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쌀쌀해져오면 얄미운 친구인냥 슬며시 귀찮게하는 감기...
따끈한 차 한잔으로 감기 안녕~ 어떨까요?
우리 가족은 기관지가 별로 안좋아 늘 이맘때면 조금씩 차를 담구어 먹는답니다
작년에 담은 모과차는 아직도 먹고있는데 그 향이 정말 좋답니다
요렇게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아주 폭폭 끓여드심...
정말 감기 안녕이지요~~~~~
생강의 효능
<동의보감>에는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강을 먹으면 기침, 감기, 몸살, 목의 통증 등이 완화된다.
생강의 진저롤은 메스꺼움을 예방한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의학저널 <란셋>을 인용해 생강이 멀미약보다 멀미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세인트 바솔로뮤병원에서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깬 환자의 심한 메스꺼움을
억제할 때 화학 약물보다 생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애기도 한다. 일본 교토대학교의 야마하라 조지 박사는
생강의 진저롤이 담즙을 촉진시켜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밝혔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다.
덴마크 오덴스대학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고
,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똑같이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생강이 혈액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크다.
생강은 해열 작용도 한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의 마스콜로 박사는
생강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생강은 화학 소염?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도 낸다. 화학 약제를 복용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강은 위벽을 보호하므로 건강에 이롭다. 생강은 산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사람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신체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생강을 먹으면 노화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 게 적당하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 있거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성의 건강에 특히 좋은 생강
생강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강은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유발되는 각종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고 말했다.
생강은 먹는 것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생강 반식욕과 생강 족욕이 그것이다. 생강 반신욕은 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 헝겊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욕조에 담그면 된다.
생강 족욕은 강판에 간 생강 1개를 냄비에 넣고 물 2ℓ를 부은 뒤 가열하다 팔팔 끓기 직전 불을 줄여 중불에서 20~30분 정도 졸인 것을 사용한다.
이것을 차게 해 세숫대야에 넣고 10~15분간 발을 담근다. 처음에는 조금 따갑지만 곧 사라지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생강은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얇게 썬 생강 1~2개를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생강의 정유 성분과 방향 성분,
매운맛 성분이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생강은 보통 4월에 심어 9월에 수확한다. 가을에 수확한 생강은 햇생강이고 보관해둔 생강을 묵은 생강이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은 묵은 생강이다.
묵은 생강을 구입할 때는 통통하고 상처나 주름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생강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대추차의 효능
대추를 약으로 쓸 때는 잘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맛이 달고 없으며,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한약을 달일 때 몇 개를 생강과 함께 넣으면 다른 약초가 갖고 있는 독을 중화시켜준다.
대추는 강장강정 에 효과가 잇어 양기를 더해 주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새켜준다.
또한 신경완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므로 수험생들이 대추차를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요성들의 히스케리 증상이나 갱년기장애에도 좋다.
밖에 대추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장수한다고 한다.
소화기능이 약하여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노약자들이 대추씨를 뺀 후 은근한 불에 구워 말린 과육을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매일 식사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식욕이 돋고 혁기가 왕성해진다. 간이 손상된 사람이 대추를 복용하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도라지의 효능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한 도라지는 예부터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다.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도라지의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한다. 목에 가래가 많으면 평상시 공복에 생도라지를 날로 먹거나 숨이 차고
감기에 걸렸으면 도리지 뿌리 달인 물을 마셔주면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해독작용을 돕는다 꽃 색에 따라 나뉘어 지는 도라지는 여러 종류가 있다.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이는 도라지는 종류는 달라도 약효와 효능은 동일하다.
도라지의 성분은 수분과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B와C, 섬유질, 사포닌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해독작용, 완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열을 내리고 숙취에도 좋은 도라지는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외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화장수로도 좋은 도라지물 트러블이 많은 피부에 도라지 삶은 물로 세안해주거나 화장수로 이용하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여드름성 피부 타입에는 세안 후 도라지 끓인 물을 이용하여 세안하면 피부가 부드럽고 상처 난 부위도 잘 아물게 해준다.
도라지 구별법
국산 도라지와 중국산 도라지 구별법 중국산은 굵고 길쭉하며 끝 쪽으로 잔뿌리가 약간 있다. 국내산은 짧고 가늘며 전체적으로 잔뿌리가 많이 나있다.
또 중국산은 흙이 많이 묻어 있지 않다. 껍질을 까고 찢어 판매하는 도라지 구별법은 중국산은 습기가 많이 없어 형태가 많이 구부러져 있고 길다.
하지만 국내산은 수분이 많아 휘어있지 않고 도라지 고유의 향긋하고 사포닌 냄새가 강하게 나는 점을 잘 비교하여 구입해야 한다.
어떤 도라지에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나요? 도라지의 사포닌은 뿌리에 많이 들어 있으며 껍질 있는 상태의 자연산에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2~3년생 도라지가 가장 좋으며, 한방에서는 5년 이상 된 도라지를 길경으로 쓰고 있다
가을에 캔 도라지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있다..
그만큼 가을 도라지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있다고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따끈한 차한잔...
향기좋은 커피나 쟈스민차도 좋지만 요렇게 도라지 생강 대추차로 마셔주는것이 더 더욱 좋지 않을까합니다
깨끗하데 병을 끓은물에 소독하고 물끼를 제거한다음 뚜껑을 꼭닫아 전 한지로 싸서 끈으로 묶어주었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주방 한켠에 놓아두면 넘 이쁘고 하니 몇일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생각입니다
자~~휴일들 잘 보내고 계시죠...
가을비가 내리는 휴일이 될듯합니다
이쁜시간들하시고 즐거운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