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새 순 - 포도나무 키우기
포도나무 새 순이 5월이 되어서야 제대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낸 새 순은 좀 늦긴했어도 새 순 하나에 꽃송이 두개가 물려 나오고 있습니다.
왼 쪽은 작년 5월 8일 찍은 포도밭 모습이고, 오른 쪽은 올해 5월 8일 찍은 포도나무 새 순 모습입니다. 새 순 자란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포도나무 새 순은 붉은 홍조를 띤 채, 아직 어린 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린재를 방제한다고 했건만 피해를 입어 너덜너덜한 잎도 보이고,
늦게 움튼 포도나무 새 순 중에는 동해를 입어 꽃송이가 한 개만 있거나, 아예 없는 순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락가락 널뛰기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포도나무 새순을 키워주는 나무가 대견하고 고맙기 까지 합니다.
민들레는 떠나고, 진짜 주인이 등장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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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농약포도- 지심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자진모리
첫댓글 와
포도나무순이 제법 자랐네요
싱싱하게 보이니 동글동글 포도송이로 잘 맺히겠어요
늦둥이 가진 부모 마음?
어마나 이쁜새순이네요...
민들레도 너무 이쁘구요..ㅎ
이쁜 놈들 사이에서 놀다보니 카페에 자주 못들려 죄솜함다!
작년과 비교하니 좀 늦은 감이 있군요.


날씨 때문에 순탄치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니 다행입니다.
애지중지 잘 키우셔서 방방곡곡 고운 님들께 사랑을 받게 하세요.
순탄치 못한 날씨를 이기고 쑤~욱쑥 자랄 수 있는 기초체력이 있어야하는데,
두고 봐야겠지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