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태안에 위치한 연포해수욕장 봄철엔 쭈꾸미 가을엔 꽃게철로 자주 찾는 우리들만의 조용한 바닷가 캠핑장
매년 봄가을로 일년에 두번 이상은 다녀오는 곳 "연포 해수욕장" 여름 성수기엔 캠핑비를 징수 하는데 가을부터 그다음 여름까진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설치 되어있지만 겨울철 동파방지로 입구쪽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만 개방하여 사용 가능하며 3월 중순부턴 해변가 화장실과 개수대가 개방한다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말씀
바닷가 캠핑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놀거리와 안전성 인것 같다 우선 지천에 널린 모래로 다양한놀이가 가능하며
다른 장애물이 없으므로 맘껏 뛰어놀수가 있어서 참 좋은 야영지 인것 같다 다만 여름철 해충이나 모기로 부터의 공격(?)은 피할수 없는 단점중에 하나인것 같다.
그래서 저는 여름철엔 물좋은 계곡을 선호하는 편이고 가까운곳에 위치한 좋은 명소을 즐겨 찾는 편 입니다. 그래도 가끔 은 뻥 뚫린 바닷가 풍경이 보고파 이렇게 찾는 연포해수욕장
바닷가 소나무숲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쪽은 우측엔 화장실이 그리고 좌측엔 개수대가 가까이 있어서 이곳에선 명당중에 명당자리 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해먹도 걸어 봅니다.
이젠 땅파기 놀이.
형제 .
이곳은 가까운곳에 위치한 신진도 입니다 공판장이 있어서 자연산 활어를 싸게 구입할수 있으며 젓갈류도 시중가 보다 30%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용궁수산 아줌마 손이 어찌나 크시던지 광어 자연산 한마리에 35.000원에 구입 하였는데
써비스로 해삼 멍게는 기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쭈꾸미도 써비스로 주시고 미역국 끓일때 넣으면 맛있다며 새우젓을 주시는데 판매하는 통에 가득담아 주시는데 시가로 만원은 휠씬넘는 양 입니다.
넘 고맙고 맛나게 먹어서 이렇게 남겨 봅니다.
어시장 구경후에 돌아와서 맛있는 해산물에 달려 봅니다.
아이들에겐 해먹과 모래사장 하나면 하루 종일 지루하질 않네요.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하는 캠핑인지라 좌식모드로 첨 나와 봤습니다. 텐트도 넓게 활용하구 좋습니다 다만 며칠 지내니 무릎도 아프고 등짝도 많이 아프네요.
바깥엔 화롯대에 솔방울로 불을 지펴 봅니다.
자연산 광어회에 우럭젓국
밥먹고 다시 땅파기 이번엔 좀 깊게 판다며 숟가락을 달라고 합니다.
지켜 보는 쭌맘.
깊게 파더니 바로 화장실로 사용하는 아이들 헐~~~
정말 재밌는 모양 입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 소리.
이번엔 풍경화 그리기 .
지극히 설정샷.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화장실 입니다.
국립공단에서 관리 하므로 하루에 두번씩 청소하여 무척 깨끗합니다.
이렇게 개구장이 아이들과 다녀온 2박3일 연포해수욕장 캠핑 이었습니다 참고로 장인 어른은 낚시로 바쁘셔서 사진엔 출연하지 못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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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베큐몰 "위켄드 조이" 원문보기 글쓴이: 산막타
첫댓글 아이들에게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시네요.
멋집니다.
땡벌님 덕분에 텐트 잘 쓰고 있습니다 예전엔 펼때 마다 안지기와 다투곤 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좋은곳이네여~~^^*
전기사용 가능한가여~?
네~가능 합니다 다만 도둑전기 써야 하는데
화장실옆 소나무에 양수기 연결하는 콘센트로 씁니다
아님 바로 옆 "바닷가 펜션"에 문의 하세요.
땅파고 오줌을... ㅎㅎㅎ
아들이 둘이라 개구지겠 네요 ^^*
네~~아주 죽여 줍니다~~
그래도 이쁘네요.
워메~~^^*
울동네 다녀가셨네요...
아~고향이 이쪽이시군요
그럼 이곳에서 나오는 먹거리 정보가 많으시겠네요
나중에 정보 좀 부탁합니다
귀향한지 7년차입니다.
다녀가셨다니..어찌나 반가운지...
솔모랫길(몽산포항=드리니항) 트레킹하면서 보니까
몽산포 오토캠핑장에
사람 억수로 많았어요~~!!!
오줌싸는 애기들 무지하게 개구장이인듯 ㅎㅎ
애기들은 저렇게 크면서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