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MBC 라뒤오 양희은 김일중의 여성시대....
눈물의 검정고시 합격기를 아시나요?......
오늘아침 눈물의 검정고시 합격기 손 편지를 보내 감동을 안겨준
우리 구미상록학교 제자중 고령층 여성 한분이 MBC 라뒤오 양희은 김일중의 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내 정태하 교장 선생님 소개가 방송이 되었다며 여기저기 저에게 전화가 빗발치고 있네요........
눈물을 글썽이며 오늘의 검정고시 합격의 영광은 존경하는 정태하 교장 선생님 득분 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사연을 보낸분이 누구인지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2023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75세의 고령층 000 합격생이 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000합격생은 2023년제1회 검정고시 합격에 경북에서 두번째 최고령 합격자로서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축하선물을 직접 자택까지 배달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라뒤오 방송 사연에서 000합격생은 그엣날 경북 성주에서 가난한 농군의 장녀로 테어나 공부는커녕 부모님 공양과 동생들 뒷바라지에 자신의 존재를 망각한체 어린 나이에 쫓기다시피 시집을 갔으나 수년전 남편이 하늘 나라로 가는 바람에 우울증에 시달리다 이곳 저곳 취미반을 찻아 다녔지만 배움이 없어 늘 우두커니 바라 보기만 하다가 우연히 구미시청 후문 사거리 지하 통로를 지나가다가 상록학교라는 곳을 알게되어 용기가 없어 직접 교무실에 상담을 하지못해 집에가서 전화하기를 여러번 하다가 정태하 교장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용기를 내어 5개월의 중학교 과정을 공부한 끝에 2023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그녀가 당시 교장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 하다면서 MBC 전국 라뒤오 방송에 소개된 “못배운게 무엇이 부끄럽습니까 그것을 알면서 실행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사람”이라는 말 한마디가 저를 이렇게 검정고시를 합격하게 되었다며 연신 겸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그녀와의 장시간의 전화 통화에서 서로가 보이지 않는 전화선 너머 흐르는 눈물을 남몰래 삭이며 마음 속으로 어깨를 보듬어 주었습니다.
얼마후 우리 상록학교에 음료수를 한박스 사들고 그동안 감사 했다고 찻아온 그녀에게 저는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꼭 도전하라고 애원하다시피 달래였습니다.
하지만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중졸검정고시 공부하는라 장시간 않자 있었던 터라 허리 협찹증 때문에 요즈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학교에는 오지말고 집에서 편안하게 공부하라며 고졸 검정고시 기출 문제집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오신김에 고졸 검정고시 응시 원서를 작성하라며 강제로 손에 볼펜을 쥐어 주었습니다. 말없이 원서를 작성하고 살며시 일어서면서 무언가 할말이 있는 듯 두리번 두리번 머뭇 거리면서 교실을 둘러보고는 함께 공부하였든 학우들을 일일이 찻아보고는 조용히 감사하다며 돌아 갔습니다.
말없이 돌아선 그녀 검정고시 합격증을 들고서 제일먼저 대전 현충원 남편 무덤에 찻아가 펑펑소리쳐 울었다는 소리가 아직도 제 귓전에 맴돌고 있습니다.
그녀를 말없이 떠난보낸 오늘아침 이곳 쟂빛도시 구미에는 오랜만에 내리는 낙숫물이 추적추적 이내 마음을 적시고 있네요.
누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여러분!
존경하옵는 선,후배 제위님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