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所先者 何也? 太六章卅三節
人當知所先, 何也? 先者 在時㝡貴, 在事㝡要, 在人㝡尊, 在禮㝡當. 人子事親 有食先獻, 歸家先現, 有事先奏 是子之道. 臣民事君 秋收先獻, 在道先敬, 在事先白 是臣之道矣. 是皆當然之法 而又有㝡先者 何也? 卽事神也.
노아 已舟先築壇, 亞氏 入迦先築壇, 何故? 我之生命 在神故?. 世人不知此. 十月必祭成造 又供佛. 犯神之怒者多. 日人宰助有老母至孝 其妻請供佛. 宰曰 阿母 卽佛供之 可也? 吾家中 有欲受福 請供則 先祈禱也.
人之行事 甚多 而奉神尤貴. 故食則先禱, 處則先禱, 病則先禱 是受福之原也. 吾等朝起 不禱則 終日心灵不寧 事事狼狽. 朝起禱 百事先務 而順神而行則 心灵安閒 万事如意也. 故奉神爲主之 貴也. 在時尤貴 㝡貴之時 先用於㝡要之事. 余見敎友中 㝡佳者 祈禱也. 材雖惡 上學前先禱 朝朝如是 復生之言.
余早信則際 母不死也 恨晩信也. 猶民事神道 宜生子先獻, 生穀先獻. 先神後人 其時國泰民安 外敵不能入. 離神事偶則 內亂興 外敵入, 是非明證耶?
在家先家丈, 在國先國君, 在敎先敬神 禮之當然. 事事活祭 是當然 然則万物隨之. 先物後神 異邦人所爲, 先神後物 是信者之事. 彼花鳥 自然順神 衣食在其中, 人則 僞於物事事違神. 事失先後 先己後人, 先己後神, 神前誇己. 有獻自滿 如該隱. 自滿者無所獻 當事常先己. 不敬甚矣.
206. 먼저 할 것이 무엇인가? / 마탭목음 6:33
사람이 마땅히 먼저 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하는데, 무엇입니까? 먼저라는 것은 시간에는 가장 귀한 것이요, 일에는 가장 중요한 것, 사람에게는 최고의 존경, 예절에는 가장 합당한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로 부모를 섬김에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드리고, 집에 돌아오면 먼저 뵙고, 일이 있으면 먼저 아뢰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신하와 백성이 되어서 임금을 섬김에는 추수하면 먼저 드리고, 도(道)에는 먼저 공경하며, 일에는 먼저 진술하는 것이 신하의 도리입니다. 이는 다 당연한 법인데 그 위에 최우선의 것은 무엇입니까?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내려서는 먼저 제단을 쌓고,아브라함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무슨 까닭입니까?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은 이것을 모릅니다. 시월이면 반드시 성주[成造]에 제사를 지내고 또 부처에게 불공드리며 하나님을 거슬러 노하게 하시는 자가 많습니다. 일본인 재조(宰助)가 어머니가 계셔서 지극 효도를 하는데, 그 아내가 불공을 드리도록 요청했습니다. 재조가 말하기를 어머니께 불공을 드리게 할 수가 있겠는가고 했습니다. 우리 집안에 복 받도록 정성을 바치려면 먼저 기도하십시오.
사람의 행사는 대단히 많지만 하나님 받듦이 더욱 귀합니다. 그러므로 먹을 때 기도하고, 사는 데서 기도하고, 병나면 기도하는 것이 복 받는 근본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지 않으면 온종일 심령이 편안하지 못하고 일마다 낭패를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는 일이 온갖 일에 앞서고 하나님을 순종하여 행하면 심령이 편안하여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받듦을 으뜸으로 삼는 것이 귀중합니다. 시간에 있어서 더욱 귀중하니 가장 귀한 시간은 가장 필요한 일에 먼저 사용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교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재능이 비록 부족해도 학교가기 전 먼저 아침마다 기도하면 말씀이 다시 살아납니다.
제가 초기에 믿게 되었을 때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지 아니하셨는데 늦게 믿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유대인이 하나님을 섬기는 도리는 아들을 낳으면 의당 하나님께 바치고, 곡식을 생산해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 먼저 인간은 뒤로하니 그때에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평안하며 외적(外敵)이 침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내란이 일어나고 외적이 침입했습니다. 이것이 분명한 증거가 아닙니까?
가정에는 집의 어른이 먼저이고, 나라에는 나라임금이 먼저이며, 교회에는 하나님 공경이 먼저이니 예절의 당연함입니다. 일마다 산제사가 마땅하니 그러면 만물은 따라옵니다. 물질 먼저 하나님을 뒤로하는 것은 이방인의 하는 바이고, 하나님 먼저 물질 나중이 신자의 일입니다. 저 꽃과 새들은 자연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입고 먹는 것이 그 가운데에 있는데,인간은 사물을 잘못 섬겨서 하나님 섬김을 그르칩니다. 일의 앞뒤를 잃었으니 자기를 먼저하고 남을 뒤로 하며, 자기를 먼저하고 하나님을 뒤로 하며, 하나님 앞에 자기를 과장합니다. 스스로 거드름을 부리며 만족해하니 가인과 같습니다.자만하는 자는 드리는 바가 없이 당당하게 언제나 자신을 받드니, 무례함이 너무나도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