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불랙야크, 한국산하 100대 명산(381m)
0. 최단코스 : 휴양림-노적봉-용봉산-활터-휴양림
0. 산행거리 및 시간 : 2.5km, 01시간 50분
0. 주차장 : 용봉산휴양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 104-23)
용봉산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 삽교읍에 걸쳐있는 높이는 381m의 낮은 산이다.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한다는데, 사실 소금강은 여기 말고 오대산 쪽이 제대로다. 지금의 용봉산은 북산(北山)이라 하고, 조선시대에는 팔봉산(八峰山)이라고 불렀다.
암릉미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최고인 산이다.
일제강점기때에는 홍성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용봉산, 예산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바뀌었다고 카더라.....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용봉사와 수암사라는 절을 본떠서 지었다고 한다.
최근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되어 방문하는 등산객이 더 많아졌다.
용봉산은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곳곳에 소나무 군락이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마애석불(보물)을 비롯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용봉산 정상에서 충남도청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용봉산자락에는 용봉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