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작들이자 <고래>, <고령화가족>를 잇는 영화삼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하지만 앞으로 계속나왔으면 합니다. 그만큼 재미있거든요)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땐 처음에는 조금 유치해보이기도 했답니다. 국내에 소개된 일본소설이랑 비슷해보여서요. 제목도 브루스 리 이소룡이라니 뻔한 이야기겠구나 했지요.
하지만 무엇이든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지요. 한 번 보면 손에서 뗄 수없는 흡인력 그러다보니 가독성도 있는 소설이랍니다.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천명관 작가 특유의 '구라'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미있는점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소위 말하는 엄친아 등 남부러워할만한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왠지 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나온다는점. 소위 말하는 '루저'들이 등장하지만 그 내용은 지지않습니다. 물론 때로는 눈물나고 배신당하며 사랑에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백 번의 리뷰보단 한 번의 독서를!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셔요. 만약 재미없으시다면 음 절대 그럴 일 없을겁니다! 그럼 회원 여러분 새해 복 쟁취하세요^^
첫댓글 열심요~
신기하네요
어떨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