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자연과생태
2012. 11 Vol.64 www.econature.co.kr
<표지 사진>
이번 호 표지사진은 해안사구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에 기생하는 염생식물 갯실새삼의 꽃이다. 주로 해안사구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순비기나무에 기생한다는데 이 갯실새삼은 갯메꽃에 기생하고 있었다. 수많은 노란 줄기와 덩굴들이 모래땅에 낮게 포복하는 갯메꽃에 얽힌 모습이 마치 노란 나일론 줄 같았다. 특집을 함께 진행한 김은규 교사가 아니었다면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칠 뻔했다. 갯실새삼의 노란 덩굴줄기 끝에는 흰 꽃과 노란 열매가 달려 있다. 작은 꽃이지만 접사렌즈로 당겨서 보니 꽃답게 아름답다.
7 멸종위기종 다랑어
이것은 생선이 아니다
9 마이크로 세계
개벼룩
10 동물 흔적 해설
바위 위에 싸놓은 수달 똥
12 특집
염생식물 알아보기
짠땅에서 사는 식물
바닷가는 식물이 살기에 매우 가혹한 환경입니다. 땅에 서린 소금기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 증발한 염류가 바람에 실려 대기 중에도 소금기가 있습니다. 소금기가 밴 땅에 적응해 특이한 생리를 지닌 식물이 바로 염생식물입니다. 이들은 갯벌, 해안사구, 기수역, 간척지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를 지나치며 흔히 봐왔지만 가볍게 지나쳤던 염생식물을 만나러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염생식물을 연구해온 김은규 교사가 각 서식지별 대표적인 염생식물 20여 종을 소개합니다.
26 같은 듯 다른 우리 나비
암먹부전나비와 푸른부전나비
28 바닷가 모래언덕 모래채굴로 사라진 곳
장곡사구
32 외래생물 동물 따라 이사 가요
큰도꼬마리, 울산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36 양서파충류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우리를 보호해줘!
멸종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파충류 4종
40 김준의 갯살림 어민들 땀 녹아들어 더 맛있는 새우젓
신안 천일염 만나 최고로 변신하는 젓새우
44 현장탐방1 여우복원 현장 탐방기
여우를 기다리는 소백산
48 현장탐방2 국제심포지엄 열린 국립생태원에 가다
한국 복원생태학 성과를 세계와 나누는 ‘유비무환의 장’
50 자생 실험실 떫은감을 먹는 방법
술과 사과를 이용한 숙성법
54 김재환의 탐조 스케치
11월, 경기 시화호
56 새와 친해지기 1, 2, 3 볏짚 부족과 그물 피해 심각
새들의 수난
60 산성 관찰일기 꽃도 나무도 벌도 조금씩 겨울을 준비하다
다시, 서리가 내리는 요새
62 생태일기 깊어가는 가을, 오랜만에 본 이동성 맹금류
알락개구리매 가족을 관찰하다
66 내 이름은 왜 청어
역사를 움직인 작은 물고기
68 자연과문화 담배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흡연사
70 자연과생태 추천도서
72 생태 리뷰
74 자연과생태 소식방
76 자연과생태 인덱스
78 함께 만들어요 & 에코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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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음...왠지 1달씩 앞서 살고 있는 기분이듭니다~
그러게요. ㅋㅋㅋ
벌써 11월..
수고하셨습니다..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발행되었는데 저는 못 받고 있어요ㅠㅠ 어디로 사라진거지.ㅠㅠㅠㅠㅠㅠ
전화드렸습니다 ^^
떫은감 우리는 방법 잘 배웠습니다.
올 여름 태풍에 뒷산에 떨어진 파란 땡감이 너무도 아까워서
줏어 왔었지요.
떫은맛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무척 고민을 하다가
썰어서 말렸고 일부는 설턍에 재어 봤습니다.
말린 걸 기름에 살짝 튀겼더니 꽤 먹을만 하더군요.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설탕에 재었던 건 차로 먹고 있어요.
약간은 떫은 맛이 나긴 해도 먹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