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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떫은 땡감으로 만든 장아찌! 별미 중의 별미~
미래농원(정태순) 추천 0 조회 188 15.10.28 20: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 대풍을 이뤘어요!!


비, 바람, 햇볕과 농민의 정성이 빚어내 풍작이라 기특하고 대견함으로 다가옵니다.

 

 

태양과 인내의 시간이 허락한 달콤한 열매가 바로 이 이 아닌가 합니다.

낙과가 적어 전년보다 수확량 많이 증가했네요~ ㅎ

 

 

작년부터 열기 시작한 단감나무 가지에 실한 단감이 주렁주렁~~
날씨가 좋아 당도와 빛깔이 좋더라고요.


감은 잘 아시다시피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며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하고, 칼륨과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고혈압 예방, 혈중 알코올의 상승률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 성분이 있어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어요!

 

 

알알이 대풍을 이룬 감들의 모습이 마치 보름달을 닮은 거 같죠? ㅎㅎ
감을 바라보는 맘이 즐겁고 보는 눈이 흐뭇합니다.


봄부터 늘 감나무와 친구를 했는데요.
감을 먹으면 달콤한 맛에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포만감에 흐뭇해집니다.

 

 

초가을 간식거리가 없을 때 떫은 생감을 깎아서

생선 말리는 모기망 사각틀에 넣어 말리곤 했는데요.

 

삼일이면 깨끗한 반건시를 맛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곶감으로도 말려서 맛나게 먹지요~ 정말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감입니다. ㅎㅎ

 

 

맛있는 감을 내어주는 감나무는

저희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늘~ 집 옆에 서 있습니다.

 

 

이건 홍시가 된 감의 모습인데요.

껍질이 얇아 저장과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

감은 무르기 쉬워 보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단감의 경우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 0℃ 정도의 저온에 보관합니다.

 

보관 전 물에 헹구거나 심하게 닦지 않아야 하고, 대봉감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 감꼭지를 아래 방향으로 세워두면

10~20일 뒤에 자연 홍시가 되어 먹기 좋습니다.

 

 

보고 또 보고 단감 바라보는 게 낙입니다. ㅎㅎ

그런데 아이코~ 너무 다닥다닥 감이 열어서 가지가 찢어질 지경이에요!

올망졸망 한 곳에 무려 17개가 열렸는데요, 떠받쳐 주어야 되겠어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은 병해충에 약해 재배가 어려운 반면,

감은 병해충에 강해 농약 없이 재배 가능한 무공해 과일입니다.

 


갓 수확해 선홍색이 탐스러운 제철과일 감입니다.

 

 

감은 단과(丹果)라고도 합니다.

 

감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맛이 매우 달고

가공, 저장이 쉬워 말려 먹거나, 한국의 전통 음료인 수정과를 만들 때

말린 감을 사용하기도 하며, 익은 감을 발효시켜 감식초를 만들기도 합니다.

 

홍시를 김장할 때 넣으면 풍미가 있는 김장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수확해 홍시를 만들어 먹는 큼직한 대봉감의 경우

 잘 보관하면 가을철 별미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고 싶으나 바로 먹을 수 없는 땡감으로 감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감껍질, 감잎 등 하나도 버릴 없이 없는 감은

심지어 떫은 땡감까지도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저 끓인 소금물에 담아 숙성만 시키면 되는

감 장아찌는 소화 흡수가 잘 되어 감 1개를 섭취하면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A와 C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지금부터 감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는 감 2kg, 소금 1kg, 물 3L 감잎을 준비합니다.

 

떫은 감을 준비해 깨끗이 씻는 후 물기를 뺍니다.


그 후 분량의 소금을 물에 녹여 팔팔 끓여 식힙니다.

 

항아리에 감을 차곡차곡 담아 감잎으로 덮은 다음,

감잎이 잠길 정도의 소금물을 붓고 묵직한 돌로 눌러 놓습니다.

 

 

3개월 정도 익힌 후 꺼내어, 잘게 채썰어 그대로 먹거나

깨소금, 참기름 등의 양념을 넣고 무쳐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랍니다!


이렇게 흐뭇하게 감을 먹어보기는 처음인데요,

간식을 넘어 행복의 공급원인 감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러분도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떫은 감 버리지 마시고,

감장아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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