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보러 갔었어요~
저는... 예전에 분장사 일을 해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많이 다녔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연극 보고 싶은데 한번 도 본적이 없다구 해서..
마침 청주에 공연이 있어서 남자친구 보여주러 갔답니다~ㅋ
소극장.. 정말 작은 소극장 이더라구요~
관객이 조금밖에 들어올수 없는 공간에서 연극을 가까이에서 즐길수 잇고.
조그마한 공간인지라 왠지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것 같아 좋았어요~
그게 바로 소극장의 매력이구요^^
공중그네는 책으로 읽은적도 없고 그래서 내용을 몰라서 보는데 조금은 생소했었습니다~
팜플렛을 받고 극이 시작하기 전에 살짝 읽어봤는데.. 작품줄거리에..
1 고슴도치 2 도우미 3 공중그네.. 라고 되있기에
다 다른 내용으로 따로따로 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보니까 정신과 의사 문병기의 환자들을 소재로 다룬 시나리오더라구요~
그럼.. 문병기가 중심이 되어 극이 돌아야 되는데..
좀 따로따로 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연극을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감히 이런말씀 드려요~~^^;;
그리고.. 배우분들의 열정을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대사 전달이 똑바로 되지 않는 느낌 또한 받았습니다...
자리가 맨뒷자리 구석이여서.. 뒤에 방음처리판과 벽 때문에 좀 허리가 아프고 그랬지만..
배우분들의 열정과 노력때문에 한시도 눈을 뗄수 없어. 1시간 30분이란 시간, 자리 불편한것도 잊고
아주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갔습니다.
극이 끝나고 배우분들 다 나와주셔서 관객 한분한분 다 배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공연때도 꼭 보러가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 보여주세요^^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첫댓글 재미있게 관람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음작품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 주시니 .. 더욱 감사 하네요..^^ 다음 작품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