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 칼로리] 추억의 국민간식 뻥튀기(강냉이)

가을이 되면 옥수수를 햇빛에 바짝 말려 비닐봉지에 담아
창고에 보관했던 옥수수를 겨울이 되면 강냉이로 튀겨서
겨우내 간식으로 먹었던 추억의 국민간식 뻥튀기(강냉이)
가끔 옛 추억이 생각날 때 사 먹곤 했는데요 시골에 가니
어머니께서 강냉이를 튀기신다고 말려놓은 옥수수가 있어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줄 겸 강냉이를 튀기러 갔습니다.

저희 앞으로 3분 정도가 계셨는데 차 안을 개조하여 강냉이(뻥튀기)
튀기는 곳을 두 군데 만들어 놓으시고 튀기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튀길 수 있었는데요 거의 튀겨지면 아저씨께서는
"뻥이요"라고 신호를 주십니다. 아이들은 아저씨의 소리를 듣고
귀를 막고 있으면 "뻥"하고 강냉이가 튀어나오지요.
예전에는 망 같은 곳에서 했는데 요즘은 철통이 있어 소리도 그렇게
크게 안 나고 바구니를 밑에 바치고 그 안에 있는 강냉이를 바구니
안으로 넣으셨어요. 오랜만에 강냉이 튀기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은 신기해했답니다.

다 튀겨진 강냉이를 껍질이 있어 먹기 불편할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틀안에 넣고 아주머니께서 비벼주니 껍질이 어느 정도 벗겨졌어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찰옥수수라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맛있네요.
차 안에서 오면서 아이들도 한 주먹씩 꺼내서 먹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고 재미있었답니다. 집에서 강냉이를 우유에 말아서
먹었는데요 고소하니 맛있어요.ㅋ
아이들도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강냉이 칼로리는 생각보다 놓았는데요 100g당 370Kcal로 상당히 높았답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로 강냉이를 많이 먹기도 했었는데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피해야 할 음식이네요ㅠ
무엇이든 맛있게 드시되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드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강냉이 칼로리] 추억의 국민간식 뻥튀기(강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