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영남공고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하루
안녕하세요, 마술사 신진욱입니다.
벌써 마술을 시작한 지 21년째네요. 시간이 참 빠르죠?
오늘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있었던 특별한 하루를 소개하려고 해요.
학생들과 함께 **‘어린 왕자’**를 주제로, 배려와 이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마술의 즐거움까지 나눈 시간이었답니다.
📚 학교와 마술이 만난 시간
마술을 기다리는 학생들입니다~
영남공고는 약 800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큰 학교예요.
공업고등학교라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지만, 오늘만큼은 달랐습니다.
책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감, 그리고 긍정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준비한 마술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마술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이었죠.
🔥 불꽃이 피어나고, 꽃이 되다
첫 마술은 불꽃으로 시작했어요.
깜짝 놀란 학생들의 표정이 잊히질 않네요.
순식간에 불꽃이 꽃으로 바뀌는 순간,
"와아~!" 하고 터지는 감탄 소리에 기분이 한껏 업됐답니다.
그 뒤로는 공이 이동하고, 모양이 바뀌고,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순간들의 연속이었어요.
🕊️ 그리고... 비둘기 김태희 등장?!
카드를 다시 책 속으로 넣으면 카드가 비둘기로 바뀝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마 이 장면이 아닐까요?
빈 책 속에 넣었던 카드가 비둘기로 변해 날아오른 순간,
교실은 마치 영화 한 장면처럼 바뀌었어요.
비둘기 좋아하시나요?
그리고 그 비둘기의 이름은… 김태희입니다.
이름만큼 예쁘고, 늘 저와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는 친구예요. 🩷
🎈 풍선에 레이저 검을? 긴장감 폭발!
또 하나, 풍선을 레이저 검으로 관통시키는 마술도 보여드렸어요.
터질까 말까 조마조마한 눈빛으로 지켜보던 학생들!
풍선이 무사한 걸 확인하고는 정말 놀라워하더라고요.
그 순간의 감탄… 아직도 생생합니다.
💔 조각난 하트, 다시 하나로
이번 무대에서는 하트 모양 카드가
갈라졌다가 다시 완전한 하나로 복원되는 마술도 선보였어요.
작은 카드 한 장이 전하는 메시지처럼,
우리도 서로를 이어주는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죠. 😊
🪄 이제는 내가 마술사!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드롭 링과 3카드 몬테라는 간단한 마술을 함께 배우며,
짝을 지어 서로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멋졌습니다.
놀라고 웃고 박수 치는 그 모습,
모두가 무대 위의 주인공 같았어요.
🌱 청춘, 그 자체가 마법입니다
학생들은 지금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시기에 있죠.
실패도 경험이고, 도전은 늘 새롭고 멋진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곁에서 의지가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힘이죠.
그런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낸 이 하루.
저에게도 크고 따뜻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마술은 단순한 트릭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언어라고 믿어요.
오늘 영남공고 친구들과 나눈 웃음과 감탄, 따뜻한 시선들…
그 모두가 제가 마술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다음엔 또 어디에서, 어떤 마법 같은 인연을 만나게 될까요?
그날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전국 마술공연 문의
010-3996-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