화개재 마의 계단을 쉼 없이 올라와 내친김에 삼도봉까지 접수하고
바로 진행합니다.
오늘은 노루목을 그냥 통과합니다.
따라오는 폼이 어느때 보다 씩씩합니다.
이번 지태에서 일 낼 것 같은 기대도 해보고.....
노고단에 도착하니
많은 상춘객들로 복잡합니다.
노고단 할매께 무탈 귀가를 부탁드리고...
.
.
몽몽이 소식이 궁금해 전화기를 확인 하니 문자가 와 있고
잠시후 전화 통화를 합니다.
부상으로 벽소령에서 탈출한다고?.....
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보내는게 아닌데....
성삼재 도착....
식당에 들려 메뉴판을 살피니 작년 그대로 주인장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육계장으로 배를 채우고...
양말도 갈아 신고... 설레임 하나씩 입에 물고...
11:45경 다시 출발합니다.
많은 상춘객들로 복잡한 성삼재를 벗어나
마지막 서부능선 문턱을 넘어섭니다.
바람 한점 없이 언제나 덥기만 한 고리봉 오름......
작은 고리봉을 지나...
만복대 오름에 힘이 부쳐 숨을 고르며 뒤돌아봅니다.
비가 오지 말아야 할 낀데.....
흔적1....
흔적2....
시야가 흐려 바래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예상 보다 빨리 정령치에 도착한 듯......
전빵에 들려 콜라와 계란으로 요기를 하고 이십 여분만에 다시 출발합니다.
마음이 급해 고리봉 인증사진도 못 찍고 내려왔네요.^^
더티한 세걸산을 지나서
이번엔 창원지부 보스톤대장님을 만납니다.
예상 못한 곳에서 예상 못한 분을 만나면
그 반가움이야.....
세동치 통과...
이제 바래봉이 선명하게 시야로 들어옵니다.
부운치 통과...
마지막 부운봉을 내려와 고속도로에 접어 듭니다.
꽃망울을 보아하니
오월 중순이면 철쭉이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개화된 곳도 있고...
일몰시간 전 마무리를 목표로 쉼 없이
진행키로 합니다.
마지막이라 힘이 나죠.
언제나 수량이 풍부한 바래봉 샘터를 지나......
지나온 서부능선을 담아보고.....
그때 그 장소를 지나...
바래봉 도착....
이시간에도 정상을 찾는 산객이 제법있어 사진을 부탁합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분의 우스개 소리에 크게 웃어봅니다.
바래봉을 뒤로 하고 배낭털이를 합니다.
마지막 덕두봉...
표정으론 왕복도 가능하겠수.
이시간이면 일몰 전에 마무리가 가능하고
그리고 빠른 시간도 예상됩니다.
네번째 지태에서 흥부골로 내려간 이유는
이곳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십여미터 남겨놓고 급한 마음에
좌측에 달려 있는 시그널을 보고 진행하여...
이정표를 보지 못하고 흥부골로 내려간게 원인입니다.
월평삼거리 도착...
우리는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합니다.
벌목구간을 지나 일월면소재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지막 날머리 도착....
그동안 지태를 하면서 오늘처럼 생생한 모습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도 마니 단축되고 두손 번쩍 들어 올린만하네.
수고했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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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집사람 컨디션도 좋았고 날씨까지 도와줘
우리부부가 일곱 번째 지리태극을 무난한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밋밋한 산행으로 무탈하게 귀가토록 도와주신 노고할매께 먼저 감사드리며
첨부터 끝까지 즐거운 모습으로 산행해준
집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끝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 지리태극 종주 기록>
무늬님 잘 계시죠.
언제나 이렇게 좋은 말씀으로 성원해 주시여 항상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무늬님 뵌지 꾀 오래된 듯 한데 올핸 꼭 뵙고 싶고요.
두 분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축하 합니다^^
구간구간에 표시기 잘보고 다녀요
항상 건강 하세요
복서님 응원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산을 너무 부러울정도로 아름다운 산행을 하셨네요.
지리의 능선에서 반가운 인연들도 만나고 산행도 산행이지만 보기엔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며칠전 금백종주길에 후배들도 만났다 들었습니다. 수고하셨고 조만간 뵐수 있길 바래봅니다.
일욜 멋진 후배분들을 날머리에서 만났네요.
호연대장님을 알고 있기에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지부산행에서 함 같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덕산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항상 넣고 다니는 심장약이 없어서..걍 집에 가야하나?
상봉이라도 아련해야하나.....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베낭에 3일분씩 챙겨둔 슴관인데...약이 다떨어져서리....각 베낭 안에 심장약을 모두꺼내 먹고선..안 챙기는 것은?
심장병으로 아슴이 아퍼본 사람만이 그 두려움을..그래도 산에 미친 잉간이라..상봉 정도 아련하고 하산을 했슴다....
난 항상 두분을 보면 넘 부럽슴다..너무나....앞으로 한 50년만 그리 살아 가소서~
일곱넌째 지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으셨군요.
선배님 뵙게되어 반가웠고 웅석봉까지 같이하여 더욱 좋았습니다.
이번 주 대간 길 가시는 걸로 아닌데....
저희도 토욜 새벽 이화령에서 시작하니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배님 댓글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한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돌이요님 반갑습니다 ^^
건강하게 좋은 산행 잘이어가시길요~
지리주능선이 열리는날 7번째 지리태극종주 좋은 기록으로 두분이서 마무리하셨네요
완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지리사랑 이어가세요 ^^
참 대단하신 솔별님
국공완주 축하드리고
대간에서도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했는데 뵙질 못했네요~~
국공길에 뵐수있으려나 했거든요..
무탈하게 걸으신길 목표하신 숫자까지
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저에게 아주 좋은 귀감과 훗 날 두분 처럼 되기를 소망 하는 다음김 입니다
아주 보기 좋으 십니다~~
다음김님 감사합니다.
남은 대간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단하시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안녕하세요? 엊그재 새봉 너럭바위에서 몽몽이와 동행하여 인사드린 제이쓰리 신입 동글이입니다. 산행기서만 뵈었던 셀카부부님을 직접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화면보다 키도 크시고 훨씬 젊어 보이고 ㅡㅡ으음 암튼 너무 두분 멋있었습니다. 전 화대종주도 거치지 않고 무모하게 지태에 도전했지만 몽몽이의 노련한? 리드로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지태 초등완주의 기쁨과 영광을 누렸습니다. 몽몽이가 발바닥 부상으로 힘들어했지만 극복하는걸 보고 저도 용기를 받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머리를 올렸으니 가끔 선배님을 산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축복 받은 날씨에 나이 어린 사부(不恥下問)와 함께
무탈하게 지태를 완주하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관찬의 말씀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정산에서 자주 뵙기를 바라며
지친 몸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