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선수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되면서 인터뷰를 통해 골을 넣기 전까지 큰 기회들을 놓친 것에 대해 좌절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가장 어려운 기회 중 하나를 득점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1992년 7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버지 손웅정과 어머니 길은자의 차남으로 태어나 부안초등학교 졸업 후 후평중학교를 다니다가 2학년 때 축구를 하기 위해 원주 육민관중학교로 전학하였습니다.
그는 중학교 졸업 후 2008년 당시 FC 서울의 U-18팀이었던 동북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선수활동을 하다가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2008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활약하였습니다^^
1년간의 유학 후 2009년 8월 한국에 돌아와 10월에 개막한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3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8강으로 이끌고 11월에 함부르크의 정식 유소년팀 선수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독일 U-19리그 4경기 2골을 넣고 2군 리그에 출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13년 클럽기록 1000만 유로(약 135억원)를 기록하며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 2200만 파운드(약 35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의 연봉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한국시간 23일에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여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하면서 2021~2022 시즌 EPL 최종 35라운드에서 23골을 기록함으로써 득점왕이 되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언론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골든부트를 놓고 득점 경쟁을 벌였던 공동수상자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페널티킥 전담으로 5골이 페널티킥 득점이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이 23골 모두 필드득점을 한 손흥민 선수가 더 높이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를 위한 토트넘 동료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주목받았는데 자신의 개인기록보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등극을 지원하기 위해 볼을 잡으면 그를 찾았고 그는 동료들의 도움에 힘입어 5번의 슈팅 시도로 2골을 성공하게 되었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그를 득점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라커룸 분위기가 좋다는 의미이며, 선수들이 단지 좋은 선수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오늘도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손흥민 선수를 생각하며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필요하실 때는 주위 분들로부터 협조도 받아가며 팀워크를 발휘하여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