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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가들에게 뜻 깊은 행사가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학술세미나‘가 그것이다. 한의사들 1,000여명이 주축이 된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 제너지한의원 원장)가 ’건강기능식품의 미래’란 주제로 향후 시장동향과 연구과제 등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건강기능식품에 뜻이 있는 전국의 한의사가 2,000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학계와 업계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맞이하는 한의계는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자체가 생약이기 때문에 한의학과 매우 밀접한데다 법 시행 이후 한의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의사들은 그만큼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것.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정종미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인식해 건강기능식품을 주제로 한의학의료서비스 생존전략 세미나를 6차에 거쳐 개최해 오다 폭발적인 한의사들의 반응에 따라 대대적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
김소형, 이은미, 최승 한의사와 함께 한의계 4대 얼짱으로도 불리는 정종미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기초한 의료 서비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올리고, 우리를 찾는 다양한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많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연계한 한의학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한의학 의료서비스가 계속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새로운 트랜드를 개발해 한의원을 찾는 모든 고객의 만족을 창출해야 하며 가장 가까이 있는 트랜드는 바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이 국민에게 바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지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한의사로서의 새로운 영역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조사됐다며, “건기식은 한의학의 일부분이고 일반인에게 치료의 보조수단으로서 널리 인식돼 있다”며 “한의사들은 건기식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에게 건기식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능식품신문 <유석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