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6월 08일 오후 3시~5시
참여회원: 김유림, 박순영, 박찬숙, 안경희, 오순덕, 표희순 총 6명
진행놀이: 8방망줍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투호놀이, 신랑각시떡먹이기, 장명루
보라매공원 놀이마당 이야기 -박찬숙 회원
어린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끝나는 시간을 아쉬워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기분이 아주좋았어요.
진행하면서 제가 더 즐거웠답니다.
기억이희미한 8망줍기 저희시골에서는 사방치기.땅따먹기라고 했어요.
두번의 참여로 이젠 제대로 알게됬고. 전보다는 아이들하고의 소통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자주 와서 아이들하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놀이인데 지나치게 간섭하시는부모님들이 계서서 좀아쉬웠어요.
소중한 주말에 봉사하시는 회원님들을 보고 존경합니다.
보라매공원 놀이마당 이야기 -안경희 회원
지난달 5월 놀이마당을 단단히 준비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비가온다는 예보가 오락가락해서 임원들만 먼저 가보기로 하고 보라매 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장대같은 비가 쏟아 부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비소식이 ㅠㅠ.
일주일 전부터 기상청 사이트에 들락 날락.
마음졸이며 당일 아침을 맞이했는데 역시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하지만 2시 이후로 잦아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그냥 강행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시민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6월 10일(월) 단오에 맞게 장명루를 준비했다. 장명루가 뭐냐는 질문도 많이 받고 신기해 하며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순번을 주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 객들이 많아 어머님과 며느리가 같이 만들기 하며 시아버님, 아드님이 잡아주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도 만들고 멀리에서 자전거 타고 오신 아버님은 단오가 잊혀지는데 이런 행사를 하니 너무 좋다며
자신도 하나 만들겠다고 30분정도 앉아서 열심히 만드시고 뿌듯해 하시며 가셨다.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친구도 와서 우리놀이와 장명루를 만들며 재미있어 하였다.
그 모습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공기, 투호, 신랑각시 떡먹이기등 가족, 연인, 친구와 같이 재미나게 노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이런 모습에 힘들어도 하는것 같다.
다음달에도 날씨가 도와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