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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이틀차..
오늘도 삿포로 시내를 위주로 돌아다니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진정한 설국열차의 모습은 3일차 부터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2월1일 이 날은 오전에는 아침시장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모이와산 야경을 보는 거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아침시장을 가기 위해 오늘도 토자이센을 이용하네요...
대부분 삿포로 여행에서는 난보쿠센이 중심인데, 저는 어쩌다 보니 토자이센이 중심이네요..ㅋㅋㅋ
[사진 083] 등유를 팔던 그 편의점 입니다. 근데 등유 파는 편의점은 흔치가 않은 듯 하네요..
홋카이도를 가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홋카이도에서 편의점 하면 세이코마트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지난번 종주때도 그랬지만, 로손,패미리마트 등은 보기 힘들어도 어느정도 마을에는 세이코마트는 꼭 하나씩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대신, 지역 특성에 따라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곳이 많은듯 합니다)
[사진 084] 지하철을 타고 니쥬욘켄역에 내려서 아침시장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만 해도 눈이 더 쌓여있거니와,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인데도 한적하네요.
삿포로도, 도심지는 완전 번화한데 그 외 지역은 되게 조용한 듯 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진 085] 지난번 일본 종주 때 홋카이도 지역은 대부분의 차량이 여름에도 차량 와이퍼들을 다 올려놓고 있었는데요..
삿포로는 상대적으로 덜 추운 지역이라 그런가, 와이퍼를 올려놓은 차들이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추운 지역에서는 와이퍼를 올려놓지 않으면 정말 새벽에 얼어 붙겠더라고요..
(이 날 이쿠토라가 아침에 영하 23도인가 찍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진 086] 홋카이도에서 필수로 있어야 하는 등유통 입니다.
사실 홋카이도 정도만 되면 온돌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홋카이도쪽 호텔도 에어컨에서 나오는 히터가 있고..(근데 따듯한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니 은근히 도움이 안되죠..)
거기에 더해서, 객실 옆에 라지에이터 혹은 별도의 난로가 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허나, 온돌이 아니니 호텔도 발이 시렵다는거는..ㅡ.ㅡ;;;;
객실 내에선 슬리퍼 양말 잘 안신는데, 홋카이도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사진 087] 아침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삿포로시교통국 고속전차 서차량기지, 코토니 변전소 입니다..
그러고보니 토자이센 차량기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088] 사실 삿포로 아침시장의 메인은 해산물 이지만
일단, 청과시장이 보이길래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사진 089] 저 오른쪽 거는 토사 지방에서 나온 과일 같은데요.. 고치현 과일 같은데
자몽 같기도 하고.. 이름은 모르겠네요...
[사진 090] 요즘은 겨울철이기 때문에 유바리메론은 없고.. 큐슈나 오키나와쪽에서 나오는 메론을 판다고 합니다..
가게 주인분께 여쭤봤더니, 유바리 메론은 5월말에서 8월 정도에만 나오고..
그나마도 일찍 나오는 메론도 비닐하우스 메론이라고 하네요..
가게 주인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주인분도 서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한국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다고...
(사실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인기를 몰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 중에 하나가.. 일본 드라마하고는 느낌이 꽤 다른데요....)
일본도 드라마라기 보다는. tv소설? 같은 개념이 많고.. 뭔가 스토리가.. 반전에 반전? 이런거에 혹 하시는 듯 합니다.
마침 이 곳에서 유바리 메론제리(푸딩형)을 팔길래 조카들 주려고 두 봉을 구입했네요....
저는 왠만하면 사진을 찍은 가게에서 팔아주는데, 사진이라도 많이 찍었는데, 살 게 있으면 뭐라도 하나 팔아드려야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근데 메론젤리가 시장에서는 350엔이었는데..;; 삿포로역 가니깐 가격이 거의 두배더라고요;;;; 메이커도 같은거 같던데... 일본답지 않게 가격차가 많이 나는 듯 하네요..
(그 유바리 메론제리는 이미 저희집과 동생네집-조카 포함 해서 모두 섭취가 완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사진 091] 치바산 당근은 두개에 180엔이고..
[사진 092] 4개 정도 되는 오이 한묶음에 250엔 입니다...(한 4개 정도 되던것 같네요)
이런거 보면.. 생활 물가는 확실히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것 같습니다..
올해야 한국이 워낙 추워서 우리나라가 과채류 가격이 많이 올랐다지만...
아무래도 조만간 일본인들이 와서 교통비 빼고는 한국물가 뭐이리 비싸? 할 때가 올 것 같네요..
특히나 엔이 1500원 하던 시절엔 정말 많이 오셨는데, 요즘엔 1:10 정도니.. 관광객도 많이 줄은것 같고요..
[사진 093] 토마토쥬스를 한번 사봤습니다...
100엔인가 150엔인가.. 요테이산이라는데, 요테이가 어딜까요???
확실히 기억나는건, 이거 제조공장은 홋카이도였다는건데.. 뭐 홋카이도 어디 지명 이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맛은 진짜 진합니다.. 우리나라 토마토쥬스는 명함에도 못내밀 지도요....ㅋㅋ
[사진 094] 청과시장을 나와서, 상점가 쪽으로 가는 중 만난 주유소 입니다.
휘발유는 1리터당 146엔이고, 경유는 1리터당 129엔, 등유는 리터당 89엔이다....
157엔 짜리는 하이오크라고..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던것 같은데요(고급휘발유 같은거?) 요즘도 있나요??
저는 차가 없으니, 차 가지신 분들에게 기름 가격을 알려줬더니, 기름도 일본이 싸다고 하시네요..
(시골은 조금 더 비쌀 수도 있겠지?)
근데 이 전날 뉴스를 보니, 등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등유가 필수불가견인 홋카이도 주민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일것 같네요.
[사진 095] 수산시장 상점가 입니다.
대부분 바깥에서는 물건을 팔고, 안에 혹은 2층에는 식당이 있는 구조가 많더라고요....
[사진 096] 한국어는 없습니다만, 이곳에 오는 분들은 대부분 관광버스를 타고 오신 분들이 더라고요...
어느 상점 보니 관광버스 오는 시각까지 적혀있고요..
츄오버스 정기관광버스가 이곳을 도는 코스도 운영하고 있지만
어쩌면 중국이나 대만 여행에서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097~099]
게의 가격은 게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4000엔 대에도 살 수 있는 게가 있는가 반면.. 2만엔 넘게 주고 사야 하는 게도 있네요.
손님 : [게한마리 얼마에요? ]
점주 : [무슨 종류를 찾으시고, 어느 크기를 찾으시는데요??]
손님 : [그냥 대략적으로 가격만 알고 싶어요..]
제가 점주였다면;; 흠..;;;
저도 여행업에 종사했지만, 정말 생각 없는 손님들.. 많습니다..
오사카 3박4일 가는데 얼마 들어요? 하시는데..
날짜는 언제쯤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아무때나요;;;;;;;
가시고 싶은 컨셉은 있으신가요? 하면 그냥 남들 다 가는대로 짜 주세요..
예산은 어느정도 생각하세요? 하면 상관없어요;;;;;;
이런 손님들 정말 답 없습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에서는 오사카는 주로 우메다 신한큐 2박 + 교토나 아리마 지역 료칸 1박으로 견적을 드리는데
견적 내드리고 나면
[무슨 오사카가 이리 비싸요?! ㅈㄹ 비싸네.. ㅆㅂ] 하는 손님들이.. 태반.. 이었네요..
심지어는 날짜도 없으면서 당장 견적 시물레이션 내보라는 손님도 있었고..
그 의미는, 부산에 집 살라카는데 얼마에요? 하고 똑같은거 같은데요...
최소한 어느 지역을 선호하시는지(정관을 가실건지,화명동을 가실건지 해운대를 가실건지..)
어느 정도의 평수를 원하시는지(24평,32평,45평 등등..) 등이 있어야 얼마인지 알려줄 수 있잖아요..;;;
딴소리는 그만 하겠습니다.^^
[사진 100-101] 여기는 살아있는 게들도 파는것 같네요..
근데 유심히 보니, 게들도 암컷은 없고 수컷만 있었는데,
물어보니 암컷은 수확이 금지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14년도 종주 뒬 때 하코다테 갔을 때는 암컷도 팔았던거 같은데..
제가 잘못본건지, 아니면 그 사이에 법이 바뀌었은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는 일본이 그런거는 잘 하는것 같습니다.
암컷 수확이 금지되어있다는거는 미래를 보고 있다는거라 생각되네요.
[사진 102] 이 거대한 생선.. 이름을 들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사진 103] 홋카이도 하면 게 뿐만이 아니라 연어도 유명하지요...
우리 회원분들은 일본을 많이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본 식사에서 연어의 비중은 상당하지요
[사진 104] 여기는 아예 연어를 통채로 팔고 있습니다.....
원하시면 무료로 가공도 해 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주로 노르웨이산 연어를 많이 먹는데, 가까운 일본산은 이미 자국내에서 소비가 끝날 것 같네요.
[사진 105] 대절버스 한대가 들어왔나봅니다....
[사진 106] 어느분이 눈에다가 홋카이도 지도를 그리셨는데요, 제법 잘 그리셨는데요?^^
[사진 107] 유바리메론은 현재 예약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수령은 5월하순~6월초순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사진 108] 시즌상으로 봤을때 이 메론은 당연히 유바리산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여기 아침시장.. 물가가 꽤 비싼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이센동도 그렇고, 메론도 그렇고..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만
하코다테 아침시장보다 가격이 배는 차이나는 것 같네요???
[사진 109] 어차피 유바리 메론을 못먹을거면, 저는 유바리 메론쥬스를 선택했습니다.ㅋㅋㅋ
[사진 110] 마침 어느 가게에서 군옥수수를 팔길래 들어갔습니다..
홋카이도 옥수수랑 한국 옥수수랑은 차원이 완전 다른데요
우리나라 옥수수는 찰지다? 라고 하면 홋카이도 옥수수는 그냥 씹히는 느낌 이랄까요?
그래서 다 먹고나면 꽤 지저분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아삭아삭한 그 맛에 먹는것이 홋카이도 옥수수인것 같네요.
이번엔 겨울이라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먹게 되었네요..^^
[사진 111] 카이센동도 먹고 싶었지만, 너무나 비싼 가격에..ㅡ.ㅡ;;;;
마침 마구로동 타임세일 하는 가게가 있길래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 112] 삿포로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요,
이 구간은 jr버스가 다니더라고요....
배차간격은 1시간.. 입니다
[사진 113] 삿포로에서 유명한 카니혼케 지점..
스스키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삿포로역에도 있네요...
근데 저 큰 건물을 다 사용하는걸까요?ㄷㄷㄷ
[사진 114] 삿포로역 앞 교차로는 횡단보도 선에 관계 없이 마구 건너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지난번 종주 뛸 때도 그랬는데요, 여기는 그냥 막 건너는것이 일상화(?) 되어있는 곳인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115] 삿포로역에서 설국열차들의 승차권들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은 집에 와서 찍었는데요, 치토세공항-신삿포로 승차권과 토마무-신유바리 승차권을 제외하면 모두 삿포로역에서 구입했습니다.
대부분의 승차권은 왠만해서는 100km 이상으로 한번에 끊었는데요.
100km 이상일 경우 유효기간이 이틀이 된다는 점과
도중하차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저렇게 끊었습니다...
운임으로 봤을때는 몇십엔 정도 싼거 정도 지만
유바리-삿포로를 끊고 삿포로-신토스가와로 끊으면
삿포로-신토스가와 구간이 100km가 안되어 도중하차가 불가능하지요...
특히 홋카이도 보통열차는 한역에서 20~30분씩 정차하는 경우가 흔히 있기 때문에
내리고 싶어도 도중하차 무효일 경우 규칙대로 한다면 차 내에서 내릴 수 없다보니 저렇게 끊었습니다.^^
(특히 신유바리-오타루 구간에서 위력을 발휘했는데요.. 도중에 아사리에 내렸는데, 도중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표를 버리지 않을 수 있었네요.^^ 아마 신유바리-신삿포로 / 삿포로-오타루 구간으로 끊었으면 아사리에서 내리면 얄짤없이 끝나는데 말이죠..^^)
신토스가와-후라노 구간의 이동은
신토스가와-타키카와간은 하이야 예약
타키카와-아시베츠간 시내버스 이용
아시베츠-후라노 구간은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에 타키카와에서 후라노 가는 열차가 없더라고요;;;;;;
삿포로역에서 승차권을 구입을 끝으로
오전여행은 여기서 종료했습니다.
이제 호텔에 가서 잠시 쉰 후,
일몰 시간에 맞춰 모이와산 야경을 보러 가야지요..^^
다음 편은 모이와산 야경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우리나라도 셀프주유소 아닌 곳 중에서 고급유 파는곳이 있긴 있더군요, 물론 가격은.....
차 모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고급휘발유 파는곳이 많다고 하네요...^^ 특히 고급차들은 고급 안넣으면 안된다고...;;;;
도중하차 승차권도 로망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ㅠㅠ
자동개찰 안되는 역에서도 혹시 나가보셨나요? 그 경우 도중하차라고 얘기하면 금새 알아듣는지가 궁금하네요.
자동개찰 되는 역에서는 어지간하면 그냥 개찰구로 가라고 유도하더라고요 OTL
작년에 도쿄야마노테선-히가시타고노우라 승차권 가지고 누마즈역에서 도중하차했는데 개찰구 직원이 그냥 자동개찰구로 가라고 하셔서 그냥 빠져나왔습니다. 누마즈역은 그 특수성 때문에 유인개찰이 엄청 붐비기도 하고..
네 자동개찰 안되는 역에서도 몇번 나가봤지요.. 도중하차 라고 하면 다 알아 듣습니다..^^
그리고 저는 승차권에 하차인(게샤인)을 받는것이 또 다른 취미라.. 왠만해서는 내리면서 하차인증도장(?)을 받지요..^^;;
@109번 자동개찰 되는 역은 왠만해서는 당연히 개찰구로 유도를 하죠.. 굳이 하차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으면 저도 그냥 자동개찰구로 빠져나가요~~
하차인을 받고 싶어도 복잡한 역은 그냥 개찰구로 나가버리고요....(이번엔 삿포로역이 그런 케이스였네요^^)
@원릉역 도중하차에는 하차인.. 메모해두겠습니다 ^^
@earendil 사진 115번의 승차권들 중 몇개는 조그맣게 역 이름이 찍혀있는데요, 저게 하차인 입니다.^^
(내리시면서 말씀하시면 찍어 줍니다.^^-친절한 분들은 어디에 찍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사진의 승차권도 종주하면서 계속 하차인을 찍었죠...
등유/경유를 일반인에게 판매하기 위하여 별도의 영업시설(탱크, 주유기 등)을 반드시 보유하고, 시군구청 및 소방서의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 소방법 및 각 시정촌 조례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정수량 1/5이하의 위험물(등유는 1000리터의 1/5인 200리터 이하)이라면 누구라도 판매 목적으로 저장/보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미리 소분해서 말통 10개까지만 저장해 놓을 수 있고, 보통은 주유소를 찾으니까 많이 찾지는 않겠죠.
아 그렇군요.. 아마 저 편의점에서 파는 등유도 가격으로 봤을 땐, 밤 늦게 급할때 찾는 정도 밖에 안될것 같더라고요...
눈 많이오는 새벽에.. 등유 떨어지면.. 흠좀무잖아요;;;
그리고 이것도 조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식 인증된 휘발유통을 들고 주유소로 가면
차에다 휘발유도 넣고, 그 휘발유통에 20리터까지 추가로 구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눈 올때의 고립이나, 워낙 깡촌에 사시는 분들을 위해 그렇게 한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유바리 메론 2개에 250만엔에서 300만엔으로 기록을 갱신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요..
아까워서 먹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http://www.sankei.com/photo/story/news/160526/sty1605260009-n1.html
찾아보니 바로 기사가 나오네요..
2개에 300만엔..... 후덜덜 하네요... 정말 아까워서 먹을 수 있을련지요..ㅋㅋㅋㅋ
그나마 저렴한것도 2개에 6~7천엔은 하는것 같더라고요....
잘라서 파는 메론도 개당 200~300엔인데 맛은 있어요..^^ 6~7천엔 정도면 몰라도
300만엔까지 주고서는 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