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일장을 참 좋아합니다
아직도 가본곳보단 안가본곳이 엄청 많지요.. 아마도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된다면 평생 5일장을 다닐것입니다.. 왜냐구요? 음~~~ !! 하나는 .. 情 을 찾아서일것 같구요.. 하나는 .. 할머니..아주머니분들과 의 에누리 하는 재미...이구요 하나는 푸근한 인심을 느끼면서 세상을 배우는 맛이랄까요? 또하나는.. 제 자신에 대한 생활의 활려소이자 재충전을 하거든요.. 이리 생각보니 이유가 많아지네요.. 중략..ㅎㅎㅎ 사진은 전라도 영암군 신북면 5일장인데.. 요즘 재래시장 들 아시죠.. 아주 한가하답니다.. 사실은 슬픈마음도 듭니다 그래도 날짜가 되면 문을 여닫는 상인들의 마음과 모습을 보면.. 장사치의 기본이 무엇이 돼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낙지.... 뻘낙지입니다 강진앞바다에서 잡은거라네요... 많이 나올땐 한마리(상당히 큼니다 3마리 로 4명이서 잎새주(소주) 6병 큭큭..)에 7.000월정도.. 귀하게 나올땐 10.000원정도 하데요.. 시골 장터에가면 낙지를 사들고 주막을 찾아갑니다.. 낙지 3마리 주시면 .. 어떻게 해잡쑬라우~~~ 한마리는 산낙지로 두마리는 양념해주세요.. 두말없이 음식은 시작되지요.. 전라도 지방은 산낙지를 썰때.. 머리통은 꼭 따로 줍니다(살짝 데쳐서..) 그리고 낙지를 썰어 주는게 아니라 잘게 다져서 준답니다.. 세발낙지는 걍 통채로 주는건 당연..ㅎㅎ 자 음식을 먹습니다.. 술이 술술..넘어갑니다(꼴깍) 가끔 글쓰면서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킨답니다..쩝..쩝 맛은 사진을 보시면서 상상해 보시길.. 소주 6병.. 밥 한공기 낙지 3마리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연 이 주막아주머니께 계산을 얼마를 했을까요?? 가장 근사치에 맞추시는분께... 선물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과연 얼마 계산했을까요?? |
출처: 다무스의 초밥 요리 ....알고 즐기자...! 원문보기 글쓴이: 나는바보
첫댓글 먹자....먹자...먹자...그리고 또 먹자....늙어지면 못먹노나니... 많이 많이 멎자...ㅎㅎㅎ
산 낙지값 만큼은 받아야 될듯 싶네요 양념값에 요리하는 수고가 더해지고 설거지까정..ㅎㅎ
암튼 글보면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침두 꼴깍 했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