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지맥 3구간 초당연수원~양암봉~천태산~신리삼거리
언 제 : 2020.01.05. 날씨 : 맑고 쌀쌀한날.
어디로 : 초당연수원~깃대봉~골치재~양암봉~가지재~천태산~부곡산~공성산~신리삼거리~오성산~내저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초당연수원에서 깃대봉산길을 찾지 못해 연수원건물 뒷편 임도끝에서 올라갔는데 산길이 없어서 쌩길을 치고올라보니
진행방향 우측의 운동장옆으로 빙 돌아가면 깃대봉으로올라오는 널럴한 산길이 있었으니 장모님한테 터졌구요,
온종일 이어가도 좌측으로 보이는 천관산권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어지는 산길은 그런데로 갈만한 곳이었네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오룩스와 로커스의 트렉이 오락가락하여 진행트렉이 엉망이 되어브러서 개판되었이요.
비실이가 어쩔수 있는 방법이 없고보니 참봉이 따로 없었이요.
초당연수원 들머리 잘 찾으세요.
초당연수원의 마당에 풀어놓은 개넘의 새끼들이 원낙이 시끄러어 요거 한장 그리갓고 냅다 달립니다.
깃대봉으로 올라가다 초당연수원을 내려다 보고 올라갑니다.
일출이 시작되었지만, 천관산이 막고 있어서 해 맞이는 틀렸것죠?
고흥만으로 넘다보는 일출이구요.
깃대봉에 올랐어도 천관산땜시로 일출은 꽝~~
어제 넘었어야 할 깃대봉에서
오늘도 비실이는 가시게들고 엿장수를 해야 합니다.
초당연수원에서 개새끼들 땜시로 도망 왔응게 여그서 커피한잔.
일출은 천관산 땜시로 포기합니다.
깃대봉에서 뒤 돌아 본 부용산
고흥만방향으로 일출
천관산땜시로 일출은 꽝~~
골치재로 가는 중
골치재에서 뒤 돌아 본 깃대봉
골치재에서
골치재에서도 천관산으로가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천태산 방향으로
영암봉 전방에서
영암봉으로 가다 넘다보는 호남정맥길이네요.
온 종일 천관산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으네요.
영암봉에서 커피한잔.
가지재로 가는 길에 좌측아래 계곡
천관산 권역을 벗어나는 중 뒤 돌아 본 천관산
천태산전방에서 뒤 돌아 봅니다.
천태산에 올랐구요.
천태산이 천익산 천태봉이라네요
다시 가시밭길이 이어지는데 글씨~~
사자의 꼬리가 잡힐 듯 하죠? 아직은 등줄기지만서도.
대덕읍방향으로,
천관산이 점점 멀어져가고있네요.
기잣재전방에서.
기잣재에 내려섭니다.
기잣재정상
부곡산으로 가는길에 뒤 돌아 봅니다.
부곡산정상에서.
부곡산쯤에서 내려다 보니 천관산이 점점 멀어져 간다는 것은 사자의 꼬랑지가 가까워졌다는 야그죠?
방파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성산에 도착 했네요.
이제 오성산이 다가 옵니다.
오성산에서부터 꼬랑지까지는 첫날 잡아 뒀응게 아듀~~
오늘은 여그서 마칩니다.
개매기체험장입구 서린 삼거리에서 사자등줄기 잡아끌고 마칩니다.
비실이 지맥산행중 첨 만난 홍성의 덩달이님 시그널을 만났고,
덩달이님께 톡 보냈더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시그널은 만났다네요?
산죽과 가시밭길로 악명 높은 사자지맥길을 넘어오면서
가시게들고 사흘을 가시게추면서 엿장수 했더마는 장갑의 꼬라지가 이렇게 되어 브렀네요.
2020년 새해 첫 지맥 한줄기를 사자잡아서 곰탕끓여갔고 토끼잡으로 다녀야 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