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지도자 과정 졸업 꽃꽂이 전시회를 마치고
2010년 전례 꽃꽂이 봉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여주에서 서울 강남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전례꽃꽂이를 배우러 매주 다니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그때는 매일 미사를 드리던 수녀원 성당 꽃꽂이 봉사를 했지요.
2010년에 이미 제주에,
그것도 김대건 신부님 표착지인 용수리에 살고 싶어서
마음은 이미 제주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대건 신부님 상본을 기도상에 항상 놓고 기도하기도 했고,
일반과정 졸업 꽃꽂이 주제도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였습니다.
2015년 제주로 이사를 와서는
서강대로 전례꽃꽂이를 배우러 매주 다닌지 4년,
드디어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수업이 재개되어
최고 지도자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열심히 제대 꽃꽂이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2010.11.8 일반과정 작품전 전시회
2021년 최고 지도자 과정
첫댓글 여인으로서
즐길 수 있는 최고가 아닐까
강추 드립니다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여지껏 속을 썩이고나서, 은퇴한 후 철이 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짝이 3년 전부터 몸도 아프고,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옆에 지지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다정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부끄럽습니다!!
형제 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진작 폰에서 봤는데 늦었습니다.
축하 드려요~
나이 들어 가면서 부부가 최고입니다~
저희들도 부부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늘 건강과 주님 평화를 빕니다.
항상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방을 만들어 주셨을 때 당황했습니다.
저는 전문성도 없고 그냥 내 과거를 돌아보면서 사는 정도라
쓸 내용도 없어서 몇 번이나 올릴까 하고 말이죠.
예수님 말씀처럼 내일 걱정은 내일하라는 말을 믿고
시작했는데 ~~
체칠리아 님은 역시 피그말리온 효과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칭찬, 격려, 기회부여 등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제 삶에 더 충실히 살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