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써보는 살림의원 대청소 후기이네요
요즘은 살림의원과 다짐 쪼인트 대청소가 대세라서, 어느 팀으로 붙을지 고민고민을 하다가 살림의원에 붙었습니다ㅋ
함께 모인 좋아랑은
윤쓰, 레이, 몽, 무영, 포 5인방!
역시 5명이 모이면, 엄청난 청소능력치가 상스....ㅇ되는...
이 다섯분으로 말하자면, 수개월 의원 청소로 다져진 고급 인력이지요ㅎㅎ
에어컨필터청소, 바닦청소, 구석구석손걸레질, 청소기돌리기, 책수리 이렇게 다섯개의 역할분담을 하였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의 달인, 윤쓰!
지난번엔 못쓰는 칫솔을 챙겨오셨는데 이번엔 좀 더 전문적인 청소솔을 가방에서 꺼내시더니 본격 청소를ㅋ
살림의원 공기가 왜이렇게 맑은가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윤쓰의 공이 팔할이라 그런걸로!
8월부터 살림의원에서 간호조무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포
접수 데스크를 구석구석 닦습니다
아는자만이 청소할 수 있는 접수 데스크. 항상 제(레이) 담당이었는데 이제 물려줘도 될 듯합니다ㅋㅋ
그리고 저는 검사실 청소를ㅋ
환경 소독액을 촥촥 뿌려가며 박박 닦다가 혼자 이쁜척 셀카 좀 찍어봤어요.......
몽은 청소기를 담당하였는데요, 오오 이렇게 꼼꼼하게 청소기를 돌리는 분은 처음 봄..
먼지는 내가 없애겠다! 라는 포스를 풍기시며 청소롤 하셨지요
고양이랑 함께사는데도 옷에 고양이 털이 별로 안붙어 있는 이유가 이것이였을까요...ㅎㅎ
이번 살림의원 대청소의 뽀인트는 낡은 책 수리였습니다.
겨울왕국 책은 엄청난 인기 동화책이에요. 겨울은 무슨 봄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는데도 말이죠
엘사의 인기는 대단함미다..
아이들의 손이 많이 타 여기저기 찢어지고, 헤진 곳들이 많아서 무영선생님께서 수술 집도에 들어가셨슴다
헤진 곳들을 테이프로 수선하셨어요
(가정의학과 의사 아니고 외과의사였나여????라고 묻고 싶었....ㅋㅋㅋ)
이렇게 5인방의 손발이 척척 맞는 대청소를 마치고 다짐으로 건너가 맛난 간식을 먹었어요
예일여고 근처 ㅋㅅㅁㅅ 떡볶이를 사와 라면사리 5개 투척하고 호로록!
항상 아쉬운것이 단체사진이 없네요 흑흑
그래도 좋아랑과 함께했던 즐거운 청소의 기억은 우리 맘속에 있으니까요 >_<
그럼 9월 대청소때도 함께해요 좋아랑 여러부운!
첫댓글 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근데 겨울왕국 책은 선생님께 수술받아서 참 좋았겠어요~
에고... 고생 많으셨네요~~ 인원 적어서.. 9월부턴 셋째 토욜을 명심해서 참석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모두들.....작고 낮은 활동이 살림을 청결하게 해 주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