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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선장과 승무원들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정체모를 행성에 불시착한다. 거의 원시인과 비슷한 인간들을 만난 일행은 곧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난폭한 유인원 지배 체제와 맞닥뜨린다. 말을 한다는 이유로 다른 인간들과 분리 수용된 테일러 일행은 현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젊고 깨어있는 과학자 지라와 자이어스 박사의 실험동물이 되는데, 지라 박사는 테일러의 재치있고 조리있는 언행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지라박사의 도움으로 테일러 일행은 연구소를 탈출하게 되지만 지구 귀환의 꿈을 꾸는 그들에게 엄청난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피에르 바울러의 소설 <원숭이 행성>을 원작으로 한 작품. 조지 일행은 이름 모를 행성의 바다에 불시착한다. 행성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이들은 원숭이를 닮은 생명체를 만난다. 이 영화의 압권은 지구멸망이라는 극단성에 기대어 어리석은 전쟁의 역사를 반복해온 인간을 비웃은 결말부에 있다.
'혹성 탈출'. 2011년 이후 3편이 리부트 제작되었다.
'혹성 탈출'이 처음 영화화 된 1968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발달된 촬영 기법과 CG 덕분에 정말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리부트 시리즈 전편이 전문 가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혹성 탈출'하면 1968년 작을 대표로 꼽는 분이 많을듯합니다.
대학생 때 본 처음 작품이 정말 감동적이였다. 지금 다시 보니 그때의 감동이 살아난다.
선장이 항해일지를 기록하고 있다. 지구를 떠난 지 6개월이지만 초고속으로 비행하고 있기에 지구 시간으로는 수백 년이 지난 상황.
그들의 목적은 지구 밖 생명체가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이다.
선장은 기록을 마무리하고 다른 승무원들을 따라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동면에 들어간다.
동면에서 깨어나는 승무원들. 유일한 여자 승무원은 사망한지 오래인지 미이라 상태다.
바다 한가운데 불시착한 우주선 안으로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온다. 세 승무원은 겨우 비상탈출 한다.
지구 시간으로 1200년이 지난 서기 3978년.
지구와 수백 광년 떨어진 행성에 승무원들은 작은 구명보트로 간신히 육지에 다다른다. 그들이 가진 건 권총 한 자루와 구급상자, 3일 치 식량뿐.
가도 가도 모래뿐인,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횡단하는 세 사람. 하지만 곧 사막 한가운데 풀 한 포기를 발견한다.
희망에 차 길을 재촉하는 그들 앞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게 분명한 X 모양의 구조물들이 보인다.
물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 셋. 폭포를 발견한다.
반갑게 물놀이를 즐기던 세 사람은 진륽에서 사람의 발자국 모양을 발견한다. 하지만 누군가 그들의 옷을 집어 들고 달아나버린다.
수십 명의 인간들을 발견한 세 사람. 그들의 모습은 원시인과 비슷하다.
순간, 어디선가 굉음이 들리자 먹던 옥수수를 팽개치고 도망가기 시작하는 원시인들. 허겁지겁 도망가는 무리에 승무원 세 사람도 동참한다.
이윽고 나타난 건, 유인원. 말에 타고 총으로 무장한 유인원들이다.
유인원들은 인간들을 짐승 사냥하듯 총으로 써고 줄로 엮어 잡아들인다. 선장, 테일러의 눈앞에서 승무원 한 사람도 총에 맞아 사망하고 테일러마저 목에 총을 맞고 유인원 무리에 사로잡힌다.
인간 사냥을 마친 유인원들은 시체 무리 앞에서 저들끼리 기념사진까지 찍어댄다.
'스마일!' 인간의 말을 하는 유인원들.
한 무리의 인간들이 거대한 우리에 갇혀 있다. 하지만 웬일인지 그들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자신들을 우리에 가둔 유인원들에게 먹을 것만 청한다.
#테일러 또한 우리에 갇히지만 흑발 흑암의 다른 인간들과 달리 금발 벽안인지라 동물심리학 연구자인 자라 박사의 눈에 띄어 밝은 눈이라는 애칭을 얻고 연구 대상이 된다.
#자라 박사는 테일러가 여타 인간들과 다르다는 걸 눈치채고 #자이우스 박사를 불러 말을 해보라 시키지만 테일러는 목의 부상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자의 우스는 인간은 지능이 없어 흉내만 내는 거라 일축하며 함께 사로잡힌 여자 인간을 테일러의 우리에 넣어준다.
다음날, 테일러가 갇혀 있는 야외 우리로 자라 박사와 그녀의 약혼자 #코넬리우스 가 찾아온다.
테일러가 우리 바닥에 글을 쓰지만 다른 인간들에 공격당하고 자이우스는 지팡이로 글씨 흔적을 지워버린다.
다시 실내 우리로 돌아온 테일러는 펜과 종이를 빼앗아 자신의 이름을 적는다.
깜짝 놀란 자라는 테일러를 자신의 연구실로 데려온다. 하지만 코넬리우스는 여전히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테일러의 말을 믿지 못한다.
지도를 보며 설명해도 묵묵부답. 원숭이가 열등한 인간이 진화한 존재라는 자신의 가설이 이단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말썽을 피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날 자신을 거세시킨다는 경비원들의 말을 듣고 탈출한 테일러.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박물관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망한 동료가 박제가 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결국 테일러는 잡히고 만다. 냄새나는 발 치우라고 외치자 놀라는 유인원들.
테일러는 청문회장으로 끌려간다.
검사는 테일러가 비윤리적 수술로 만들어진 괴물일 뿐이라 주장하고 테 올라가 썼다는 글도 코미디 취급한다.
테일러의 동료가 있다는 말에 확인해보지만 그는 이미 뇌 절제 수술을 받아 다른 인간들과 다를 바 없는 처지.
테일러를 옹호한 자라와 코넬리우스는 이 단죄로 재판을 받게 되고 테일러는 자이우스의 소유가 된다.
테일러가 성대와 뇌 절제술을 받게 될 거라 말하는 자이우스. 하지만 테일러는 그가 자신 같은 돌연변이를 두려워한다는 걸 깨닫는다.
자라 박사 조카의 도움으로 탈출한 테일러는 이 단죄로 고소된 자라와 코넬리우스를 변호하고 고대 유적에서 말하는 인간 인형을 발견한다.
자이우스는 자신을 인질로 삼아 탈출하는 테일러에게 무엇을 찾아도 후회하게 될 거라는 묘한 말을 남긴다.
혹성 탈출 결말 알고 계시죠?
안본 사람들도 영화 제목과 결말은 다들 알고 있죠. 식스센스 결말과 비교할 수 없는 일반상식급이랄까..^^;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봤을 당시 사람이라면 전율이 일어날만한 충격이었을 거 같습니다. 영화가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는데도 명작이라 칭송받는 건 기승전결 완벽한 짜임새 덕이니까요.
80,9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아, 이때도 할리우드의 기술력은 대단했구나 하고 감탄할 때가 많은데요. 혹성 탈출은 580만 달러. 당시로선 적지 않은 금액이었을 텐데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긴 합니다.
80년대 우뢰매 세트를 닮은 우주선과 #수면캡슐 이라든지 비상탈출 보트는 오리 배 닮았고, 유인원들 본산은 동물원의 유인원 우리를 닮았고..
아, 마지막은 컨셉일까요?
이 모든 단점을 미세먼지로 느낄 만큼 영화가 주는 감흥이 큽니다.
한데 내용상 조금 의문인 건, 유적에서 발견한 격문인데요. '인간을 조심해라. 탐욕에 눈이 멀어 신의 창조물을 유희로 살해한다. 땅을 차지하기 위해 형제를 살해한다'라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구를 넣었다면 유인원들의 사회는 정의로워야(?) 할 텐데 인간 포로의 성대와 뇌를 절제하는 수술이라니. 인간들이 다른 생물을 유희로 살해했다는 그들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태로 보여서요. 살해한 건 아니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살해한 거 보다 못한 거 같아서.. 명작에 멋대로 딴지 한번 걸어봤습니다 크크.
#혹성탈출 은 1970년대에 4편의 속편이 나왔다죠? 2010년대에 나온 리부트 3부작은 68년 원작 보다 이 4편의 속편에서 따온 설정들이 좀 더 직접적이라고 하고요.
#혹성탈출시리즈 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잘 짜인 굿 메이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만한 #1968년혹성탈출, 추천해 봅니다.^^
1968년의 우주복 핏이 환상이다
하지만 그 곳은 원숭이가 지배하는 행성...☆
선장과 나머지 두명의 과학자들도 생포되고 마는데요.
그 과정에서 그 두명의 과학자 중 한 명은 박제되어 전시관에 전시되고,
한 명은 뇌수술 실험으로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선장의 총명함ㅋㅋ을 알아챈 동물심리학자 자이라는
선장에게 bright eye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최근에 개봉했었던 혹성탈출에도 bright eye가 나왔었는데,
1968년 작에서 처음 나온 단어였었군요.
결국 자이라와 코넬리우스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 선장은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말을 타고 떠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발견한 자유의 여신상.
혹성에 떨어진 줄 알았으나 이곳이 바로 2천년 동안
멸망하고 만 지구라는 사실에 선장은 오열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밖에서 총소리가 연달아 들림.
다들 급히 뛰쳐나감.
저 멀리서 병사와 싸우고 있는 루시우스.
절벽 위에서 테일러를 노리고 있는 병사.
서로 쏘는중.
코넬리우스랑 자이라가 먼저 숨어있다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있는 노바를 같이 숨겨줬음.
도와달라고 외친건 테일러인데 훼이크임.
셋에게 잘 숨어있으라고 손짓한 다음에 다친 척 소리지르는 중.
자이우스박사는 인형을 계속 보고있다가 바닥에 버림.
땅에 떨어지면서 다시 엄마 엄마 하고 우는 인형 ㅠㅠ
이렇게 숨어있다가
자이우스를 인질로 잡음.
우리 조카 우쭈쭈
주겨버릴꺼얌!!ㅇㅅ"ㅇ
이건 자이우스가 비꼬는 말.
맞아 옷도 벗기고 ㅠㅠ
과연 그 법전의 내용은?
....딱히 틀린 말이라고 반박은 못함.
테일러가 처음에 지구를 떠나는 우주선에 몸을 실은 이유 중의 하나가
인간들의 반복되는 전쟁과 싸움에 실망해서였어.
식량과 말을 가지고 옴.
같이 가자고 노바를 부름.
지금 원숭이들 시대 이전에 더 진화한 문명이 있을거라는 가설(코넬리우스는 그게 조상원숭이일줄 알았겠지만..)이
동굴 안의 틀니와 인형 등으로 입증되었음.
고로 이단으로 기소되었던 둘의 죄는 없던 것이 됨.
악수
무슨 제스쳐인지 몰라서 몇 초 바라보다가 손을 맞잡음.
조카랑도 악수.
갈등중
쨰려봄ㅋㅋㅋ
뽀뽀 ^3^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안녕ㅇㅅㅇ/
자이우스가 분명 뭘 알고있는 것 같은데... 얘기를 하지 않자
행성의 비밀을 직접 파헤쳐보기로 함.
흥
군인들이 쫓아가려 함.
??????????뭐라구???????
저런 한결같이 나쁜놈ㅠㅠ
사기꾼ㅠㅠㅠㅠㅠ
아래는 조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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