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국(State of the Vatican City )
바티칸시국은 로마 시내의 티베레 강 서쪽 기슭에 있는 도시국가로 이탈리아어로는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이다. 바티칸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이름인 '바티칸 언덕(Mons Vaticanus)'에서 유래했다.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궁전을 중심으로이탈리아 로마의 티베레 강 서안에 있으며, 산피에트로 광장이 있는 남동쪽을 제외하고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세워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6개의 입구 중에서 광장, 대성당 정면의 종탑 아치, 북쪽 성벽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 입구 등 3개의 입구만이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이 성벽들 안이 바티칸시국이라는 작은 나라이다. 가장 인상적인 건물은 4세기에 지어 16세기에 개축한 성베드로 대성당이다.
바티칸시티는 독자적인 통신체계, 은행, 화폐,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스위스인 수비대 등을 갖추고 있다. 1929년 라테란 조약에 따라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으로부터 주권을 가진 독립국으로 인정받았다. 통치권은 교황에게 있고, 교황은 행정·입법·사법에 대한 절대적 권한을 갖는다.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와 보르지아관에 있는 핀투리키오의 프레스코, 라파엘의 방 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교황청
교황을 중심으로 바티칸 시국(Città del Vaticano)과 로마 성청(교황청|Curia Romana)을 다스리는 아탈리아 로마시의 가톨릭 교회 행정 중앙기관.
교황청은 교황을 중심으로 바티칸 시국과 로마 성청을 다스리며, 세계 가톨릭 교회 및 교도를 통솔한다. 교황청은 The Holy See로 지칭되며 그 뜻은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이다. 로마시바티칸 언덕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로, 성베드로대성당, 성베드로광장, 교황의 거처 및 교황청사무실이 있는 궁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0.44㎢, 인구는 약 800여 명(2017년 기준), 수도는 바티칸(Vatican City)이다. 인구의 85% 이상이 이탈리아인이며, 라틴어와 이탈리아어가 주로 사용되고, 프랑스어와 영어도 사용된다. 종교는 100% 가톨릭교이다.
이탈리아 정부의 보조금 및 바티칸 소유 부동산과 바티칸은행의 투자수익, 그리고 세계 각국의 가톨릭협회로부터 온 기부금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물품을 이탈리아로부터 들여오는데, 물품에 대한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바티칸의 정제는 교황제이며 교황 아래 수상격인 국무장관 추기경이 있다.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바티칸 박물관은 영국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과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은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1506년 산타 마리아 마조레 궁전 근처의 포도밭에서 라오쿤상이 발견되고,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가 이 조각상을 전시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또한 율리우스 2세는 바티칸에 당대 최고의 화가와 조각가들을 불러들여 바티칸 궁전의 건축과 장식을 맡겼는데, 이 또한 바티칸이 지금의 최고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바티칸 박물관이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은 18세기 후반으로, 역대 교황의 궁전으로 사용되던 바티칸 궁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공개한 것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엄밀히 말해서 바티칸 궁 몇몇 건물에 교황들이 모아 놓은 예술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 바티칸 궁에는 총 1400개가 넘는 방들이 각각의 건물들에 나뉘어져 있다. 이 중에서 바티칸 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곳은 이 방들의 몇몇을 공개한 것이다. 이 바티칸 궁들은 1377년 교황이 아비뇽 유수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퇴락한 권위를 다시금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그러다 보니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극치에 달한다.
건물들은 1550년대부터 짓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거닐게 된 박물관은 1820년대에 만든 건물이다.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원정을 하면서 나폴리에서부터 베네치아까지 예술품을 싹쓸이해 갔다. 그러다 보니 현재 이탈리아에 남은 것이라고는 못 떼어 간 벽화나 건물에 붙어 있는 부조물이 많다. 그러나 1816년 비엔나 회의에서 유물 반환의 명령을 받았고 이때 돌아올 전시물들을 위해 지은 건물이 현재 우리가 보는 박물관 건물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뉜다. 1층에는 각종 그림을 모아 놓은 회화 전시관, 피오 클레멘티노 미술관, 이집트 전시관, 키아라몬티 미술관, 시스티나 성당이 있으며 2층에는 에트루리아 전시관, 지도의 방, 라파엘로의 방들이 있다.
소장된 유물만도 며칠 동안 봐도 모자랄 만큼 방대하기 때문에,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시간적 여유를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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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외벽
바티칸 박물관은 교황 율리우스 2세(1503~1513)가 개인적으로 모아 두던 소장품들의 전시에서 그 기초를 찾을 수 있다. 현재의 박물관의 모습은 교황 클레멘스14세(1769~1774)와 피우스 6세(1775~1799)가 적극적으로 후원해 기초를 다졌다. 이후에 고레고리우스 16세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에서 수행되던 발굴 작업으로 발견된 고고학적 유물들을 가지고 에트루스코 박물관을 설립한다(1837). 또한 바티칸 궁궐에서 소장할 수 없던 이집트 탐사에서 발견한 고대 물품들과, 바티칸과 카피톨리노 박물관에 소장되던 물품들, 그리고 로마 시대의 석상들과 모자이크들을 소장한 이집트 박물관(1839)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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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출입문은 관람후 나오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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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보통 2~3시간). 하지만 바티칸 박물관도 온라인 예약을 시작하면서 2008년 10월부터 개인 입장 예약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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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위 동상중 왼쪽이 미켈란젤로, 오른쪽 긴머리 젊은이가 라파엘로다. 라파엘로는 젊어서 요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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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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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안의 지구
대형 지구본 모양의 금빛 조형물은 1990년 이탈리아 건축가 '아르날고 포모도로 의 지구안의 지구' 라는 작품으로 향후 진보와 과학의 폐허속에 황폐해 가는 지구의 모습을 상징화 한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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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냐정원의 솔방울 조각
4m높이의 이 솔방울 상은 원래 마르스 평원의 이지스 세라피스 신전 앞에 있던 것으로 8세기에 옮겨져 바티칸 대성당 앞에 있다가
1608년에 다시 현재의 자리로 옮 졌다고 하며 솔방울 상 양옆의 청동 공작은 브라치오 누오보에 있는 원본을 복제한 것으로 이 정원 가운데에 있는 금속 조형물(지구안의 지구)을 만든 사람인 아르날도 포모도로가 복제한 것이라고 한다.
솔방울 상 아래 기단은 3세기의 것으로 운동 선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솔방울 상 양옆의 계단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것이다.
조형물 하단부에 분수처럼 물이 나오는 곳에서 죄를 씻고 마음의 정화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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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돔 지붕이 베드로 대성전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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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의 뜰(Cortile del Belvedere)
이곳은 15세기에 브라만테(Bramante)가 교황 인노센토 8세를 위해 지은 별장의 중심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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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의 뜰에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조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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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 군상(The Laocoon)
기원전 3세기경 만들어진 이 작품은,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바티칸 박물관 설립의 계기가 된 작품. 두 아들의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 아들을 구하지 못하는 무기력함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표정과 놀란 근육의 표현이 압권이다. 라오쿤은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신관으로,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군의 목마를 트로이 성으로 들이는 것에 반대해 신의 노여움을 사서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목졸려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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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경 프락시텔레시가 만든 비너스상을 모방한 작품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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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신(Divinita) 티베르니오스(Tiber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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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의 토르소
이 작품 역시 바티칸에 소장된 작품들 중에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몸통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당시 미켈란젤로에게 이 작품의 상태를 복원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이 상태 그대로 완벽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그릴 때, 이 몸을 그림에 모델로 넣었다. 또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토르소가 모델이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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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전시관(Sala Rotonda)
로마 황제의 두상과 그리스,로마 12신 상이 전시되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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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의 욕조
원형 전시관 가운데에 있는 붉은 대리석을 깎아 만든 지름이 무려 5m나 되는 네로 황제의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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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의 욕조
네로 황제가 목욕할 때 사용했다는 욕조로 붉은 대리석을 깎아 만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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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여신이 그려진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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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여신 (Artemis)
다산을 상징하여 14개의 유방을 가지고 있는 '아르데미스'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레토의 딸로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간이다.
아폴론이 태양의 신 인데 반하여 아르데미스는 '달의 여신'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달의 신인 '셀레네' '헤카테'와 동일화 되었기 때문
이며 아르데미스라는 이름도 그리스계가 아니고 옛 선주민족의 신의 이름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는 대지를 주관하는 모신으로서 동식물의 다산과 번성을 주관하는 것으로 믿어 출산과 어린이의 발육을 수호하는 신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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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전시관
40개가 넘는 지도들이 그려져 있으며 그 시절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그려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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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노의 천정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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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말에 무씨아노와 그의 제자들이 3년에 걸쳐 이탈리아 전역을 그려 놓은 것이다. 120m에 이르는 긴 복도에 전시되있는데 16세기의 역사 기록과 지도 작성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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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곳곳에 있는 대성당을 표시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1580년 고대의 이탈리아 지형을 프레스코회로 그려졌는데 지금의 지도와 거의 오차가 없을 정도로 정확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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