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1가 20-1
063) 284-3222
전동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신해박해 때에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유교식 죠상 제사를 페지하고 신주를 불태웠던 진산 사건으로 순교한 자리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또한 호남의 사도로 불린 유항검과 김유산 등이 순교한 곳이자 유항검의 아우 윤지헌이
성직자 영입을 위해 부경 주교에세 서양의 큰 배를조선에 몰고 와 달라고 요청한 대박청래 사건을 일으킨
죄로 처형된곳입니다
부산서부시외터미널 -> 전주시외터미널 까지 = 약 3시간소요됩니다
대부분의 성지는 11시에 미사가 있었는데 전동성당은 12시에 개방을 한다고 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절한 경비형제님의 안내로 나머지 성지를 알아보고 제일 가까운 풍남문 부터 갔습니다
다른사람들도 밖에서만 기념 사진을 찍고 있네요
다행히 몇년전에 본당에서 단체로 다녀갔던 전동성당입니다
담 넘어에서 한컷 담았습니다
터미널 앞에서 전동성당까지 명품버스 1000번을 타게 되었습니다 전주를 홍보하는 4대밖에 없는 특별한 버스라고 하네요
전동성당 바로 앞에 한옥마을이 있어서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ㅎ
↓풍남문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 출입문이랍니다
풍남문도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첫차를 타면
하루를 넉넉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일찍 부터 서둘렀습니다.
전동성당에서 미사 본 후
가까운 곳에 있는 풍남문과 서천 교.
초록바위를 걸어서 순례 한 다음..
치명자산 숲정이는
차를 탈것인지.. 걸을 것인지..
그때 상황에 따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성지는
11시에 미사가 있는데
전동성당은
12시가 되어야 만 개방을 한다니
들어갈 수조차 없었네요.
다행히 몇 번 왔던 곳이라 마음 접고
풍남문을 잠시 들렸다가
서천 교를 향해 갑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모자를 쓰고
파라솔까지 올려 쓰고 가는데도
따끈따끈한 햇살은 비질 삐질 땀을 나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