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 대박하고 누군 꽝치고~
이런날있으면 저런날도 있겠쥐요~
메주고문님과 단촐한 출조를했슴니다 물때는 조금
열시넘어 온전화 고문님의 전화 " 나 지금 출발해~" 네에 화성에서 뵈어요
단둘이서 출조를하는지라 조촐하기만하다 안흥도착 하니 2시가조금넘었다
날이 그다지 않좋아서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 했건만 그래도 현지도착하니
드문드문 사람이 있네요,, 지난번갔던 그 해장국집 올만에 가도 좋타
잠시 한시간정도 차에서 눈을 붙이니 이제 4시다 술술준비를할시간 수원낚시에
가보뉘 사람들로 북잡하다~ 고문님과작전을 상의 원하는자리에서 ~ㅋㅋㅋ
낚수대만 들고 저먼저 배에타기로~
매주님은 나중 천천히~ 배가 한척 두척 들오더니 멀리 않흥이호가 보인다
다른배를 몇척 건너서 이자리에 대겠구만 했더니만,,
미리 다른배를 타고넘어서 준비하고있는데 그런데 이게 웬일?
선착장너머 반대쪽에 자리를댄다~ 젖됐네요~
고문님이 얼렁 자리를 잡으셧네요
그냥 매주덩어리 고문님이 아니였슴니다
날으는매주ㅎㅎㅎ 고문님 수고하셧슴니다
배에 정원은 20명,,,70프로이상이 초보네요
심난하네 오늘 줄엉킹이 심하겠네 ~ 두시간정도를 나간후 첫입수~
금방 한놈이올라오네요 40조금않되는넘이~ 아고좋아라 오늘 제대루 딱이야~
안개낀 바다에서 보는 우럭은 너무 좋았슴니다~
간간이 한마리식 올라오드만 별조황없이 고문님과 저는 십여수이하로 잡았네요
삑~ 갈시간임니다~ 우짠댜~ 여기까지 내려와서~ 이렇게 몰황을 한다는게~ㅋㅋㅋ
일단 내려서 야그하자 하시는고문님 고문님도 속으론 저나 마찬가지~
우짤까요~ 내일 비가온다는데 날씨가 너무 않좋아서 다른배들도
출조를 포기했다하네요
음 내일 안흥이호가 잠시 탐사를간다는데~ 그럼 다시한번 재도전?
하루 더 하기로 고문님과 상의후 잡은놈으로 회를 쳐서 안흥이호 선장님과
제일 횟집에서 ~ 회가 넘치네요 열댓마리를 회를치다보니~ ㅎㅎㅎ
울 회원님들 생각이나는데~
내일 잠시 탐사를 가는 안흥2호를 타기로하고 저녁에 머 그다지 할일이 없네요~
안흥의 밤은 조용하기만 한데 불타는 청춘은 ㅋㅋㅋ
음.... 신진도에 가서 고문님과 일단은 노래방으로~
한시간동안 아주 잼나게 놀았슴니다 ㅋㅋㅋ
고문님 노래실력 쥑이시던데~ 나훈아뺨을 치는노래실력 매너 애드립에...직였슴니다
민박집에오니 몇시인지도 몰겠네요 여섯시 다되서
일나서 안흥이호 호출을해서 올라탓슴니다
승선인원은 4명~ 선장님 사무장님 고문님 그리고 저 물벗~
안개는 어제보다는 덜하더만요!~ 출조하는 배가 없어서인지
바다도 그져 조용하기만 함니다
삼십여분을 가서 첫입수 슬슬 빗발이 비추네요
안개낀 바다에서 비를 맞으며 하는 호젓한낚시 ~너무너무 좋았슴니다
근해어초에서 첫입수~전반전은 제가 잘잡았슴니다
연이어 올라오는 30 다마 전후의 우럭들~ 그러다 잠시소강상태
잠시후 전해지는 묵직한입질~
전동릴도 징징하고 힘겹게 줄을 감습니다 그냥 수동으로~ 천천히~
와우~ 제대로 큰넘하나잡았네요 고문님도 연신 잡아넣으시더만요
너무 짱이였슴니다~ 고문님도 이젠 어초낚시에 달인이 돼있으시네요
저또한 많이 ^^ 후반전에서는 채비에 너무 많은시간을 소비 줄엉킨거풀고
채비 다시갈아끼고~ 옆에서 고문님은 연신 씨알좋은놈으로 올리시고~
낚시하는내내 비가 내렷슴니다 비맛으며하는 조용한 선상에서하는낚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환상 그 자체였슴니다
불과 네시간 남짓한 낚시네요 어느덧 가야할시간 열두시에 낚시를 접었슴니다
오늘 하루 내내 했더라면 쿨러조황 이였지만 넘 아쉽네요 그래도 이게어디얌 ㅎㅎㅎ
오늘은 고문님이 무쟈게 대박하시고 저는 걍 먹을만치 담아서 집으로 향했슴니다
고문님 너무 수고하셧슴니다~
과묵한 안흥이호 선장님 젊으신분이 아주 멋짐니다
선장님 동상분이 사무장님이네요 아주친절하고 낚수도 넘잘하고 한수배웠슴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몇일있다 또 이틀을 여기 안흥에서 하네요 ㅋㅋㅋ 복터졌네~
집으로 오는길,,,길은 그다지 않막히지만 눈앞이 가물가물하네요
화성휴게소에서 두시간 잠을 자고 집에와서 씻고하니 여섯시
쿨러째로 다들고 친구삼실로 가서 회치고 매운탕 끓이고 해서 마시다보니
열시가 넘었네요 나이트가자하더만요 미쳤땅,,넘 피곤해서 사양을했슴니다
고문님에 전화가오네요 얼렁 조행기올리라고
집에와서 잡은거세어보니 28마리시라고요
와우~ 쌍걸이도 몇번을하시더니....
고문님은 대박이시네요 이젠 완전히 전문가의 경지에~부러버라
물론 저도 그에는 많이 몬미치지만 큰놈이 두마리가 있어서 ㅎㅎㅎ
커다란 쟁반가득해서 친구들과 내내 맛나게 먹었슴니다
이상으로 이틀간의 허접한 안흥조행기였슴니다~
그래도 바다가 그립네요~ 주말에 회원님들과 다시 안흥에서 뵙겠네요~ ^^
첫댓글 즐거운낚시하셨다니 축하합니다.부럽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
부럽습니다..고문님 물벗님(출조때) 가시면 연락해야지...ㅎㅎㅎ..넘 부럽고 대리체험 한것 같아 저도 같이 바다에 있었던 느낌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허~~정말로 던주고 못하는 둘만의 독선입니다. 부러워요...
즐거운낚시에 부럽기도하고 주말까지사흘,마음만 설레이네요
즐겁게 즐기신낚시라 저도 기분 좋네요^^ 주말에 봅시다^^
근데 한가지 궁금증 및 질문!!! 메주고문님 출조횟수와 포획물과의 함수관계를 보면 거의 비례한다는 결론이 나는디...그럼 고문님의 댁에는 우러기용 대형 냉장고가 따로 있는 것이 인정되며 365일 각종 우러기 요리가 가능하다는 인과관계가 성립되며...이는 울 회원 전체 회식이 또한 가능하다는...
싹쓸이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김치냉장고 한부분이 우럭으로만 꽉~~~~그리고 그에 대한 요리법 많이 알고 계시네요..하지만 전체 회식은 모르겠는데요..ㅎㅎ
굿은 수고하셨군요.....하지만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까요? 그런데 안흥 노래방에도 도우미 잇나요?ㅋㅋㅋㅋ
있습니다. 그런데 택시비등 차비는 별도입니다..ㅋㅋㅋ
아이고부러워라~~~~ 물벗님???격포에서주신3단채비 저 이번안흥에서 대박침니다 격포에서못잡은고기~~~ 그날제옆에분은 아마 운수대통 일겁니다 왜냐구요???제가넘잡아 담을곳이 없을겁니다^^!
어초 채비는 목줄에 바늘을 두개정도가 제일좋은것같은데 바늘이적으니까 입수하기빠른 이점이 있고끈ㅇ긴바늘도 빨리할수있기때문 수심이 깊지안으니까
메주고문님 김치 냉장고속 우러기 숫자 맞히기.....4월 5월 출조횟수 * 낚시 시간 평균 8시간 * 3단채비 * 고패질 * 중력의 50% * 체중의 1/4의 제곱을 곱하면 = 현재 약 65마리의 우러기가 대기중이라는 답이나옵니다. 고문님 맞슈?
쓰리님............. 뭐~~~야~~~ 무지 어려워여..
윤리 선생님이신가 아님 수학 선생님이신가요....정체를 밝히세요.
안흥2호 선장 대단한분이지요,당일 꽝으로 시작하면 쿨러채울때까정 점심안조여 ㅋㅋㅋ저녁이 다되서야 점심주더만요 ^^; 생각해보면 참 멋진,카리스마 넘치는 분이더라고요~
정말루 즐낚하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