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콩: 스컬아일랜드(Kong: Skull Island)가 개봉하고 지난 4월 15일, 짱안(Tràng An) 명승지 관리부는 거의 실제에 가깝게 복원된 원주민 마을을 포함 영화촬영지를 여행객들에게 정식으로 오픈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원주민 역할을 맡았던 50명이 넘는 배우들은 이곳으로 초대받아 원주민 분장 후 그들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촬영지 속에서 특별함을 만들어냈다.
이는 여행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두가 할리우드(Hollywood) 원주민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고 싶었다. 이곳에서의 흥미로운 모험과 자연 속에 빠지길 원했던 많은 이들이 영화 속 여자 사진작가였던 메이슨 위버(Mason Weaver)를 원했다.
원주민 마을 촬영지는 10헥타르 이상의 면적으로 복원되었고 원주민 역할이었던5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했다. 마을에는 약 36채의 오두막이 있으며 대나무로 지어져 아주 원시적이다.
원주민 역을 맡은 응우옌흐우반(Nguyễn Hữu Văn)씨는 “비록 영화 속에서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잠깐 출현했지만 우리는 영화 제작팀들과 함께 한달 이상을 일해야 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제작자들로부터 연기 교육을 받아서인지, 촬영장에서 실제 삶으로 돌아 갔을 때에도 원주민들은 영화 속에서 보았던 그런 모습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실제 “콩:스컬아일랜드(Kong: Skull Island)”의 원주민 마을에 들어온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세계문화유산의 중심, 짱안(Tràng An)
하노이(Hà Nội) 수도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짱안(Tràng An) 명승지는 2014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베트남 최초이자 동남아 유일의 혼합유산(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복합된 것)으로 지정되었다.
할리우드의 재능 있는 젊은 감독 조단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의 눈에 “콩: 스컬아일랜드(Kong: Skull Island)” 속 짱안(Tràng An)은 신비로운 배경과 거대한 석회석 산들이 존재하는 신비한 매력의 원시적 장소였다.
수많은 “콩:스컬아일랜드 투어 (Kong: Skull Island tour)”가 국내외 여행사들에 의해 진행되었고,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부 베트남 여행사는 영화 개봉일 바로 다음날 투어 상품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유명했던 닌빈(Ninh Bình)성 짱안(Tràng An)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촬영된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라는 명성과 결합하여 닌빈(Ninh Bình)과 베트남 관광산업에 희망찬 기회를 주었다.
“콩:스컬아일랜드(Kong: Skull Island)” 개봉 후, 영화의 아름다운 풍경들 옆에서 눈에 띈 것은 짱안(Tràng An), 하롱(Hạ Long)과 같은 북부 여행지들이었다. 번롱(Vân Long)이라는 이름은 한 순간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관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북부 평야 지역에서 가장 큰 이곳 습지 보호 구역은 영화 속 대부분의 수중전의 배경으로 촬영됐다. 때문에 “콩 발자국을 따라”라는 주제로 한 여행에서 번롱(Vân Long)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다.
번롱(Vân Long) 습지 보호 구역의 웅장한 석회석 산맥 옆에 자리잡은 번롱(Vân Long) 투어는 여행객들에게 배 위에서 직접 독특한 베트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천지가 평온한 곳, 떠다니는 소박한 배 위에서 번롱(Vân Long)을 모험한다. 여행객들은 신비한 동굴 속을 뚫고 나아가며 희귀종인 델라쿠르랑구르 원숭이와 하늘 가득 덮인 깃발들을 구경할 수 있다.
“콩 발자국을 따라” 투어를 끝까지 즐기기 위해 여행객들이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장소는 5성급 에메랄다(Emeralda) 리조트 휴양지다. 닌빈(Ninh Bình)성 자비엔(Gia Viễn)현 자번(Gia Vân) 지역에 있는 에메랄다(Emeralda) 리조트는 옛 북부 시골 마을을 재현한 곳으로 고급스럽고 격이 있는 리조트다.
번롱(Vân Long) 습지 촬영 중에도 조단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과 영화 촬영팀은 에메랄다(Emeralda) 리조트 객실 전부를 예약하며 이곳을 휴양지로 선택하기도 했다.
에메랄다(Emeralda) 리조트는 16핵타르 면적에 172개의 세련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순수 건축을 진하게 담고 있다. 에메랄다(Emeralda) 리조트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콩 발자국을 따라” 투어에 뒤따르는 여러 가지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콩의 발자국을 따라 나선 여정 속 평온한 고향 속 웅장하고 생소한 짱안(Tràng An)과 번롱(Vân Long) 습지 보호 구역, 콩 투어는 세계 유산의 땅에 발을 디디면 국내외 여행객들 누구나 모험을 해보고 싶은 여정일 것이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동서양 문화의 결합이 있는 이곳은 여행객들의 눈에는 새로운 면모로 보일 것이다.
[베트남통신사_타오비(Thảo Vy)기자-베트남픽토리알사진가 클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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