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코스:운두령-전망대-계방산정상(원점회귀 휴식시간포함3시간10분)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여 아침 일찍 계방산 들머리인 운두령으로 출발 운두령쉼터에 도착하니 주변산하가 새하 했다 계방산은 온통 나뭇가지마다 눈이 녹아내리면서 얼어 두터운 가지에 얼음꽃이 피었다 초입은 투명한 얼음이라서 햇볕에 반짝반짝 빛이나 온통보석같이 보여서 환상적이다 바람에 부딪혀서 나는 실버벨 같은 소리가나 듣기 또한 좋다
정상부근에는 환상적인 상고대가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정도로 너무 멋졌다 정상에서 바라본 눈 쌓인 주변산하는 겨울산행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추워서 망설였던 산행 올해 마지막을 멋지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계방산
대한민국의 특별자치도인 강원특별자치도의 평창군과 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해발 1,577m의 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대한민국(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 구역 안에 있으며, 구역 내 봉우리들 중 최고봉이다. 소속 국립공원에 이름을 붙인 오대산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높이는 더 높은 것이 마치 함백산과 비슷하다. 사실 원래는 국립공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010년대 어느 순간 은근슬쩍 범위가 확장되어 들어갔다.
높이는 매우 높지만, 운두령에서 시작하면 해발 1,000m 이상에서 시작하여 실제 고도 차는 500m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그 외 노동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도 있다.
운두령은 과거에는 버스가 있었으나 2021년 현재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으므로 택시비나 자가용이 없으면 접근하기 힘들다.
계방산과 상원사, 비로봉, 두로령 같은 타 오대산 구역은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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