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수 봉화산 산행기점 : 전남 여수시 미평동 산림욕장주차장
02.여수 봉화산 산행종점 : 전남 여수시 신덕동 신덕경로당정류장
03.여수 봉화산 산행일자 : 2023년 05월13일(토)
04.여수 봉화산 산행날씨 : 구름과 안개
05.여수 봉화산 산행거리 및 시간
06.여수 봉화산 산행지도
미평봉화산 산림욕장으로 가려고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바로 인근에 장애인복지관도 보인다
미평저수지도 보인다.
머리 위론 때죽나무의 꽃이 한창이고
어둑한 숲속엔 푸르름이 서려있다.
이 알림석을 보고 우측으로 올라갔더니
이런 이정표도 나오지만 좀 미심쩍었다. 너무 일찍 우측으로 갔다고...
아무튼 봉화산 정상으로 가면 되니 물러서지 않았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다시 우측으로 계속 올라갔더니
임도가 나오고 남파랑길 이정표가 서있다. 이 이정표라면 내가 지나갔을터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임도 삼거리로 가지 않고 바로 횡단하여 봉화산 정상으로 간다.
엄청난 나무계단이었다.
이제 임도삼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곧장 봉화산 정상으로 간다. 날씨를 탓하지 않고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
봉화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저기 봉수대에 올라가도 시야는 없을 것이다.
청명한 날을 그리며 상상에 젖는다.
봉수대에서 내려와 진행방향 좌측 호명재로 간다.
부암산으로 가야지
뒤로 봉우리가 보이긴 한데...
이 산엔 국수나무가 많았다.
옆으로 돌아보니 천성산은 보이지만
봉화산은 안개에 잠겨있다.
길은 평평하며 낙옆이 깔린 길은 전혀 무릎부담이 적다.
여기가 호명고개인가보다 좌측으로 올라간다.
찔레꽃과
아카시꽃이 늘어져있다.
건너 영취산이 보인다.
무슨 골프장인지 몰라도 골프장도 보인다.
바닷가 해무도 보인다.
암봉이 보이는 저기가 부암산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바다의 배들이 검은 점처럼 보인다.
암봉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좌측의 영취산 능선을 보고
뒤로 돌아 조금전 올랐던 봉우리를 확인하고
신덕동 어느마을도 보면서 서둘러 하산한다.
뽀족한 봉우리가 부암산이다.
멀리 남해 망운산이 구름에 가려있다.
신덕항은 망운산 아래를 걸을 때 보였던 곳이다.
삼거리에서 신덕부락으로 간다. 부락이라는 말, 아직도 살아있군
신덕항이겠지
산사나무인듯하고
이상한 암봉을 지나
앞으로 돌출한 섬은 섭도인듯하다.
산행 마지막 피로를 들어주려는듯 찔레꽃 향이 진하다.
산행을 종료하고 도로 건너 펜스를 넘어서 신덕마을경로당으로 간다. 그 이유는 차시간이 급해서이다. 밭에서 일하는 아재에게 차시간을 물으니 11시 40분경에 미평행이 있다기에...달려갔다.
한 5분 늦었지만 미평행 버스를 바로 탔다. 그래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미평초교 앞에 내려서 걸어서 산림욕장주차장으로 간다.
미평초등옆에 설립자 기념비가 서있다.
친일했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네.
무사히 복귀하여 점심을 대충 먹고...오늘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