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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탈취 금괴 운송 작전
그들의 눈앞에는 놀랍게도 랜턴 불빛에 번쩍이는 황금 금괴가 가득히 쌓여있었다.
“생각보다 엄청난 양인데요, 소령님?”
사우디 나므란 대장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러게요. 이렇게 많은 양일 줄은 미처 몰랐네요.”
러시아 아킨피프 소령도 놀란 눈으로 지하실을 휘 둘러본다.
벽을 뚫고 들어간 TD 은행 지하 1층 금고는 그렇게 넓은 면적은 아니었다.
뚫린 벽 맞은편 철제 방화 출입문 좌우 벽면에 4단의 선반이 설치되어 있고 그 위에 각종 금괴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선반에는 청색으로 알파벳과 숫자를 적어 어드레스를 구분 표시하는 표지판이 촘촘히 붙어있다.
“이거를 다 가져갈 것입네까?”
백두산 대장도 엄청난 양의 금괴를 보자 눈이 휘둥그레져서 운반 걱정부터 한다.
영국군 군복을 착용한 사우디 S팀 대원 12명도 선반 앞에 몰려가서 각종 크기의 금괴를 신기한 듯 들여다본다.
그러나 금괴에 직접 손을 대고 만지는 대원은 단 한 명도 없다.
“트레일러 적재량이 몇 톤이나 된다고 했지요?”
적재된 금괴의 단일 사이즈가 제일 커 보이는 선반 앞으로 다가간 아킨피프 소령이 나므란 대장에게 물었다.
“예, 18톤입니다. 동승할 대원들 탑승 공간 고려하면 금괴 15톤은 실을 수 있을 겁니다.”
나므란이 대답하면서도 뭔가 문제가 있다 싶은 표정이다.
“이게 400트로이온스, 12kg짜리 금괴군요. 1,000개 실으면 12톤 무게가 되겠네요. 캐리어 하나에 이게 몇 개나 들어가겠소?
“아, 그렇지. 야, 가져온 캐리어 얼른 갖고 와라!”
나므란이 대원에게 소리를 지르자 대원 네댓 명이 잽싸게 터널로 기어들어 밖으로 나갔다.
“이 금괴가 무게는 무거워도 크기는 작네요! 이 정도 크기면 캐리어 하나에 금괴 10개는 충분히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면 캐리어당 무게가 120kg 되니까, 혼자서도 끌고 갈 수 있겠는데요.”
나므란이 400트로이온스 금괴를 두 손으로 들어보며 해 볼 만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캐리어 100개는 있어야 12톤이 되는데, 그렇게 많이 가져왔어요?”
작전 책임자인 아킨피프 소령이 염려스러운 눈으로 나므란을 쳐다본다.
“예, 금괴가 5톤이 넘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운반하기 쉽게 캐리어당 50kg 잡고, 마침 딱 100개 싣고 왔습니다. 하하.”
나므란이 안심하라고 웃는다.
“그래요? 하하, 사우디에서 준비를 아주 잘하셨소이다.”
“여기, 캐리어 가져왔습니다!”
밖으로 나갔던 대원이 어느새 바퀴 4개와 손잡이가 달린 여행용 캐리어 5개를 끌고 왔다.
“응, 수고했어. 이 금괴로 몇 개나 들어가는지 담아봐!”
나므란의 지시에 따라 대원들이 12kg 금괴를 캐리어 하나에 옮겨 담는데, 딱 10개가 들어간다.
“하하, 나므란 대장이 아주 족집게 도사요! 이제 문제는 여기서 01시 30분에는 출발해야 되니까, 시간 맞춰 최대한 실어봅시다!”
“옙.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소령님. 얼핏 봐도 우리 S팀만으로는 제시간에 다 실어 나르지 못할 것 같은데요.”
나므란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백두산을 흘깃 쳐다본다.
“백두산 대장! R 팀이 지하도 맨홀 입구부터 트럭까지 운반을 맡도록 하시오!”
작전 책임자인 아킨피프 소령이 즉시 명령을 내린다.
“옙, 알겠습네다! 나가서 R팀 투입해서 캐리어부터 들고 오갔습네다.”
작전 개시가 되니까, 거들먹거리던 백두산이 제대로 군기 잡힌 북괴군 특수부대 중위 티가 난다.
“자, 다들 잘 들어! 지금 시각, 12시 50분이다. 01시 20분까지 30분 남았다. 01시 30분에 지상에서 출발할 거니까, 지금부터 이 12kg 금괴만 골라서 캐리어에 담아 나른다. 실시!”
“실시~!”
복창 소리와 함께 남은 4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가져온 나머지 4개의 캐리어에 12kg 금괴를 마저 담기 시작한다.
“잘 부탁해요, 백두산 대장님!”
나므란 대위가 님 자를 붙여가며 동료애를 발휘한다.
“알았수다레. 뒤쪽은 암 염려 마시라요, 나므란 대장님!”
입술 한쪽 끝을 치켜올려 웃어준 백두산이 잽싸게 지름 80cm의 터널 속으로 기어들어간다.
S팀 대원 12명 중의 4명만 남고, 8명은 금괴를 담은 캐리어 한 개를 끌며 백두산의 뒤를 따라 개구멍 터널 속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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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짙은 안개 낀 TD 은행 빌딩 북쪽 끝 삼거리.
1층 코너의 베이커리 가게 앞 도로변 뚜껑 열린 맨홀에서, 일본 자위대 군복 차림의 일제 89식 소총을 멘 북괴군 중위 백두산이 기어 나온다.
“수고했습니다, 백두산 대장님. 물건은 확실히 있던가요?”
맨홀 옆 트럭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민간인 복장의 `유세프` 사우디 특수부대 대위가 반갑게 맞이한다.
“예, 유세프 대장님. 지금부터 운반 시작입네다. 여긴 별일 없었시오?”
“아, 그래요? 여긴 이상 없어요. 물건은 캐리어 몇 개 분이나 되던가요?”
“여기 트럭으로 싣고 온 캐리어 100개를 다 동원해야 되갔시오!”
“예? 100개나요? 그렇게나 많아요?”
유세프도 놀라서 입이 떡 벌어진다.
그때, 백두산의 뒤를 이어 맨홀에서 나온 사우디 S팀 대원들이 금괴가 든 캐리어를 낑낑거리며 맨홀 밖으로 끌어올린다.
“어이, 이 캐리어에 몇 kg이나 담겼냐?”
“예, 120kg입니다.”
“뭐? 120kg이라고? 그럼, 캐리어 100개면, 12톤이나 된단 말이야?!”
유세프가 놀라서 기겁을 한다. 황금을 12톤이나 서리하게 되다니.
“금고 안에 10배도 더 있습데다. 이럴 줄 알았으믄 트럭을 몇 대 더 가져올 걸 그랬시요. 크크.”
살인 병기 백두산도 기분이 좋아서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다 한다. 이제껏 볼 수 없던 흐뭇한 표정이다.
“야, 동무들! 날래 이쪽으로 나오라우!”
백두산이 안개 낀 어둠 속을 향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닌자처럼 숨어서 경계를 하고 있던 일본 자위대 복장의 북괴군 R팀 대원 10명이 급히 모습을 드러내고 백두산의 앞으로 모여든다. 그들도 모두 일본제 89식 소총을 들고 있다.
“동무들! 지금부터 짐 나르는데 합류하기요. 총은 우리 트럭에 두고, S팀 트럭에서 캐리어를 함께 들고 와서 지하로 나를 겁네다. 그러고, 물건 담긴 캐리어를 맨홀에서 우리 트럭까지 옮겨 싣는 일을 하면 되오. 날래 실시하기요!”
백두산 중위가 대원들에게 또박또박 알아듣기 쉽게 지시한다.
“옙! 알갔습네다, 대장 동지.”
북괴군 R팀 대원 10명이 신속하게 자기들이 타고 온 유세프 대위의 트럭으로 달려간다.
어깨에 총을 멘 백두산이 맨홀에서 들고나온 네 바퀴 달린 캐리어 손잡이를 잡고 R 트럭 뒷문으로 천천히 끌고 가는데, 캐리어가 120kg의 무게를 용케 견디며 뒤뚱거리기는 하지만 혼자 이동하는 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함께 걸어간 유세프가 트럭 위 컨테이너 안으로 올라가서 받아 올릴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높이가 1m가 넘어, 백두산 혼자 캐리어를 밑에서 들어 올릴 수가 없다.
“야, 너희 두 동무는 이리 오라우. 둘이서 이걸 들어 올려 주라우.”
대원 두 명이 들어 올리고 위에서 유세프가 끌어올리니까 캐리어는 쉽게 컨테이너로 올려진다.
“좋아요! 나는 위에서 끌어다 구석에 정리할 거니까,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소.”
유세프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백두산에게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R팀 10명과 S팀 8명은 S 트럭에서 내린 95개의 빈 캐리어를 양손으로 2개씩 끌어 맨홀로 나르기 시작한다.
18명의 대원이 우선 36개의 캐리어를 끌고 맨홀 속으로 들어가자, 일본 자위대 복장의 백두산은 89식 소총을 옆구리에 받혀 세워 경계 자세를 취하고, 유세프는 R 트럭 위에서 대기한다.
안개 낀 사위는 다시 적막감에 싸이고, 가끔 멀리 지나다니는 패트롤카의 사이렌 소리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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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TD 은행 지하 금고.
이제 막 지상에 나갔다 돌아온 S팀 대원들이 좁은 터널을 통해 빈 캐리어를 들고 금고 안으로 들어온다.
“수고들 했어. R팀도 함께 움직였나?”
나므란 대장이 팀원들을 격려하며 물었다.
“예, R팀은 요 앞에 하수관 입구까지 캐리어를 계속 나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있던 대원 네 명은 어디 갔습니까? 밖에도 안 보이던데요?”
“그래? 알았어. 응, 걔네들은 TBM 원위치시키러 커피숍으로 건너갔다. 너희들 네 명은 이 금괴 담긴 캐리어 네 개 들고 나가서 R팀에 인계해라.”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커피숍 건너가는 사다리 다리는 어떻게 할까요?”
“TBM 옮기러 간 대원 중에 두 명은 커피숍에 남을 거니까, 나머지 두 명이 건너오면 사다리는 연습했던 대로 커피숍 쪽으로 철수시켜라. 01시가 넘었다. 서둘러!”
“옙! 알겠습니다. 실시!”
돌아온 대원 8명 중의 4명이 금괴 담긴 캐리어를 밀고 가서 지름 80cm의 좁은 터널 속으로 사라진다.
남은 대원 4명은 12kg짜리 금괴를 지금 가져온 캐리어에 10개씩 담기 시작한다.
TD 은행 지하실 금고 벽을 관통한 좁은 터널로 120kg 무게의 캐리어를 낑낑대며 끌고 온 4명의 대원이 그 빌딩의 지상층 위쪽과 좌우로 이어진 하수관이 만나는 시멘트 정션 박스에 도달해서 잠시 호흡을 고르며 휴식을 취한다.
“야~ 이거 보통 무게가 아니네! 돈으로 치면 캐리어당 얼마나 될까? 지금 금값이 그람 당 45달러쯤 하지? 크크.”
한 대원이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치며 캐리어를 쿡쿡 주먹질해본다.
“그건 살 때 가격이고 팔 때는 90% 정도 하니까, 아마 그람 당 40달러쯤 받을 거야. 키키.”
“그래? 그럼 이게 120kg이니까, 얼마냐? 음… 480만 달러는 받겠네? 이야~ 이 조그만 캐리어 하나에 480만 달러나 돼? 전부 100 캐리어 실어 가면, 4억 8천만 달러네!”
“그러냐? 엄청난 돈이다, 그지? 이제 이 은행은 망하는 거 아니야? 키키.”
“야, 저기 남아 있는 것만 해도 가져가는 거 10배는 더 될 것 같은데, 이까짓 것 없어졌다고 저 큰 은행이 망하겠냐? 크크.”
“어쨌거나 내일 되면 이 은행은 난리 나고, 우리는 이 돈으로 알라신을 위한 성전을 치르는 거잖아? 오, 위대한 알라신 만세~”
“알라신 만세~”
컴컴하고 냄새나는 런던 지하도 터널 속에서 뜬금없는 알라신을 향한 경배의 탄성이 울려 퍼진다.
서둘러 일어선 그들이 하수관을 타고 하수도로 나오자 저 멀리 40여 미터 거리의 맨홀 아래로 빈 캐리어를 끌고 오는 북괴군 R 대원들이 보인다.
하수도 가장자리의 60cm밖에 안 되는 좁은 보도를 따라 일렬로 서서 캐리어 2개씩을 끌고 오는 모양이 마치 일개미들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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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맨홀 입구 지상 삼거리.
새벽 1시를 넘긴 어둠 속에, 잔뜩 끼어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이거, 안개가 사라지는 거 아임 메?”
일본제 89식 소총을 허리에 받혀 세우고 사주 경계를 하던 백두산이 미심쩍은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며 구시렁거린다.
“글쎄요, 아침 4시나 되어서 걷힐 거라고 했는데, 일찍 사라질 모양입니다. 돌아가는데 3시간 잡았는데, 이러면 곤란한데…”
R 트럭 앞에 기대서 있던 민간인 복장의 유세프 대위도 불안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부르르릉
이때, 갑자기 R 트럭의 뒤쪽에서 낮은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린다.
“어? 이게 무슨 소리지? 차가 들어오는 것 같은데요!”
맨홀 옆에 있던 일본 자위대 복장의 백두산이 먼저 깜짝 놀라서 유세프와 트럭 쪽을 바라본다.
“어? 폴리스 패트롤카 같습니다. 어떡하지요?”
트럭 뒤 저 멀리 골목 입구 쪽에, 안개 낀 어둠 속이지만 희미한 자동차 라이트 불빛이 어슴푸레 보인다.
“뭘 어떡합네까? 기양 쏴 발려 없애야디요!”
백두산이 즉시 소총을 골목 쪽으로 겨냥하며 안전핀을 푼다.
“잠깐, 총소리 나면 안 되니까 내게 맡기고 총은 숨기시오!”
유세프가 황급히 말하며 바지 주머니에 오른쪽 손을 집어넣는다.
백두산이 알았다는 듯, 얼떨결에 직사각형 맨홀 뚜껑 밑으로 소총을 밀어 넣어 숨긴다.
-부릉 부르릉
몇십 초도 지나지 않아서 미등과 전조등을 환하게 켠 경찰 패트롤카가 경광등을 번쩍거리며 트럭 뒤에 와서 멈춰 선다.
우리의 모닝 차를 닮은 연회색 바탕 차량 옆면에 파란색과 노란색의 사각형 무늬가 새겨진 ‘시티 오브 런던’ 경찰의 패트롤카다.
시동을 끄지 않은 오른쪽 운전석에는 뚱뚱한 흑인 경관이 핸들을 잡은 채 앉아 있고, 조수석에서 허리에 권총을 찬 키 큰 백인 경관 한 명이 손전등을 켜고 나와 뚜벅뚜벅 걸어온다.
“안녕하세요? 여기서 뭐 하고 있습니까?”
트럭 뒤로 다가온 경관이, 열려있는 트럭 뒷문과 저만치 맨홀 옆에 서 있는 얼룩무늬 일본 자위대 군복 차림의 동양인 백두산을 흘깃 쳐다보고는, 트럭 옆의 중동인 얼굴 민간인 복장의 유세프에게 짧은 거수경례를 부치며 물었다.
“아, 예. 수고 많으십니다. 지금 하수도 청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세프가 약간 허리를 굽히며 공손하게 대답했다.
“하수도 청소요? 그런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요? 그리고, 저 도로 입구에 출입 금지 팻말도 없던데, 어느 회사 소속입니까?”
유세프의 말을 들은 경관이 이런 일이 가끔 있는지, 별로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회사만 확인하려고 든다.
아마 런던 시내의 하수도 청소를 하는 사람들은 이들처럼 중동인 이거나 얼룩무늬 군복을 작업복으로 걸쳐 입는 동양인들인 모양이다.
“아, 표지판 설치를 깜빡 잊었네요.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설치하겠습니다.”
유세프가 유창한 영어로 연신 굽실거리며 비루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소속 회사 이름이 뭐냐니까요?”
유세프가 딴소리만 하자, 경관이 짜증스러운 얼굴로 핀잔을 준다.
“아, 예. 사우더라시안이라고, 이번에 새로 허가받은 회사입니다. 예, 예.”
“그래요? 청소작업 면허증 복사본은 가지고 있죠? 보여주세요!”
유세프가 생소한 회사 이름을 대자, 경관이 미심쩍은 얼굴로 앞쪽 볼보 트레일러트럭을 유심히 바라본다.
이제까지 이 조그만 하수도를 청소하는데 이런 대형 트럭을 두 대씩이나 몰고 온 전례가 당연히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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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 이 조그만 캐리어 하나에 480만 달러나 돼? 전부 100 캐리어 실어 가면, 4억 8천만 달러네!”
돈이란 쓸만큼만 있으면 될 텐데.... 빚만 없어도 살만 하겠는데...
네, 난정 작가님. 캐리어 하나 끌고 가십시오.
하시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사회사업도 좀 하시고요. ㅎ
그렇게만 된다면야 경제적인 면으론 원 없이 살다 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480만 달러면, 요즘 환율료 70억 원쯤 되네요.
저는 매주 로또복권 2장(2천 원) 삽니다.
1등 20억 원쯤 당첨되면, 영구 무한동력인 '자력 발전기' 개발하려고요. ㅎ
@삼일 이재영 복권 당첨 되셔서 무한동력 발전기 꼭 개발하시길 바랍니당.
@蘭亭주영숙 네, 성원 감사합니다.
'아마도 꼭 그리 되겠지!' 싶은 묘한 예감에 빠져 있는 것도 노환이겠죠? ㅎ
@삼일 이재영 ㅋㅋㅋ 노환이라굽쇼?
장년의 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