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자 - 2014.10.26.
성 경 | 로마서 1:17 |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 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말 씀 제 목 | 종교개혁의 정신 |
말씀 선포자 | 임 용 주 목사님 |
할렐루야..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곳에 오신 여러분께 하나님의 평강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혹시 10월 31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십니까? 10월 31일은 종교 개혁일입니다.
이 종교 개혁일은 16~17세기 유럽에서, 로마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가톨릭교회의 타락을 비판
하고 그리스도교의 참된 정신으로 돌아가 교회를 개혁하려 한 종교 운동입니다.
1517년에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제시하여 면죄부 판매를 공격한 데서 비롯하였는데, 개인의
신앙과 성서 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었으며 개신교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종교개혁일을 맞이하여 종교개혁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정신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입니다. 다른 종교와 다르게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이 인간을 직접 찾아
오셨습니다. 카톨릭은 교황의 힘이 막강했습니다. 오히려 교황이 성경보다 우선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초기 천주교의 순교자가 많았던 것은 제사를 지내는 것은 우상숭배라하여 많은 목숨이
죽어갔습니다. 하지만 교황이 그것은 동양의 미풍양속이라 하여 허락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이는 말씀보다 우선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비진리가 진리를 구축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출현한 중세 후기의 가톨릭 세계는 복잡했습니다. 여러 세기 동안 교회,
특히 교황청은 서유럽의 정치생활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늘어나는 교회의 권력 및 부와 결탁하여
발생한 음모와 정치 공작은 영적 세력인 교회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면죄부(또는
영적인 특권)와 성물 판매, 성직자들의 타락으로 인해 경건한 자들이 착취당하고 교회의 영적인
권위가 와해되었습니다.
신명기 10장 13절을 보면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라고 나타나져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이 진리로 지켜야 할
것을 나타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을 보면 “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믿고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주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길인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 생활속에서는 맏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믿고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과학
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 ~ 곧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주의 말씀이 들려져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오직 믿음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종교개혁이전에는 자신의 태도에 따라 달라
진다고 생각하여 선행과 고행을 강조했습니다. 마르틴 루터조차도 억지로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1장 17절과 같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시며 오직 믿음
말고는 구원받을 길이 없는 것을 나타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푸신 사랑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
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하고 따르는 것..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여
과연 내가 나를 의지하지는 않는지...나의 주인이 나는 아니지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의 종교개혁의 정신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즐겁게 살아가려 우리는 이 땅에 있는 것입니다.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신자는 제사장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보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
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
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
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위와 관계없이 믿는 자에게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광을 위해서
는 나를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힘으로 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여 이러한 세 가지 정신(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 THE END-
[ 참 조 ] 마르틴 루터
마르틴 루터는 원래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부였으나,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에 항거하여(면죄부),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리를 논박하고, 성서가 지니고 있는 기독교 신앙에서의 권위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였다.
이 주장은 "믿음만으로, 은혜만으로, 성서만으로!"(sola fide,sola gracia, sola scriptura)라
는 말로 함축할 수 있다. (다섯 솔라) 그러나 루터는 스스로가 시작한 이 일을 ‘종교 개혁’으로 생각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종교 개혁이 하나님에게 이끌림을 받아, 할 수 없이 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복음주의자’로서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했고, 자신이 설교자, 박사, 교수라고 불리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삶 가운데 그가 행했던 일들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그로 인해 개신교가 태동했을
뿐 아니라, 성서 번역, 많은 저작 활동, 작곡과 설교를 통해 사회와 역사가 크게 변화되었기 때문이
다. 대한민국의 기독교 한국 루터회에서는 그를 말틴 루터라고 부른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