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18:35 연합인포-+
Barron’s는 알파벳-Kairos Power 거래를 통해 원자로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IT 메가캡들이 데이터센터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자력 발전소 운영기업들인 ▲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 ▲ 비스트라 에너지(VST) 두 종목의 주가는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번에 ▲ 알파벳(GOOGL)이 ▲ Kairos Power(비상장)에 원자로 설계를 의뢰하면서 원자력 발전소 기업뿐만 아니라 원자로 설계 기업들도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원자로 설계,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에 익스포저를 가지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 뉴스케일 파워(SMR) ▲ 오클로(OKLO)
▲ BWX 테크놀로지스(BWXT) ▲ 센트러스 에너지(LEU)
Capital Innovations의 Michael Underhill CIO는 "지금까지는 기존에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또는 한동안 가동이 중단되었지만 폐쇄되지는 않은 원자력 발전소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들을 체결해왔다. 그러나 알파벳-Kairos Power 거래는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므로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그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소 없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원자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각광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Small Modular Nuclear Reactors) 기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