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한아름 산악회 대장 장영규 입니다.
이번 9월 산행은 전북 진안에 있는 마이산으로 정했습니다.
마이산은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 동봉을 숫마이봉(681.1m), 서봉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도 한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별칭이 많은데, 봄에는 안개 속의 두 봉우리가 쌍돛배를 닮아서 돛대봉, 여름에는 숲 속에서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 덮인 들판 가운데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으며, 주위에는 부귀산·성수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수성암이며, 산 전체가 거대한 암석산이나 정상에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암마이봉 남쪽 기슭에 위치하는 탑사(塔舍: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는 자연석으로 절묘하게 쌓아올린 원추형기둥과도 같은 80여 개의 돌탑이며, 마이산 신 등을 모시는 탑이 있는 암자이다. 쌓아올린 지 100여 년이 지났으나,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아 더욱 신비감을 주며 중생들을 구제하고 만인들의 죄를 속죄한다는 뜻으로 만불탑이라고도 한다.
숫마이봉 중턱에 있는 화암굴 속의 약수를 마시고 산신에게 빌면 아들을 얻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은수사에서 남쪽 약 2km에는 금당사가 위치하며, 금당사 경내에는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목불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금당사괘불(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4호) 등이 있다.
금당사 남쪽 1km 아래에 위치하는 이 산묘에는 단군 성조, 조선 태조·세종·고종의 위패를 모신 회덕전, 대한제국 말기의 애국지사·의병장 33위를 모신 영광사가 있다. 진안-천황문-은수사-마이산탑-금당사-진안, 금당사-탑사 왼편-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나 급경사의 암벽길이다. 산정에는 평평한 공터, 돌탑 등이 있으며, 주변은 소나무숲이 우거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변에 운일암반일암 계곡, 풍혈(風穴), 냉천(冷泉), 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어 관광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A 코스 남부 주차장-금당사-명려각-탑사-은수사-천황문-암 마이봉
B 코스 남부 주차장-금당사-명려각-탑사
마이산 남부 주차장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입장료 성인 3000
만70세 이상은 무료
점심 식사후 (시간이 허락할시)
마이산 생태 수변공원 방문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50
이상 입니다.
회원 여러분 코로나 조심 하시고
늘 건강 챙기셔서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