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설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한민국 자율주행자동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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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ry
1. 국토교통부: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 자율차 전용 시험장 K-City: K-City, a proving ground [u1] for autonomous vehicles
3. 완전자율주행: Full autonomous driving
4. 통신 인프라 C-ITS: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약자 /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로 관리 중심이 아닌 이용자 안전 중심의 교통 시스템)
5. 자율차량 센서 인식에 최적화된 설계기준: design standards optimized for autonomous vehicle sensor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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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자율주행에 기반한 미래교통체계 실현 전략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자동차가 마차[u2] 를 대체한 이후, 자동차 산업은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 새로운 변화를 위해 1년 반 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것처럼,
국토교통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겨 열어가고 있습니다.
[u3]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을 자율차 인큐베이터로 만들어왔습니다.
2016년 3월,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차가 첫 주행을 시작한 이후
[u4] 서울-부산을 천 번 이상 왕복한 것과 맞먹는 80만 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u5] 또한,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갖춘 자율차 전용 시험장 K-City를 완공해,
[u6] 49개 기업과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지원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판교, 세종 등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u7] 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레벨3 안전기준을 마련해 국제기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운전자가 되는 시대에 걸맞게
자동차 보험제도도 연내 법 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u8]
또한, 임시운행허가 간소화, 자율차법 제정 등
[u9] 자유로운 시도가 가능한 여건을 꾸준히 만들어 온 결과,[u10]
[u11]
내년부터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실제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u12]
이제는 완전 자율주행시대[u13] 를 준비합니다. 2024년까지 제도기반을 완비하겠습니다.
차량 기술 발전에 맞춰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차 안전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u14] ,
면허시험에 준하는 자율주행차의 운전능력 검증체계도 새롭게 만들 것입니다.
[u15] 아울러, 교통 인프라가 해킹될 수 없도록 [u16] 사이버 보안체계를 마련해,
누구나 안전하게 자율차를 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완전자율주행 핵심 인프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완비할 것입니다.
차량과 사물이 서로 교감하는 통신 인프라 C-ITS는
[u17] 2021년까지 서울, 제주 등에서 서비스 실증을 마치고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u18]
금년말에는 모든 고속도로, 2030년에는 전국 모든 도로와
주차장 등 실내 정밀지도[u19] 까지 완비할 것입니다.
또한, 실시간 교통정보[u20] 를 제공하고 교통흐름[u21] 을 제어하는 통합관제시스템[u22] 도
내년 수도권 10개소 구축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가고,
자율차량 센서 인식에 최적화된 설계기준을 내년부터 도로, 건물 등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u23]
2024년까지 전국 주요구간에 [u24] 완전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성하여,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주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만의 변화가 아닙니다.
첨단 기술과 모빌리티 수단이 결합되면서 국민들의 삶에도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제 자동차는 일상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새로운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진화합니다.
완성차 제작과 판매 중심의 기존 산업은, 앞으로 자율차 데이터 개방 등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가 융합된 산업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u25]
자율주행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을 때 더 큰 가치를 갖습니다.
순찰차, 청소차 [u26]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분야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버스 등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심야시간, 교통 소외지역 등 사각지대도 해소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동수단에 도전합니다.
획기적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플라잉카 도입으로 기존 교통의 한계를 극복하겠습니다.
2023년까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전용 교통체계 정비 등을 거쳐
서비스 상용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민간이 창의적인 도전과 과감한 혁신을 펼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큐베이팅 공간은
더 크고 더 넓어집니다.
내년에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3곳 이상 지정하고, 부산과 세종에 조성되는 스마트 시티에는
미래차 기술과 AI 기반 환승시스템의 결합 등 다양한 융복합 실험이
자유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대한민국’ 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는 미래차 제도, 인프라, 교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1]주행 성능 시험장
[u2]horse-drawn carriage
[u3]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is accelerating the arrival of the fully autonomous driving era, aiming to achieve this by 2027.
[u4]Since March 2016, when the first autonomous vehicle with a provisional license took its first test drive
the first autonomous vehicle with
[u5]"It has traveled 800,000 kilometers, equivalent to more than 1,000 round trips between Seoul and Busan."
[u6]we completed K-City, the world's first autonomous vehicle test facility equipped with a 5G
We also completed K-City, the world's first dedicated autonomous vehicle proving ground with a 5G network,
[u7]the pilot operation of autonomous buses in
[u8]"We are leading international standards by establishing the world's first Level 3 safety standards. Additionally, in line with the era where systems, not people, are the drivers, we are preparing for legislative changes to the automotive insurance system within this year."
[u9]Additionally, we’ve streamlined temporary driving permits and enacted autonomous vehicle legislation.
[u10][박상희]Furthermore, as a result of our constant efforts like streamlining temporary driving permits and enacting autonomous vehicle legislation to make a condition where free trials are possible
[GPT]"Additionally, as a result of consistently creating conditions that allow for free experimentation, such as streamlining temporary operating permits and enacting autonomous vehicle legislation,"
[u11]As a result of constantly creating a condition that allows for free experiments,
[u12]Level 3 autonomous vehicles will be able to operate/run on actual highways.
[u13]the era of fully autonomous driving
[u14]We’ll phase in Level 4 fully autonomous vehicle safety standards in line with the progress of vehicle technologies
[u15]"We will also establish a new verification system for the driving capabilities of autonomous vehicles, akin(similar) to a driving test."
[u16]to ensure that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cannot be hacked
[u17]Communication infrastructure C-ITS that allows vehicles to interact with their surroundings
[u18]will be expanded nationwide after completing the service demonstrations in Seoul, Jeju and other locations by 2021.
[u19]indoor precision maps
[u20]real-time traffic information
[u21]traffic flow
[u22]an integrated control system
[u23]Design criteria optimized for autonomous vehicle sensor recognition will be applied to roads, buildings, and more starting next year.
[u24]on major sections
[u25]"The Existing industry focused on the production and sale of completed cars will be transformed into an industry where various services are converged through the opening of autonomous vehicle data.
[u26]Patrol cars and swee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