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jwaB-Pb598
巽䷸ 九二爻 ‘紛’ 보완
‘紛’은 ‘糸(실 멱)’에 ‘分(나눌 분)’을 더해 실이 잘려서 흩어진 모양에서 일반적으로 ‘어지럽다, 번잡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한편 여러 갈래로 많이 흩어진 모양에서 ‘많다, 성하다, 기쁘다’는 뜻으로 轉化되어 쓰이기도 한다. 또한 ‘紛’은 고대에 깃대 위에 장식하는 띠인 旆(패)나 깃발이 펄럭이는 앞부분에 장식한 旗旒(기류)를 가리키기도 한다. 旆와 旗旒는 바람이 불면 쉽게 펄럭이므로 飄帶(표대)라고도 한다. 다시 말해 巽䷸괘 九二爻는 하체의 가운데이기에 여기서 ‘紛’은 기폭[縿, 삼]에 매달려 바람에 펄럭이는 旗旒를 나타낸 글자이다. 따라서 『康熙字典』에서는 『釋文』을 인용해 ‘많다(衆也), 기쁘다(喜也), 성하다(盛也)’는 뜻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每日头条』 2019. 10. 2]
#小亨(소형) #利有攸往(이유유왕) #利見大人(이견대인) #隨風(수풍) #申命(신명) #隨風(수풍) #申命行事(신명행사) #進退(진퇴) #武人之貞(무인지정) #巽在床下(손재상하) #用史巫紛若(용사무분약) #飄帶(표대) #旗旒(기류) #祝史(축사) #巫覡(무격) #女史(여사) #太史(태사) #小史(소사) #內史(내사) #外史(외사) #司巫(사무) #巫馬(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