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Google Home), 드디어 6명의 사람 목소리를 구분, 개인 맞춤식 경험 제공 시작^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가상비서 '구글
홈'이 6명의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구글이 2017년 4월20일 밝혔다. 구글은 하나의 구글 홈 기기에 최대 6개의 다른 계정을 만들 수 있다면서 구글 홈은 음성 특성을 분석해 각 계정의 사용자를 구분한 뒤 그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개별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령 오케이 구글(Okay, Google),
또는 헤이 구글(Hey, Google)로 구글 홈을 깨우면 구글 홈은 누구의 음성인지에
따라 그에 맞는 음악 서비스나 출퇴근 길, 캘린더 내용, 미리
알림 내용 등을 말해 준다는 것이다. 또 어떤 사용자가 다른 계정 사용자의 정보에 관해 물어볼 경우에는, 그것에 대답하지 않음으로써 데이터 보안도 지킬 수 있다고 구글 측은 밝혔다.
다수를 지원하는(Now supporting
multiple users) 동영상에는 카플의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아침에 식사를 하고
출근 준비를 하는데, 알렉스가 ‘오캐이 구글, 나의 날을 말해줘’라고 하면, 구글
홈이 ‘안녕 알렉스, 교통이 혼잡하여 차로 45분 걸린다”라고 대답한다. 이번엔
라스가 “헤이 구글, 나의 날은?’하고 물으면 ‘안녕 라스, 오전 10시에 첫 번째 미팅이 있다’고 알려준다. 이름을 정확히 구분하여 개인별로 맞춤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제가 보기엔 여럿이 함께 사는 가정에서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할 것이며, 경쟁자인 아마존의 에코는 이런 기능이 당장은 없어 구글 홈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여러분은 어케 생각하시는지? 아마존을 비롯하여 MS와 네이버 등의 경쟁사들도 지금 개인별 목소리를 인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역시 구글이 스마트 데이터가 많으니 이 분야에서 First Mover로
치고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Google via Youtube - Carpool/Google Home
now supports multiple users(20 Apr 2017)
https://www.youtube.com/watch?v=RZNqSy-zFXo
Google - Tomato, tomahto. Google Home now
supports multiple users(20 Apr 2017)
https://blog.google/products/assistant/tomato-tomahto-google-home-now-supports-multiple-users/