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30분 집을 나선다. 부천 중동에서 세븐힐빌리지까지는 4.3 km이다.
주택공사 현장으로 가는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 담배와 커피, 두유를 사고 경인국도에서 하우고개 진입후 200m 지점을 통과할 무렵
조은건축 이대표의 차량이 세워져 있는걸 본 후, 오전 7시쯤 현장에 도착을 했다. ^^*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가, 바람이 차가워 괜스리 해바라기처럼 햇님을 찾아 나선다. ^^*
현장을 둘러보니 어제 이야기했던 주황색 벽돌이 보였다. 왠지 거칠다는 느낌이 있어 한옥집 옆 신축 현장에서 벽돌이 가져와 대조해 보니,
거칠기는 비슷해서 조적공사를 진행하라고 했다.
사진은 없으나, 오전에 삼성 에스원 세콤 직원 2분이 나와서 벽돌 쌓기 전, 스치로폼속으로 창문 적외선 센서용 배선작업을 하고 갔다.
춘복님은 하루종일 전기 배선관계로 바쁘게 동분서주하고, 시멘트 미장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땀을 흘리고 있다.
단독주택 외벽 벽돌공 아저씨들은 뭣이 그리도 즐거운지 밝게 웃으며 얘기하면서 벽돌을 쌓고 있다. 룰루랄라
냉장고의 캔커피가 몇개 없어 오전 9시 30분 신천동 삼미시장에 들려서 1팩이 만두 10개로 포장된 군만두 5팩을 사고, 프라임마트에
가서 T.O.P 블랙, 스위트, 라떼 캔커피 40개와 베지밀 두유 2박스를 사서 현장에 왔다.
점심은 하우재 식당에서 고성메밀막국수를 이대표와 먹고, 오후 3시쯤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들과 오찬으로 군만두, 막걸리, 김치, 콜라,
식혜를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회사에 출근하니 오후 4시다.
공사 시작후 현장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뿌듯한 하루인것 같다. 해피!!! =^*^=
주황색 벽돌.
들통이라고 해야하나...
하우로안길 옆집 도로 포장공사. 그나저나 콘크리트도 안치고 흙위에 아스콘을 덮으면 괜찮을라나... 금방 찌그러질텐데...... 걱정~!
아스콘 화덕.
소형 일산 코베코 포크레인.
아스콘 기초 작업.
작업하는 인부들을 위해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만두, 캔커피, 두유등을 사서 돌아오는길 신도대기중 촬영한 소래산.
주택 외벽 조적공사, 첫 돌을 올려놓다. =^*^=
하단 900mm 창문까지 주황색 벽돌로 조적공사를 한다.
하얀색 바탕에 주홍색, 초콜렛색 포인트 벽돌.
주택 2층 화장실 벽면 미장작업.
주택 2층 북쪽방 벽면 미장작업. 가운데 공간은 뒷 테라스 나가는 문.
주택 2층 남쪽방 벽면 미장작업 완료.
시멘트와 모래를 전동기로 배합하고 있다.
지붕,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하우고개 방향.
시흥시 신천동 방향.
컨테이너 박스, 현장 사무소
담벼락 옆 잡목들.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산넘어 군포 수리산이 보이고...
주택 1층 출입구에서 미장작업 완료.
한돌, 한돌 정성을 들여 벽돌을 쌓고 있는 어르신.
이제 건축현장에서는 외노자말고 한국의 젊은 청년들은 보기가 쉽지가 않다. 시멘트 미장, 벽돌공들의 나이가 대부분 60대 이상이다.
벽돌 한장에 수평기로 수평을 잡으며 한돌, 한돌, 정성들여 쌓아간다.
주택, 안방, 미장공사 완료. 가운데 보이는 조그만 드레스룸을 거쳐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로 이어진다.
주택 1, 2층 시멘트 미장공사의 끝이 보이는 듯 하다.
주택 출입구 전기, 통신박스.
한쪽 면의 주황색 기초 벽돌을 쌓는 어르신.
하얀색 바탕위에 주홍색, 커피 또는 검정색 포인트 벽돌로 창문에서 지붕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