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쇠 밥상을 차려주시는 마나님께서 여고동창 절친 5인으로 이루어진 바느질 모임인 5난초회 회원들의 점심모임이 있는 날(매주 화요일)이어서,
혼자서 집에서 점심을 챙겨 먹을까 하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잠시 쉬고 있는 매월 두번째 화요일 점심멤버와 같이 점심을 먹고 싶어,
어제밤에 카톡을 보내 내일 낮에 시간이 되면 오후 1시까지 우리집 앞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으로 오라고 하였더니,
멤버(전 인천 미추홀구 의회 사무국장ㆍ지방행정서기관으로 정년퇴임)께서 흔쾌히 승락하여,
오늘 낮에 약속시간에 위 역으로 나가 넉달만에 위 멤버를 만나 주먹맞대기를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지난주 금요일(3.5) 낮에 마나님및 마나님절친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었던 한식당인 강민주의 들밥집으로 안내하여 들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넉달동안 못보고 지낸동안 서로의 근황을 주고 받았는데,
멤버께서 말씀하시길
이 식당 비싸지도 않고 음식이 너무 깔끔하다면서 자기집사람과 함께 와 봐야 겠다고 호평을 하여 기분이 좋았으며,
점심 식사 후 멤버를 보내고 혼자서 집 앞 공원내 체력단련장으로 가서
양어깨돌리기 기구와 하늘걷기 기구를 이용하여,
약 30분 동안 어깨근육강화 운동과 다리및 골반을 강화하고 유연하게 하는 운동을 한다음 귀가 하여 잠시 쉰 다음,
우리아파트 A상가 3층에 있는
미래에셋대우증권 송도지점에 가서,
저의 담당 매니저를 통해
낙인 47%에 배리어 90-90-90-85-85-75로서 연 수익률 5.3%짜리 ELS(기초자산 유로스탁50. S&P500.HSCEI)에 청약(어제 청약을 권유받았고 통장 보유 소액으로 청약)한 다음,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우리 아파트 C상가 2층에 있는 한의원에서 우측어깨에 침을 맞고 오니,
마나님께서 귀가하여 계시면서 오늘 모임에서 얻어 오신 달래로 끓인 봄냄새가 물씬나는 된장국에 저녁을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마음도 평안하여,
늘그막에 안 해야 할 수술을 해서 허리가 더 불편 해지고 젊어서 잘 관리를 못한 우측어깨도 통증이 생겨 고생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당쇠 팔자가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