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을 위주로 펼처져 있는 인도. 네팔. 티베트.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은 한결같이 같은 인사법을 쓴다. 즉"나마스테"가 그것이다. 이들 나라들은 위치도 나라도 인종도 쓰는 언어도 다른데 어째서 한결같이 나마스테라는 인사말을 쓰는 것일까? '나마스테' 라는 인사말에는 종족을 초월하고 지역을 초월하고 종교조차 초월할 정도의 산을 신성시하고 인간의 영혼을 존중하는 깊은 믿음의 뜻이 담겨져 있어서다. 모든 종교의 근원이 사람의 존중에 있고. 산과 땅과 하늘을 존중하는데 있음을 감안한다면 인류 공통의 바람일 수 있는 '나마스테' 는 만국 공통 인사말이 될 가치가 있다. 누구에게나 성스러운 영혼의 신성성은 있다. 그 신성성은 쓰기에 따라 석가가 될 수도 있고 중생이 될 수고 있다. 더러는 산같은 위엄을 지닐 수도 있고 바다같은 깊이를 보일 수도 있다. 나마스테는 "내 안에 있는 신성한 영혼이 당신의 신성한 영혼에 존중의 인사를 드립니다."하는 거룩한 자기 존중과 상대의 존중 인사라고 할수 있다.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는 서로 믿고 받드는 그런 사회를 위한 인사법으로 알맞은 인사가 아니가 생각한다. 역시 사람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부처님을 탄생시킨 히말라야에서 생겨날법한 인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